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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이동 장소 |
트레킹 거리 시간 |
세 부 일 정 | 숙박 식사 |
안나푸르나 서킷 7일차 (연속종주 18일차) '24.11.28 (목) |
쓰리커루커-야크카리카(4,100m) | 10㎞ (7시간) |
∘ 쓰리커루커(4,060m)-어퍼강사르(4,120m)-야크카리카(4,100m) - 야크카르카 : 야크의 목초지 ∘ 레다르 롯지 투숙 |
레다르 롯지 조식,중식,석식 : 한식 |
안나푸르나 서킷 8일차 (연속종주 19일차) '24.11.29 (금) |
야크카리카-레다르-토롱페디-하이캠프(4,870m) | 7㎞ (7시간) |
∘ 야크카리카(4,100m)-레다르(4,200m)-토롱페디(4,500m)-하이캠프(4,870m) - 토롱페디에서 하이캠프까지 급경사 지그재그 오름길 - 하이캠프 전망대(4,900m) 조망이 좋음 - 고도가 높은 하이캠프 매우 춥다. 고산증, 보온 주의 ∘ 하이캠프 롯지 투숙 |
하이캠프 롯지 조식,중식,석식 : 한식 |
▲ 안나푸르나 서킷 7일차 (연속종주 18일차). 어제까지 틸리초 호수를 향해 걸었고 오늘부터는 토롱 패스를 향해서 계속 걷는다. 아침 08:00 쓰리커루커에서 레다르를 향해 출발한다
▲ 강사르와 야크카리카 갈림길. 그저께 올라왔던 강사르를 경유하지 않고 산등성이를 돌아서 야크카리카로 향한다
▲ 뒤돌아 틸리초 피크와 그 계곡에 작별 인사를 하고
▲ 잠시 걸어가자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폐허 마을이 나타난다. 어퍼 강사르 마을로 10여호 주택이 있지만 인기척이 없는 쓸쓸함이 묻어 나는 옛 마을이다
▲ 어퍼 강사르를 지나면 대단위 야크목장이 나타난다. 철망 울타리가 쳐져 있고 목장 내부는 초지가 잘 가꾸어져 있다.
▲ 야크들이 여기저기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고
▲ 건너편 강가푸르나 절벽에서 눈사태가 일어나는 모습을 잡아 본다
▲ 산허리를 돌면서 고도를 높히고
▲ 뒷쪽의 틸리초 피크가 저만큼 멀어지고
▲ 산허리 고개마루 도착. 이제부터는 자르상 계곡으로 90도 방향을 바꾼다
▲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마낭마을을 당겨보고
▲ 지금 가야할 자르상 계곡 레다르 방향도 당겨 본다
▲ 자르상 계곡으로 내려서며 마낭마을쪽 전경을 또 담아보고
▲ 계곡 건너편은 출루(6,584m) 봉우리. 퇴적암 지층이 선명하게 보인다
▲ 계곡 출렁다리를 건너 롯지에서 점심겸 휴식
▲ 야크카리카 - 레다르 마을을 향해서
▲ 뒤돌아 안나푸르나 2봉과 4봉, 3봉을 잡아 본다. 오전 산허리 고개마루가 조망이 좋았는데 역광이라 안나푸르나 봉우리들을 담지 못했다
▲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고
▲ 저 멀리 야크카리카 마을이 나타나 당겨 본다
▲ 야크카리카 마을. 백말(?)이 친구찾아 이리저리 마을을 배회하고 있고. 오늘 목적지 레다르까지 가야 하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 곳 야크카리카에서 하루밤을 묵고 가기로 한다. 레다르는 이 곳에서 지척이다
▲ 안나푸르나 서킷 8일차 (연속종주 19일차). 토롱패스(5,416m)를 넘기 하루전인 오늘 또 다시 높은 고개를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약간은 긴장되기 시작한다. 적당한 긴장은 좋지만 그렇다고 크게 긴장할 필요는 없고 느긋하게 편하게 임하기로 한다. 오늘의 목적지 하이캠프(4,870m)를 향해서 08:00 출발한다
▲ 자르상 계곡을 거슬러 오르고
▲ 곧 이어 레다르 마을 직전에 있는 출렁다리
▲ 레다르(4,200m) 마을을 지나고
▲ 산비탈을 따라서 구불구불 길이 이어지고
▲ 추운 아침임에도 야크들은 벌써 저 만큼 높이 올라가 마른풀을 찾고 있다
▲ 출렁다리가 나타나지만 건너지 않고 직진
▲ 계곡에 설치된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이 곳이 훨씬 편한 길이라고 가이드가 알려 준다
▲ 지그재그 급경사를 오르고
▲ 간이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 뒤 돌아 본 자르상디 계곡. 안나푸르나 3봉이 제대로 보인다. 오른쪽 삼각봉이 강가푸르나(7,455m)이고 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안나푸르나 3봉(7,555m) 이다
▲ 토롱 페디쪽 모습
▲ 휴식을 끝내고 토롱 페디를 향해서
▲ 토롱 페디(4,450m)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한방
▲ 토롱 페디 롯지 주변 모습. 수직절벽 암봉들이 계곡을 막고 있어 마치 막다른 골목같은 느낌을 준다. 점심 식사겸 휴식을 취하고
▲ 토롱 페디 좌측으로 지그재그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고. 저 고개를 넘어야 하이캠프가 나타난다. 고도가 4,400미터를 넘었기에 아주 천천히 지그재그 급경사를 오른다
▲ 급경사를 오르다 뒤돌아 토롱 페디를 내려다 보고. 저 아래 파란지붕이 토롱페디 롯지이고 수직절벽 암봉들이 병풍처럼 토롱페디를 감싸고 있다. 계곡물은 암벽이 침식된 아주 좁은 통로로 흘러내리고 있고
▲ 아주 천천히 느리게 급경사를 오르고. 그럼에도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 힘들게 고개를 오르자 하이캠프(4,870m)가 나타나고
▲ 숙소를 배정받고 여장을 푼다. 이 곳 롯지도 4,870m 워낙 고지대이다 보니 엄첨 춥다. 겨울옷을 꺼내 입어도 자꾸만 움츠려 들고 따뜻한 곳은 식당 난로 밖에 없는데 불을 지피는 난로가에는 다른 트레킹 팀원들 포함 모든 가이드와 포터들이 빈자리 없이 빼곡하게 앉아 있다. 모두들 고지대 추위와 고산증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시설 또한 열악할 수 밖에 없는데 특히 화장실이 모두 얼어버려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모험이다. 화장실 바닥이 빙판이다.
내일은 새벽에 기상하여 토롱 패스(5,416m)를 향해서 오른다. 지난번 마나슬루 라르케 패스때 새벽 추위에 고생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속내의 포함 겨울옷을 두텁게 껴입고 장갑도 두켤레에 핫팩을 넣고 버프도 두겹으로 입을 봉하고 눈과 콧구멍만 빼꼼이 내놓고 산행에 임할 참이다. 라르케 패스(5,106m)보다 토롱 패스(5,416m)가 고도는 높지만 거리가 4㎞ 정도로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힘이 덜들 거라고 가이드가 알려줘 한편으로 안심은 된다. 고산 증세 또한 나타나지 않아 다행이라 여기며 내일 새벽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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