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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차
 
2023.
10. 21
(토)
아르수아 –2.6- 프레곤토뇨 –4.1- 칼사다 -1.9- 우테이로 –3.7- 살세다 –4.5- 산타 이레네 –3.6- 페드로우소 20.4㎞
(누적 :
775.9㎞)
 
5시간
⦁ 일정의 2/3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풍성한 자연의 길
⦁  어제 구간처럼 작은 마을들이 가까운 거리로 계속해서 이어짐
⦁숙소 : 페드로우소
Hostel O Burgo

 
⦁아침 : 알베르게, 점심, 저녁 : 현지식

 

 

 

아르수아 –2.6- 프레곤토뇨 –4.1- 칼사다 -1.9- 우테이로  :  8.6㎞

 이전 구간처럼 작은 마을들이 가까운 거리로 계속 이어진다. 대부분 농로. 

 

 

▲ 아침 08:00 아르수아 숙소를 출발한다

 

 

▲ 아르수아 시내 중심가에 있는 막달레나 예배당. 14세기 순례자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의 일부로 1개의 본당과 아치형 정문을 갖고 있는 단순하고 작은 예배당이다 

 

 

▲ 건너편에 산티아고 성당이 있다. 16세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화강암 석조탑이 보존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18세기 제단화인 엘 카르멘과 엘 로사리오 한쌍이 있다

 

 

▲ 아르수아 외곽 순례자 사무실에서 세요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사리아부터 순례자들이 많아져 어디를 가나 줄을 서야 한다

 

 

▲ 시내를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자 랜턴을 켜야 하고

 

 

▲ 아침 안개가 짙게 내려 앉아 있다. 어제 내린 비로 신발이 축축하게 젖은 상태인데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프레곤토뇨 마을을 지나고

 

 

▲ 가을걷이가 끝난 푸르른 들판이 싱그럽기만하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비도 오지 않는 오늘같은 날씨가 순례길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이다 

 

 

▲ 동쪽에는 아침 노을이 물들어 가고

 

 

▲ 아침 안개가 나지막히 깔린 시골 풍경은 한국을 생각나게 한다   

 

 

▲ 페록사로 마을을 지나고

 

 

▲ A-54 고속도로를 고가로 횡단하고

 

 

▲ 칼사다 마을을 지난다 

 

 

▲ 유칼립투스 숲길

 

 

▲ 목장과 목장사이 돌담을 쌓기도 하고 축대를 쌓기도 한 사이사이 옛길도 걷는다 

 

 

▲ 우테이로 마을을 통과하고

 

 

 

우테이로  –3.7- 살세다 –4.5- 산타 이레네  :  8.2㎞

 N-547 도로를 만났다 헤어졌다 하면서 마을과 마을사이 오솔길을 걷는다 

 

 

▲ 계속해서 마을과 마을사이 농로를 따라서

 

 

▲ 보아비스타 휴게소

 

 

▲ N-547 도로를 만나면 살세다 마을이다

 

 

▲ 이어서 조림된 울창한 숲을 지나고 

 

 

▲ 트랙터 대리점도 지난다

 

 

▲ N-547 도로를 횡단하고

 

 

▲ 목장길을 걷다가

 

 

▲ N-547 도로를 다시 만나며 브레아 마을을 지나고

 

 

▲ 도로 옆길을 따른다

 

 

▲ 이어서 산타 이레네 마을의 산타 이레네 예배당.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16세기에 건축되었고 내부에는 바로크 양식의 제단이 있다

 

 

▲ 전형적인 시골모습의 산타 이레네 마을을 지나고

 

 

 

산타 이레네  →  페드로우소  :  3.6㎞

  가까운 거리로 마을과 마을사이 숲길, 오솔길을 걷는다 

 

 

▲ 순례자 쉼터 공원. 세요도 찍을 수 있다

 

 

▲ 루아 마을

 

 

▲ 목적지 페드로우소가 가까와 지자, 까미노 길은 도로를 따르지 않고 숲길로 들어선다 

 

 

▲ 숲길을 지나 페드로우소에 도착. 오늘 예약한 숙소를 찾는다  

 

 

▲ 숙소 주변 모습 

 

오피노(O Pino) 는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자치구 아코루냐  에 있는 자치 단체 이다 . 자치단체의 수도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에서 18km 떨어진 O Pedrouzo 입니다 . Lavacolla에 있는 Santiago de Compostela 공항 의 여러 활주로가 O Pino의 경계 내에 있습니다. 

오피노는 북쪽으로 프라데스 와 오로소 지방자치단체 , 남쪽으로 투로 와 보케이손 , 동쪽으로 아르수아 , 서쪽으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와 접해 있습니다. O Pino는 Arzúa, Boimorto 및 Touro 지방 자치 단체와 함께 Arzúa의 comarca 에 있습니다 .

O Pino의 parroquias (교구)는 Arca, Budiño, Castrofeito, Cebreiro, Cerceda, Ferreiros, Gonzar, Lardeiros, Medín, Pastor, Pereira, O Pino, San Mamede 및 San Breixo de Ferreiros입니다. 

아르수아(Arzúa) 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의 길에서 성 제임스 의 길(French Way of the St. James) 은 차례로 페레이로스(Ferreiro), 세르세다(Cerceda), 아르카(Arca), 페레이라(Pereira) 및 카스트로페이토(Castrofeito)의 파로키아( parroquias)를 통과합니다 .

< 위키피디아 자료 >

 

 

▲ 숙소가 현대식 건물로 깔끔하니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단점이라면 주방이 없는 것이다. 해서, 오늘 저녁은 근처 식당을 찾아서 저녁식사를 해야 한다. 이제는 산티아고가는길의 기나긴 여정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생장에서 출발할때는 언제 산티아고까지 가나 했는데 정신없이 걷다 보니 36일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 버렸다. 그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오로지 걷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니 더 빨리 시간이 지나간 것 같기도 하다. 유적지도 더 많이 방문하고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 오는 전설까지 담아보고 싶었지만, 시간에 얽메이다 보니 그냥 보이는 겉모습에만 치중한 것은 아닌지. 빨리빨리 유적지를 방문하고 열심히 사진만 찍은 것은 아닌지. 숙소에서 오후내내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지난 36일을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오후의 일정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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