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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2023.
9. 24
(일)
로그로뇨–2.1- 네거리–3.8- 플란티노 데 라 그라헤라– 2.9- 그라헤라 봉–3.6- 나바레테–7.6- 벤토사–6.1- 얄데 강 다리–3.3- 나헤라 29.4㎞
(누적 :
192.9㎞)
 
10시간
⦁N120 도로와 여러번 교차하면서 나바르 왕국의 수도였던 나헤라로 진행
12.7 Km지점 나바레떼. 리오하지역 유명한 와인 생산지
19Km 지점 벤토사 알비아 와이너리 있음. 평탄한 길
 
⦁숙소: 나헤라 Albergue Nido de Ciguena 조리도구 있으나 불사용 못함
⦁아침: 간단식, 점심: 바에서 또르띠야, 저녁 : 현지 순례자메뉴

 

 

 

로그로뇨 → 플란티노 데 라 그라헤라 (그라헤라 공원)  :  5.9㎞

 로그로뇨 시내를 벗어나 그라헤라 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따른다. 그라헤라 공원 윗쪽으로 커다란 저수지(호수)가 있다

 

 

▲ 오늘은 갈길이 멀기에 아침 06:20분경 숙소를 나선다. 대성당앞 광장과 그 주변 골목길엔 밤을 세운 젊은이들로 붐빈다. 어제가 축제 마지막 날이고 토요일이다 보니, 거리마다 골목마다 인산인해였다  

 

 

▲ 까미노 길로 복귀하여 산티아고 엘 레알 성당을 지나고

 

 

▲ 라벨린의 문. 로그로뇨를 상징하는 백합 문양 문장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 시내를 지나며 산 미구엘 철교를 건너고 

 

 

▲ 로그로뇨를 벗어나자 동이 트기 시작한다

 

 

▲ 그라헤라 공원 저수지(호수) 둑도 지나고

 

 

▲ 나바레테 가는 길.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플란티노 데 라 그라헤라 (그라헤라 공원) →  나바레테  :  3.6㎞

 그라헤라 공원에서 그라헤라 고개까지 완만한 오르막 포장도로이다. 고개를 지나면 나바레테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주변은 대부분 포도밭이다

 

 

▲ 뒤돌아 본 로그로뇨 모습. 그라헤라 저수지(호수)를 당겨 보고

 

 

▲ 고개마루 고속도로옆 철조망에는 순례자들이 걸어둔 나무 십자가가 철조망 끝날때까지 이어진다 

 

 

▲ 언덕 위에 있는 대형 구조물 오스본 황소 

 

 

▲ 언덕을 넘으면 나바레테 마을이 보이고

 

 

▲ 나바레테 마을 직전 순례자 병원 유적지

 

 

▲ 언덕위에 있는 나바레테 마을로

 

 

▲ 나바레테 마을 구 도심을 지난다

 

 

▲ 15세기 건축이 시작된 산타마리아 성당. 성당 규모가 크고 화려하다

 

 

▲ 성당옆 바에서 잠시 휴식하며 간단 요기도 하고

 

 

▲ 구 도심을 지난다

 

 

 

나바레테 -5.3- 소티 -1.9- 벤토사  :  7.2㎞

 소티 마을을 일부러 들르기 위해 길게 우회한다. 하지만, 갈림길에서 소티, 소티에서 벤토사까지 오솔길 없는 아스팔트 길이라 발바닥에 불이 난다. 소티 우회길 비추천

 

 

 

▲ 나바레테 시내를 벗어나면 또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지고

 

 

▲ 대로변 빠른길과 쏘티마을로 돌아서 가는 갈림길에서 빠른길을 버리고 쏘티마을로 멀리 우회하는 길을 택한다. 이 선택은 끝없이 이어지는 아스팔트 길로 인해 발바닥에 불이나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  

 

 

▲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쏘티 마을. 오솔길이 없이 아스팔트 도로를 걸아야 한다

 

 

▲ 조용한 시골 마을 쏘티. 쏘티 성당을 둘러 보고

 

 

▲ 쏘티에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서 다음 마을 벤토사로

 

 

▲ 언덕위에 있는 16세기 고딕양식 성 세르닌 성당

 

 

▲ 성당 주변 전경

 

 

▲ 바에서 또르띠야와 음료수 커피로 점심을 먹고, 콜라가 너무 비싸다 2.5€ ( 3,500원)

 

 

▲ 마을을 벗어 나자 포도주 농장. 순례자 포도주 기념사진도 담아 본다 

 

 

 

벤토사  → 나헤라  :  9.4㎞

  나헤라까지 포도밭 소로길이 계속 이어진다. 중간에 작은 언덕도 넘고 롤단의 언덕, 얄데 강 등을 지난다. 나헤라는 11~12세기 나바르 왕국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이다 

 

 

▲ 이어서 포도밭 길을 걷다보면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게 되고 

 

 

▲ 언덕에는 순례자 쉼터 및 전망대가 있다

 

 

▲ 순례자 쉼터에서 오늘 걸었던 길을 되돌아 보고

 

 

▲ 나헤라로 향하는 들판길. 나무 그늘이 없어 쉬어갈 곳도 없다. 마냥 걷고 또 걷고

 

 

▲ 통신탑이 높이 솟아 있는 롤랜드 포요. 이곳은 기사 롤단(Roldán)과 거인 페구라트( Ferragut) 사이의 싸움에 대한 전설이 있는 곳이라 한다

 

 

▲ 저멀리 나즈막한 바위산 언덕아래 나헤라가 보이기 시작하고

 

 

▲ 알레슨 포도 대피소(Guardaviñas de Alesón).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들을 위한 휴식처. 안으로 들어가니 냉장고 바람이 일 정도로 시원하다

 

 

기사 롤단과 거인 페구라트 사이 싸움에 대한 전설 안내판

 

 

▲ 골재 공장을 지나면

 

 

▲ 물이 없는 얄데 강을 건너고

 

 

▲ 인공 수로에는 물이 가득하다

 

 

▲ 다소 번잡한 시외곽을 지나 나헤라 시내로 진입

 

 

▲ 좁은 길가에 있는 마드레 데 디오스 성당을 들르고

 

 

▲ 나헤라 강 산후안 다리를 건넌다

 

 

▲ 구멍이 숭숭 뚫린 동굴(Cueva el Castillo) 사암벽을 보면서 숙소에 도착. 여장을 풀고

 

 

▲ 재빨리 짐정리를 끝낸후, 강옆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순례자 메뉴를 주문한다. 빨리 식사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 조금이라도 더 휴식을 취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 뜨거운 태양볕에 얼굴과 팔은 벌겋게 익었고 중간중간 나무그늘 쉼터도 없이 10시간 이상 걷고 또 걸은 힘든 하루였다. 더하여 쏘티마을까지 둘러보고 오느라 나헤라 도착시간이 더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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