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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일차
 
2023.
10. 17
(화)
트리아카스텔라 –4.1- 산 그리스토보 –1.9- 렌체 –4.2- 사모스 –2.0- 테이긴 -8.9- 아기아다 –1.2- 산 마메드 델 카미노 –3.4- 사리아 25.7㎞
(누적 :
678.3㎞)
 
7시간 30분
⦁ 오리비오, 사리아 강을 따라서 걷는 여정. 렌체 고개를 넘으면 사리아까지 완만한 내리막
⦁  트리아카스텔라에서 아기아다까지 갈림길
 1. 사모스 길 : 19.73 Km 사모스  베네딕드 수도원(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 사리아 강을 따르는 까미노 정통길
 2. 산실 길 : 12.53Km 짧은 대신 산길
⦁숙소: 사리아 Pension Albergue Puente Ribeira

⦁아침, 점심, 저녁 : 현지식

 

 

 

트리아카스텔라 –5.7- 산 그리스토보 –1.9- 렌체 –4.2- 사모스  :  11.8㎞

 사모스 길은 고목들로 뒤덮힌 오솔길이 작은 마을과 마을 사이로 계속 이어진다

 

 

▲ 아침 07:50분에 트리아카스텔라 숙소를 출발한다. 지금 출발한 마을에서 아기아다 마을까지 갈림길이 있다. 첫번째는 사모스 길로 사리아 강을 따르는 정통 까미노 길인데 19.73 Km 거리에 사모스 베네딕토 수도원(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을 경유해서 가는 길이다. 두번째는 산실 길로 12.53Km 거리로 짧은 대신 산길이다. 사모스 수도원을 구경하기 위해 거리가 훨씬 더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사모스 길을 택한다

 

 

▲ 지방도로 옆길로

 

 

▲ 데크길로 가다가 구 도로를 따르기도 하고

 

 

▲ 작은 마을 산 그리스토보 마을에 도착한다

 

 

▲ 17세기에 지어진 산 그리스토보 두 레알 교회 

 

 

▲ 고색창연한 마을 모습

 

 

▲ 옛날 그대로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고목으로 덮힌 오솔길. 돌로 쌓은 축대도 옛 것이다 

 

 

▲ 오솔길을 걷다보니 또 작은 마을 렌체 마을에 도착한다. 그러고 보니 작은 마을들이 오리비오-사리아 강을 따라서 연이어 나타나는데, 이는 메세타 지역처럼 드문드문 큰 마을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강따라 계곡따라 몇 가구씩 흩어져서 마을을 이루고 있는 듯 하다 

 

 

▲ 또한 이 곳 갈리시아 지방은 교회와 마을 공동묘지가 함께 있는 곳이 많다.  렌체 교회를 지나고 

 

 

▲ 마을 주변 대부분 농지는 소를 키우는 목장이고 

 

 

▲ 순례자들은 그 사이사이 환상적인 오솔길을 걷는다 

 

 

▲ 곧 이어 푸레이투세 마을과 교회를 지나고

 

 

▲ 오솔길이 계속 이어지며 알밤 천지이다. 이제는 줍는 사람도 없다  

 

 

▲ 목장 한가운데 물레방아간이 있어 잠시 들여다 보고, 지금은 버려진 물레방아 틀이 그대로 있다

 

 

▲ 또 작은 마을 산 마르티노 마을로 들어서고

 

 

▲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 마르티노 교회

 

 

▲ 또 알밤 천지의 길. 이제는 호두나무까지 나타난다 

 

 

▲ 누렁소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언덕을 오르자

 

 

▲ 규모가 무지하게 큰 사모스 수도원이 내려다 보인다

 

 

▲ 언덕을 내려오며 성벽길을 지나고

 

 

▲ 사리아 강을 건넌다. 우측으로 수도원이 있고

 

 

▲ 사모스 수도원 전경

 

 

