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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2023.
9. 22
(금)
로스 아르코스 –7.0- 산솔 –1.0- 토레스 델 리오 –2.6- 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포요 –3.1- 코르나바 강 –4.9- 비아나 18.6㎞
(누적 :
154.0㎞)
 
6시간
⦁경작지 사이사이 오솔길과 비포장 도로
⦁토레스델리오와 코르나바 강 골짜기 짧지만 가파른 구간 지남
⦁토레스델리오에서 비아나까지 10.6㎞, 민가가 없으므로 간식 충분 준비
  * 중간에 이동식 푸드트럭이 있음
⦁숙소 : 비아나 펜션 산페드로
⦁아침, 점심, 저녁 : 현지식

 

 

 

로스 아르코스 → 산솔  :  7.0㎞

 저 멀리 산솔 마을이 보이지만 2시간 가까이 들판길을 걸어야 한다. 산솔 마을 역시 중세시대 마을형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아침 7:40분경 2명 짐을 배낭 하나에 구겨 넣고 택배를 맡긴후 숙소를 출발한다. 애초 계획은 오늘 로그로뇨에 입성하여 내일 하루를 푹 쉬려고 하였으나, 무리하지 않고 오늘은 비아나 내일은 로그로뇨에서 묵기로 계획을 변경한다

 

 

▲ 도심을 통과하고

 

 

▲ 산타마리아 성당. 12세기에 건축이 시작되어 16세기 재건축 18세기에 완성된 성당으로 다양한 양식을 갖추고 있다. 16세기에 지어진 르네상스식 거대한 종탑이 특징이라 한다

 

 

▲ 카스티야의문을 지나 오드론강 다리를 건너고

 

 

▲ 뒤돌아 본 산타마리아 성당과 카스티야의 문. 너무 높아서 고개를 하늘로 들고 봐야 한다

 

 

▲ 시 외곽으로 나서자 산블라스 암자 

 

 

▲ 등뒤에서 해가 떠 오른다. 일출을 잡아 보고

 

 

▲ 아주 저멀리 산솔 마을이 보이지만 이 곳에서 2시간 가까이 걸어야 한다

 

 

▲ 산솔 마을이 가까와 지자 아스팔트 도로가 나타나고

 

 

▲ 옛 중세시대 마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산솔 마을

 

 

▲ 언덕 꼭대기 마을 중심부에 있는 성당으로 가기위해 좁은 골목길을 올라야 한다

 

 

▲ 바로크 양식의 산조일로 성당 역시 높이가 높아 한참을 올려다 봐야 하고

 

 

▲ 성당에서 건너편 토레스 델 리오 마을이 바로 내려다 보인다

 

 

▲ 토레스 델 리오 마을 가는길.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리나라스 강을 건넌다

 

 

 

산솔 → 토레스 델 리오 :  1.0㎞

 산솔 마을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면 토레스 델 리오 마을이다. 토레스 델 리오 마을도 옛 중세시대 모습이다 

 

 

▲ 뒤돌아 본 산솔 마을

 

 

▲ 12세기에 건축된 성묘 교회를 지나고

 

 

▲ 옛 건물이 그대로 보존된 토레스 델 리오 마을

 

 

 

토레스 델 리오 → 비아나  :  10.6㎞

 야트막한 골짜기를 계속 가로 지르며 비아나로 향한다. 골짜기 마다 오르내림이 있는 구간으로 코르나바 강 주변엔 짧지만 가파른 구간도 지난다. 비아나까지 먼거리로 중간에 마을은 없고 임시휴게소가 있다  

 

 

▲ 마을을 벗어 나면 광활한 들판이 이어지고, 우측 저멀리 암릉으로 이루어진 요아르(1,414m) 산을 당겨 보고

 

 

▲ 아직 수확하지 않은 포도밭. 주정용 포도로 알이 작고 촘촘하다 

 

 

▲ 좌측으로 도로를 끼고 비아나로

 

 

▲ 네팔 히말라야를 생각나게 하는 리본과 깃발들

 

 

▲ 타일 장식이 특이한 16세기 포요 암자

 

 

▲ 골짜기를 만나면 도로를 여러번 횡단하게 되고

 

 

▲ 가물가물 보이는 로그로뇨를 당겨 보고 

 

 

▲ 골짜기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가며 

 

 

▲ 도로와 만났다 헤어졌다, 비아나가 보이기 시작하고 

 

 

▲ 비아나 너머 로그로뇨가 보이지만, 실제는 10여 키로 떨어진 먼 거리이다 

 

 

▲ 비아나 옛 도심으로 들어서고

 

 

▲ 한창 보수가 진행중인 산타마리아 성당. 13~14세기 초에 지어진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이후 계속해서 확장 및 수정 보수가 이루어 졌다고 한다

 

 

▲ 건너편은 시청사 

 

 

▲ 계속 도심을 직진하면 

 

 

▲ 성 베드로 성당 유적지가 나타난다. 취약한 기초 탓에 지진으로 붕괴되었고, 그 외관만 남아 있다고 한다  

 

 

▲ 성 베드로 성당 유적지 내부 및 후면부 세라트 공원 모습

 

 

▲ 성 베드로 성당 전망대, 세라트 공원에서 둘러 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 오늘 예약한 숙소에 입실한 후

 

 

▲ 근처 식당에서 순례자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순례자 메뉴는 전식, 본식,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통 12€ 정도이다 (비싸면 15 € ). 구글번역기로 사진 번역해가며 2명이 선택한 메뉴는 에피타이저 야채스튜와 셀러드, 본식은 돼지고기 등심과 생선조림,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크림파이 인데 우리들에게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가 되어 주었다. 다만, 한국 음식에 길들여진 까다로운 입맛 탓에 순례자 메뉴에 적응하는데는 좀 더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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