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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2023.
9. 25
(월)
나헤라 –5.8- 아소프라 –9.3- 시루에냐 –5.9-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St. domingo de la Calzada) 21㎞
(누적 :
213.9㎞)

 
8시간
⦁대부분 쾌적한 시골길. 시루에냐 봉(730m)
  * 나무 그늘이 없어 한낮 태양볕 유의

⦁길위의 성인 산토도밍고
5.7 Km 지점 Azofra (아조프라)마을
Ciruena (시루에나) 골프장 있음
⦁시루에나를 지나면 환상적인 까미노 언덕길이 이어짐
⦁숙소: 산토도밍고 Hospedería Cisterciense

⦁아침, 점심: 간단식, 저녁 : 순례자 메뉴

 

 

 

나헤라 → 아소프라  :  5.8㎞

 나헤라 언덕을 넘어 가면 붉은 사암지대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리고 중세마을인 언덕위 아소프라가 저 멀리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 아침 07:50분 나헤라 숙소를 출발. 어제 피곤해서 구경하지 못한 나헤라 유적지를 돌면서 시내를 벗어 나기로 한다. 산타크루즈 성당을 지나고

 

 

▲ 산타마리아 수도원. 수도원에는 성당, 왕가의 묘, 기사들의 회랑 등 여러채의 건축물이 있다고 한다

 

 

▲ 나바라 광장에서 올려다 본 수도원 성당 모습 

 

 

▲ 나바라 광장에 있는 팔랑헤당의집(Casa de La Falange) 

 

 

▲ 나헤라 언덕을 넘어가면 

 

 

 

▲ 붉은 사암 지대 포도밭이 펼쳐지고

 

 

▲ 포도 수확철이라 일손이 부족한 포도밭. 정신없이 포도를 수확해야 하는 농부들에겐 순례자들의 인사를 받아줄 시간도 없다 

 

 

▲ 끝없는 포도밭 길을 걸어가다 보면 전형적인 중세시대 마을 형태인 아소프라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 아소프라 마을에 도착

 

 

▲ 천사들의 성모교회 (IGLESIA DE NUESTRA SEÑORA DE LOS ÁNGELES). 3층 종탑이 있는 16세기 성당이라고 한다

 

 

▲ 눈에 띄게 특이한 문장

 

 

▲ 아소프라를 벗어나며 다시 포도밭 길로

 

 

 

아소프라  → 시루에냐  :  9.3㎞

 시루에냐 가는 길 역시 포도밭과 밀밭이 끝없이 이어지는 마사토가 깔린 들판 길이다. 시루에냐까지 9.3㎞, 그늘이 별로 없는 길을 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걸어야 한다

 

 

▲ 뒤돌아 본 아소프라 마을

 

 

▲ 아소프라 원주(Rollo de Azofra). 칼을 땅에 꽂아 놓은 형상의 16세기 유물. 정의를 세우는 칼이라고 한다

 

 

▲ 고속도로 옆을 잠시 지나다 진입로를 횡단하면서 다시 들판길로

 

 

▲ 끝없이 이어지는 환상적인 까미노 길. 저멀리 넘어야 할 언덕이 보인다 

 

 

▲ 언덕을 넘으며 뒤돌아 본 아소프라쪽 풍경 

 

 

▲ 언덕을 넘고 걷고 또 걷는다. 아소프라에서 시루에냐까지 9.3㎞, 2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걸어야 한다 

 

 

▲ 작렬하는 태양볕에 지쳐갈때쯤 시루에냐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 시루에나 초입에 골프장과 신규 주택단지를 지나고

 

 

▲ 산 안드레스 성당

 

 

▲ 바에서 잠시 휴식 및 간식

 

 

▲ 마을을 벗어나며 또 다시 들판길로

 

 

 

시루에냐 →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  5.9㎞

 시루에냐를 출발하여 작은 언덕을 하나 넘으면 부드러운 곡선에 황량하면서도 타는듯한 아름다움을 가진 까미노 길이 나타난다. 들판은 어느새 포도밭이 사라지고 해바라기 밭으로 바뀌었다  

 

 

▲ 뒤 돌아 본 시루에나 마을쪽 전경

 

 

▲ 작은 언덕을 넘자 환상적인 들판길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 걸어온 길중에서 으뜸인 곳이다

 

 

▲ 힘들지만 행복했던 길이다 

 

 

▲ 들판은 어느새 포도밭이 사라지고 해바라기 밭으로 바뀌어 있다  

 

 

▲ 뒤돌아 본 시루에냐쪽 들판 모습

 

 

▲ 마지막 언덕을 넘자 오늘에 목적지 산토 도밍고 마을이 보인다. 가까와 보이지만 한참을 걸어야 한다

 

 

▲ 전망대에 들러 잠시 휴식겸 조망

 

 

▲ 그림같은 마을 풍경이다

 

▲ 시내로 진입하여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호스피탈에 여장을 풀고

 

 

▲ 시내 이곳저곳을 구경하러 나선다. 이 도시의 이름은 순례자들을 위해 길을 만들고 성당, 순례자병원, 다리를 건설했던 길위의 성인 도미니크 데 라 칼사다 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 산토 도밍고 대성당. 69m 높이의 거대한 독립형 바로크식 종탑(Torre Exenta)이 인상적이다. 또한 지하수 문제로 종탑과 본당을 분리하여 지었고, 수탉과 암탉의 기적(Miracle of the Cock and Hen)에 관한 전설이 있는 도시로 성당안에 한쌍의 닭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 대성당과 종탑

 

 

▲ 바로 옆에 성모 암자

 

 

▲ 대성당 바로 옆에 에스파냐 광장과 시의회 건물. 광장은 14세기 성벽 건설로 만들어 졌으며 수세기 동안 시장과 투우장의 위치였다고 한다. 이렇게 대성당 주변을 한바퀴 둘러 본후 샌프란시스코 수녀원과 순례자 기념비 등은 내일 아침 도시를 출발하면서 보기로 하고, 숙소근처 식당에서 순례자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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