< 사모스의 성 줄리안 수도원 · 사모스 수도원 >

사모스 수도원은 지방자치단체 수도의 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도시와 지방자치단체에 이름과 역사를 부여했습니다. 성벽을 따라 흐르는 사리아 강 옆에 위치한 이 건물은 거대한 비율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슬레이트 벽돌로 지어진 견고하고 소박한 건물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외벽의 소박함과 단순함은 화강암 석조 회랑의 고귀함과 우아함과 대조를 이룹니다. 
수도원 단지는 크기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회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고 측면에는 평평한 탑이 있습니다. 북서쪽에 있는 큰 회랑에는 웅장한 교회와 가느다란 성구실이 붙어 있습니다.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의 세 가지 건축 양식이 건축과 장식에 개입합니다. 로마네스크 시대의 출입구와 기타 고립된 요소들만이 수백 년 전의 유물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베네딕도회입니다. 그가 성 베네딕토의 규칙을 언제 받아들였는지(아마도 10세기 중반)는 확실하지 않지만, 묘비를 보면 7세기 중반에 루고 에르메프레도(Lugo Ermefredo)의 주교가 그것을 복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마노스 수도원(Sámanos Monastery)은 수세기 동안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던 곳입니다. 이 서고트족 혈통의 이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모스(Samos)라는 이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사모스는 스페인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가장 오래된 수도원으로, 신성하고 가장 존경받는 곳입니다.

[ 사모스 수도원 홈 페이지 자료 ]

 

 

▲ 사모스 수도원 외부를 한바퀴 돌아보고, 아쉽지만 내부관람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 사모스 수도원 홈 페이지 사진 자료 (펌) 

 

 

▲ 사모스 수도원에서 까미노 길로 복귀하여 

 

 

▲ 순례자 기념비 공원을 지나고 

 

 

 

사모스 –2.0- 테이긴 -8.9- 아기아다  :  10.9㎞

 이전 구간과 마찬가지로 고목들로 뒤덮힌 까미노 오솔길이 계속 된다

 

 

▲ 도로를 따르며 사리아 강옆 체육공원도 지난다

 

 

▲ 강옆 공원길을 따르다 보니 테이긴 마을을 그냥 지나쳤다. 테이긴 마을 산토 도밍고 예배당 사진(구글 사진 펌)

 

 

▲ 이어서 오 바오 마을에서 오솔길로 다시 들어서고

 

 

▲ 알밤 오솔길은 옛 순례자들이 걸었던 그 길 그대로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고  

 

 

▲ 알베르게와 산타야 데 파스카이스 교회를 지나고

 

 

▲ 곧 이어 고롤페 예배당을 지난다. 집이 몇 채 안되는 작은 마을들이 사리아 강을 따라서 연이어 나타나고 마을마다 아주 작은 예배당이나 교회가 있다

 

 

▲ 또 환상적인 까미노 길 

 

 

▲ 사리아 강 다리와 영혼의 예배소 

 

 

▲ 계속 이어지는 알밤 길

 

 

▲ 그리고 목장과 축사 

 

 

▲ 밤송이가 널려있는 페로스 마을

 

 

▲ 페로스 마을의 소박한 성모 예배당

 

 

▲ 아기아다 마을 도착. 아침 출발시 트리아카스텔라에서 헤어졌던 또 다른 까미노 길과 합류하고

 

 

▲ 이번에는 호두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이제는 밤나무보다 호두나무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이름하여 까미노 알밤호두 길이 된다

 

 

 

아기아다 –1.2- 산 마메드 델 카미노 –3.4- 사리아   :  4.6㎞

 지방도로옆 까미노 전용길을 따라 사리아 시내로 진입한다

 

 

▲ 도로를 따라서 오늘의 목적지 사리아로 

 

 

▲ 사리아 시내로 진입

 

 

▲ 신 도심지를 지나

 

 

▲ 구 도심으로 들어가기전 사리아 강 다리가 있고 오늘 예약한 숙소가 있다

 

 

▲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나서 구도심을 돌며 사리아를 구경하기로 한다

 

 

▲ 사리아 강을 건너서 구 도심으로

 

 

▲ 언덕으로 이루어진 구 도심길. 말과 자전거는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서있고 

 

 

▲  19세기 네오고딕 양식의 산타 마리아 교회

 

 

▲  언덕 꼭대기에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 살바도르 교회 

 

 

▲  교회 앞에 사리아 까미노 시작점. 사리아에서 첫 출발하는 순례자들은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순례길에 오른다고 한다 

 

 

▲ 사리아 요새 유적지. 복원되지 않은 탑 일부만 남아 있다.

 

 

▲ 유적지 방문을 끝내고 구 도심 알베르게 거리를 내려가며 숙소로 향한다. 비오고 바람부는 날씨라 거리에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지만, 모두들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리라. 내일 아침부터는 사리아에서 처음 출발하는 순례자들이 합류하기에  많은 수의 순례자들이 산티아고 데 꼼보스텔라를 향해 함께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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