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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스 대성당[ Burgos Cathedral ]

스페인(에스파냐)의 카스티야이레온(Castilla y Leon) 자치지방에 속한 부르고스주에 있는 고딕식 성당이다.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기 위하여 건축된 것으로, 1221년 카스티야왕국의 페르난도 3세(Ferdinand III) 통치 기간에 마우리시오(Mauricio) 주교가 주도하여 공사를 시작하였다. 1293년 가장 중요한 첫 단계 공사가 완성되었고, 이후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5세기 중반에 재개된 뒤로 100년 이상 지속되어 1567년에 완공되었다. 뛰어난 건축 구조와 성화(聖畵), 성가대석, 제단 장식벽,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예술 작품과 독특한 소장품 등 고딕 예술의 역사가 집약된 건축물로서 이후의 건축 및 조형 예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지정된 면적은 1.03ha이며, 주변의 완충지역(Buffer zone) 면적은 78ha이다. 지정된 면적에 포함되는 대성당은 본당 건물과 회랑 및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닥 평면도는 라틴 십자가 모양에 삼랑식 신랑(三廊式身廊)과 단랑식 수랑(單廊式袖廊), 주보랑(周步廊) 그리고 방사상 제실(放射狀祭室)이 있는 내진(內陣)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랑과 수랑이 교차하는 네 구석에는 거대한 원주(圓柱)가 서 있어 팔각형의 대탑(大塔)을 지탱하고 있다. 서쪽 정면에 건물 위로 2개의 첨탑이 쌍둥이처럼 세워져 있고, 3개의 입구가 있다. 3층으로 짓고 천장을 둥글게 시공한 점, 트레이서리(tracery;창문 윗부분의 돌에 새긴 장식 무늬) 등은 동시대 프랑스 북부 지방의 양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내부에는 '원수(元帥)의 예배실' '성 안나의 예배실' '방문의 예배실'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조성된 15개의 예배실과 회랑, 성직자 회의실 등이 있는데,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건축가의 손을 거쳐 장식되면서 완성도를 더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르고스 대성당 [Burgos Cathedral]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일 자 이동
구간
거리
시간
세부 일정 숙박
식사
14일차
 
 
2023.
9. 29
(금)
부르고스(Burgos) 대성당 0㎞
(누적 :
287.5㎞)
 

⦁Burgos (부르고스) : 스페인 세번째 대도시, 건축학의 보물, 스페인 고딕풍 수도로도 불림. 1938년까지 프랑코 정부의 근거지였음, 인구 20만명. 부르고스(튼튼한 마을 방어탑을 일컬음). 6월 29일이 속한 주는 산 페드로 이 파블로축제기간. 10월 엘시드 축제
⦁ 부르고스 대성당 : 스페인 3대 성당중 하나인 산타 마리아 대성당. 세계문화유산 등재
13세기 건축물, 스페인 대성당들 중 가장 큰 성당 중 하나(세비야 히랄다 대성당 다음으로 큼).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다양한 양식 결합, 대성당 내부 둘러보기, 서쪽문 이목 끔. 남쪽문에서 티켓 끊음. 성수기 하루종일 문열지만 비성수기에는 13:30 ~ 16:00사이 점심 식사 위해 문을 닫음. 예배당 21개 있음(성 테클라 예배당과 성 야고보 예배당성 요한과 성 야고보 뎨배당이 있음). 북문에 르네상스식 '황금계단'이 있음(디에고 데 실로에가 디자인)
⦁ 숙소 : 부르고스 Hotel Cordon
 
⦁ 아침, 점심: 간단식, 저녁 : 현지식

 

 

▲ 부르고스 숙소에서 하루를 더 머무를 계획으로 아침 늦게 일어나 오전을 푹 쉰다. 식사는 어제 슈퍼에서 사온 빵과 과일, 오렌지 쥬스 등 간단식이다. 먹는 것보다 휴식을 취하는게 우선이다. 오늘 일정은 오후에 부르고스 대성당 하나만 집중적으로 구경하기로 한 터였다  

 

 

▲ 오후가 되어 대성당을 관람하기 위해 마요르 광장을 지나고

 

 

▲ 카페거리를 지나

 

 

▲ 대성당이 있는 광장으로 

 

 

▲ 성당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스페인 3대 성당중 하나인 성당 

 

 

▲ 페르난도 광장에서 기념 사진 한방

 

 

▲ 먼저 관람권을 구매하고, 순례자 여권 제시하면 1인당 5€로 50% 할인. 대성당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 광장에서 반가운 미국인 부부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다. 부르고스 이 곳까지 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 중 제일 여러번 만난분이 이 분들이다. 산티아고 데 꼼보스텔라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였지만, 끝내 만나지 못해 아쉬웠던 두분이다. 

