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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시간 |
세부 일정 | 숙박 식사 |
11일차 2023. 9. 26 (화) |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7.0- 그라뇽–4.0- 레데시야 델 카미노–1.8- 카스틸델가도–2.2- 빌로리아 데 라 리오하 –3.4- 비야마요르 델 리오 –5.5- 벨로라도(Belorado) | 23.9㎞ (누적 : 237.8㎞) 8시간 |
⦁차량통행이 많은 N-120 도로와 나란히 같이 진행. 자갈길 ⦁어제 구간처럼 환상적인 까미노 길 지속 (해바라기 길) |
⦁숙소 : 벨로라도 Pensiom Casa Waslala ⦁아침, 점심: 간단식, 저녁 : 순례자 메뉴 |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 그라뇽 : 7.0㎞
어제와 마찬가지로 끝없는 벌판에 해바라기밭을 보면서 걷는다. 길 역시 마사토(가는 자갈)가 깔린 비포장 소로이다
▲ 아침 07:50분 숙소 출발. 2인실 숙소를 찾다보니 호텔급 숙소에서 머물게 되고 친절하신 수녀님들의 배려에 감사함을 표한다. 출발 시간은 일찍 출발할 수록 좋지만, 해가 늦게 뜨기 시작하는 가을이므로 깜깜한 밤중에 길을 걷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어둠이 가시기 시작할때쯤 걷기 시작하는 것이 낳을 것 같아 적당히 출발 시간을 잡기로 하였다
▲ 구 시가지를 지나 샌프란시스코 수도원. 16세기 푸란시스코회 수도원을 이전하면서 설립되었으며 예술작품 복원을 위한 작업장이 있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라 한다
▲ 수도원 앞에는 순례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이어서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 산토도밍고 다리를 건너고
▲ 다리를 건너며 아침 하늘엔 비행기들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 한동안 도로를 따르다 자갈길로 들어서고
▲ 어제처럼 끝없는 벌판이 나타나며 환상적인 까미노 길이 이어진다
▲ 뒤돌아 본 산토도밍고 방향 전경
▲ 십자가 쉼터도 지나며 언덕을 오르고
▲ 언덕을 넘자 그라뇽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으로 N-120 도로가 함께 하고
▲ 끝이 보이지 않는 해바라기 밭
▲ 그라뇽 마을로 진입하여 바에서 또르띠야와 커피로 간식을 먹고
▲ 15세기에 지어진 팔각형 종탑이 있는 산후안바티스타 성당
▲ 성당 내부 모습
▲ 성당 뒷편으로 돌아가니 순례자 병원이 나온다
▲ 그라뇽 마을을 벗어나기 직전 쉼터 전망대에서 바라본 레테시야 델 카미노 마을쪽 전경. 어제와 같이 환상적인 까미노 길이 펼쳐진다
그라뇽 –4.0- 레데시야 델 카미노 –1.8- 카스틸델가도 : 5.8㎞
계속해서 해바라기 들판길에 환상적인 까미노 길이 이어진다. 레데시야 델 카미노 마을 이웃으로 카스틸델가도 마을이 있다
▲ 가장 까미노 다운 길.
▲ 끝없이 이어지는 해바라기 밭을 따라서
▲ 뒤돌아 본 언덕위 그라뇽 마을과 주변 전경
▲ 라리오하 주와 레온 주 경계선 안내판. 이제 부터는 레온 주를 걷게 된다
▲ 저 멀리 레데시야 마을이 보이는 환상적인 길의 연속. 힘든 줄 모르고 더운 줄 모르고 까미노의 황홀함에 빠져서 걷는다
▲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지나 레데시야 델 까미노 마을로 들어서고
▲ 도로변 순례자 쉼터에 있는 재판 원주
▲ 순례자 사무실에서 세요도 받고
▲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모 성당
▲ 마요르 광장 식수대
▲ 레데시야 델 카미노 마을을 떠나면 바로 이웃해서 카스틸델가도 마을이 나타난다
▲ 이 곳도 시골인지라 빈집이 많은 것 같은 마을 풍경이다
▲ 16세기 고딕 양식의 성 베드로 성당
▲ 도로변 휴게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트럭이나 승용차 기사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서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카스틸델가도–2.2- 빌로리아 데 라 리오하 : 2.2㎞
도로변을 잠시 걷다가 잔자갈이 깔린 들판길로 들어선다. 빌로리아 데 라 리오하 마을은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탄생지이다
▲ 또 도로변을 잠시 걷다가
▲ 자갈길을 따라서 빌로리아 데 라 리오하 마을로
▲ 전형적인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 모습이다
▲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탄생지. 고딕 양식의 성모 승천 성당
▲ 성당 건너편엔 시청사 건물
빌로리아 데 라 리오하 –3.4- 비야마요르 델 리오 –5.5- 벨로라도 : 7.9㎞
이전 구간과 같이 환상적인 까미노 길이 계속되는 듯하다가, 차량 통행이 엄청난 N-120 도로옆 자갈길을 걷게 된다. 목적지 벨로라도까지 7㎞ 정도를 계속 N-120과 함께 해야 한다
▲ 빌로리아 데 리오하 마을을 떠너자 다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데
▲ 차량 통행이 엄청난 N-120 도로옆 자갈길이라니, 환호가 실망으로 바뀐다. 이 곳에서 목적지 벨로라도까지 7㎞ 정도를 계속 N-120과 함께 해야 한다
▲ 시끄러운 대형차량들이 지나는 비야마요르 델 리오 마을 도착
▲ 산 힐 아바드 성당. 작은 마을에 작은 성당으로 새로이 복원한지 얼마 안된 듯
▲ 비야마요르 델 리오 마을을 떠나자 다시 N-120 도로 옆으로 걷고 또 걷는다. 1시간여를 더 걸어야 목적지 벨로라도가 나타날 것이다
▲ 벨로라도 마을에 도착
▲ 먼저 전화 예약한 숙소에 여장을 풀고, 근처에 있는 유적지 성당을 관람하러 가기로 한다
▲ 17~18세기에 재건된 성 베드로 성당
▲ 16세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산타 마리아 성당, 내부에는 바로크 양식의 제단이 있다고 한다. 성당 바로 옆에 순례자들을 위한 교구 알베르게가 있다
▲ 성당 내부 모습
▲ 성 유적지 바로 아래 절벽과 맞닿아 있는 산타 마리아 성당과 순례자 알베르게. 은둔 수도사의 집이었던 고대 동굴 암자들이 여전히 성당 뒤편에 남아 있다고 한다. 성당 관람을 마치고 숙소 근처 식당에서 순례자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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