 

 

▲ 대성당 방향이 정남향이 아니라 남서쪽으로 비스듬하게 위치해 있다. 대성당 터가 언덕이 있는 경사진 곳이라서 약간 방향을 틀어서 지었다고 한다.  남동쪽에 있는 페르난도 광장에서 올려다 본 대성당 모습 

 

 

▲ 남서쪽 산타마리아 광장에서 대성당 모습. 규모도 규모지만 성당 모든 부분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품들로 가득하다. 파사드 중앙문 위에는 육각 별모양 다윗 별을 둘러 싸고 있는 장미창이 있다. 그 위에는 카스티야 왕국 8명 왕들이 올려져 있고, 중앙에는 성모 마리아 상이 있다 

 

 

▲ 산타마리아 광장에서 서쪽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본 대성당 모습

 

 

▲ 북서쪽에서 올려다 본 대성당 모습

 

 

▲ 북서쪽 파사드와 코로네리아 문. 12사도 상이 세워져 있어 사도의문이라고도 한다. 문 중앙에는 성모 마리아와 요한이 예수에게 청원하는 장면과 그 아래 최후의 심판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 북동쪽 첨탑 모습. 내부에는 콘데스터블 예배당(원수의 예배당)이 있다

 

 

▲ 성당 중앙에 위치한 8각형 돔 외부 모습

 

 

▲ 북동쪽 첨탑 외부 모습

 

 

▲ 대성당 외부를 한바퀴 돌고 남동쪽 사르멘탈 문으로 원위치, 성당 내부로 입장한다. 사르멘탈 파사드는 대성당에 있는 4개의 파사드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중앙에는 그리스도 모습, 성 요한의 독수리, 성 마태의 천사, 성 마가의 사자, 성 루가의 황소 등 상징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아래에는 열두 사도가 손에 생명책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 대성당 내부는 그 규모도 어마어마, 방대한 조각품과 장식품 모두가 예술품이자 보물이다. 이런 보물들이 너무 많아 사진으로 전부 담지 못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만 그 모습을 담아 보았다    

 

 

▲ 성가족 예배당. 이탈리아 화가 세바스티아노 루치아니와 일 피옴보 작품 

 

 

▲ 스테인드글라스

 

 

▲  성 안나 예배당. 이새 나무의 가계도, 예수의 가계도를 플랑드르 양식으로 조각하여 1492년 완성. 성모 마리아 어머니인 성 안나와 산 호아킨을 제단의 중앙에 배치하고, 상부에는 예수와 성모가 조각되어 있다

 

 

▲ 황금 계단. 부르고스 출신 건축가 디에고 데 실로에 의해 1523년 완성

 

 

▲ 대성당 중앙 돔. 스페인 르네상스 건축물중에 가장 아름다운 돔중 하나로 1568년 완공  

 

 

▲ 중앙 제단. 1562~1580년 여러 건축가, 조각가 등 예술가들 손에 의해 나무 조각후 금박과 채색작업까지 거쳐 제단 완성 

 

 

▲ 탄생의 예배당

 

 

▲ 성가대석. 호두나무로 만들어진 103석 의자 등받이에 각각 그리스도의 일대기 등을 조각  

 

 

▲ 콘데스터블 예배당(원수의 예배당, Capilla de los Condestables). 1564년 두명의 건축가에 의해 별 장식 천장 돔을 완성. 제단은 화려한 플라부아양 양식 제단으로 후기 고딕양식 작품이다. 원수의 예배당에는 국토회복 전쟁(레콩키스타)의 영웅인 엘시드와 그의 부인 묘역이 있다

 

 

▲ 성구실(Sacristy). 18세기 로코코 바로크 양식으로 석고 세공, 조각하여 입체감있는 제단이 특징 

 

 

▲ 회랑. 1260년에 대성당이 축성되자 성전 확장 단계로 새로운 회랑 건설이 시작되었다. 회랑은 대성당이 성 언덕 기슭에 세워졌기 때문에 2층으로 되어 있다. 위쪽 회랑은 대성당을 지은 왕과 주교들에게 바치는 회랑으로 지어졌다. 이 전체 회랑은 사도, 성인, 네 모퉁이의 조각 그룹, 예배당 등으로 1265년 건축이 시작되어 1296년 완성되었다

 

 

▲ 회랑을 따라 사제, 왕족 들의 묘가 이어진다

 

 

▲ 이어서 부르고스 그리스도 예배당. 이 곳에 모셔진 그리스도는 바다의 상자에서 발견되어 대성당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스커트를 입고 타조알 세개를 밟고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 주교실. 대성당이 건축된 이후 133명 주교들의 초상화가 있다

 

 

▲ 대성당 박물관

 

 

▲ 지하 유물관

 

 

▲ 회랑 유물 전시관

 

 

▲ 회랑 전경

 

 

▲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산타마리아 문 앞에 산타마리아 다리

 

 

▲ 산타마리아 문. 14세기에 건설된 12개의 성문중 하나로 16세기에 재건축되었다. 성문 벽에는 카스티야 왕국의 주요 인물들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 산타마리아 문에서 부르고스 대성당 전경. 

이렇게 부르고스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숙소로 향한다. 시외곽에 있는 우엘가스 수도원 등 나머지 유적지 들은 내일 아침 숙소를 출발하면서 들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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