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 자 이동
구간
거리
시간
세부 일정 숙박
식사
28일차
 
2023.
10. 13
(금)
몰리나세카 –3.7- 캄포 –3.2- 폰페라다 성 –2.9- 콤포스티야 –2.2- 콜룸브리아노스 –2.5- 푸엔테스누에바스 –2.5- 캄포나라야 –5.7- 카카벨로스 22.7㎞
(누적 :
594.5㎞)
 
9시간 10분
⦁ 대도시 폰페라다외 여러개 마을을 지나는 여정
⦁ 폰페라다 유적지 방문 소요 시간 별도 책정 필요 (2~3시간 소요됨) 
⦁ 숙소 : 카카벨로스 Hostal Santa Maria
 
⦁ 아침 : 알베르게, 점심, 저녁 : 현지식

 

 

 

몰리나세카  →  캄포  :  3.7㎞

 폰페라다 시내 불빛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걷는다

 

 

▲ 아침 07:10분 몰리네세카 마을을 출발한다. 마을 삼거리에 있는 돌십자가를 지나고

 

 

▲ 아침이 제법 쌀쌀해진다. 자켓을 껴입고 장갑도 착용하고 

 

 

▲ 폰페라다 시내 불빛을 따라서  

 

 

▲ 1시간을 걸어가자 캄포 마을이다   

 

 

 

캄포 → 폰페라다 성 :  3.2㎞

 폰페라다 시외곽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길이다. 보에자 강 다리를 건너며 구 도심 폰페라다 성으로 방향을 잡는다 

 

 

▲ 이어서 폰페라다 시외곽으로 진입 

 

 

▲ 날씨가 흐리고 간간이 비를 뿌리는 날씨이다. 바에서 간단히 커피 한잔 휴식

 

 

▲ 보에자 강 로마식 다리를 건너고

 

 

▲ 철로 지하 통로를 통과해서

 

 

▲ 구 도심으로 들어선다

 

 

< 폰페라다 >

레온주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행정구역상 레온주를 구성하는 8개 지구 중 하나인 비에르소 지구(comarca de El  Bierzo) 에  속한다.  비에르소 지구 최대의 도시이자 행정 중심지이며 평균 고도 544m의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의 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도시로서의 기반이 확립된 시기는 11세기이다. 에스파냐 북서부 끝의 갈리시아 자치지역(Comunidad Autónoma de Galicia)을 흐르는 미뇨강(Río Miño)의 지류인 실강(Río Sil) 변에 발달한 도시이다. 고대 로마가 에스파냐를 지배하던 시기에는 중요한 광업 중심지였으며 이 곳의 많은 광산에서 다양한 금속과 광물을 채취해 로마제국으로 운반했다. 이때 이후로 이 도시의 주산업은 계속 광업이었고 20세기 후반에는 석탄이 도시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와 많은 광산이 폐광되면서 전통적인 주산업인 광업이 급격히 쇠퇴했으며 현재는 관광업, 농업, 포도주 산업 등이 주산업이 되었다. 역사적 건축물을 비롯한 많은 관광 명소가 자리 잡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12세기에 건축한 템플라리오스성(Castillo de los Templarios), 중세시대에 건축한 산안드레스 교회(Iglesia de San Andrés), 유서 깊은 시청사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폰페라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산 안드레스 성당과 폰페라다 성 

 

 

▲ 폰페라다 성은 10시부터 관람시간이라 한다. 30여분 시간이 남았기에 다른 유적지부터 먼저 둘러 보기로 하고

 

 

▲ 성 바로 앞에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산 안드레스 성당 

 

 

▲ 성 외벽을 한바퀴 둘러 보고

 

 

▲ 라 엔시나의 성모 대성당 광장으로 이동

 

 

▲ 17세기에 건축된 르네상스 양식의 성모 대성당. 내부를 관람하고 

 

 

▲ 16세기 부터 건설이 시작된 성문이자 시계탑. 탑의 첫번째 부분에 도시의 문장과 제국의 문장이 있다. 시계는 19세기 초에 두번째 부분에 설치되었다

 

 

▲ 17~18세기 바로크 양식의 시청 건물. 중앙에 제국의 문장이 장식되어 있고 1층 발코니가 이채롭다. 발코니는 축제나 투우 등 쇼를 즐길수 있는 특권적인 장소였다고 한다  

 

 

▲ 10시가 넘어서 시청광장에서 성 입구로 내려온다. 폰페라다 기사단 성을 관람하기 위해 매표소에서 줄을 서고 ( 일반 6€, 순례자 여권 4€ )

 

 

▲ 관람 안내도. 한바퀴 돌면서 관람하도록 되어 있으나 길이 헷갈려 두바퀴를 돌았다 

 

 

▲ 먼저 14~15세기 지어진 옛 성곽부터 관람. 북쪽으로 두개의 타워가(Torre del Duque de Arjona, Torre del Homenaje) 있는 옛 성곽이다

 

 

▲ 성 내부 모습. 옛 건물터 흔적만 남아 있고 

 

 

▲ 성 외부 서쪽 시내 모습

 

 

▲ 남쪽 모클린 타워 내부 전시관

 

 

▲ 남쪽 캐러코울 타워

 

 

▲ 동쪽 카브레라 타워

 

 

▲ 캐러코울 타워와 성입구 도개교

 

 

▲ 성외부 동쪽 시내 모습

 

 

▲ 성 상부 난간

 

 

▲ 성내부 기사단 전시관

 

 

▲ 북쪽 옛 성곽 타워와 그 주변 전경

 

 

▲ 남쪽 성곽 타워와 궁전 모습. 남쪽 궁전은 한창 보수공사가 진행중으로 호텔로 개조중인 것 같다. 1시간여 동안 기사단 성을 관람을 마치고    

 

 

 

폰페라다 성 → 콤보스티야  :  2.9㎞

 실 강변 공원을 계속 따라 가면 콤보스티야 마을 입구에 다다른다  

 

 

▲ 시내로 되돌아 나와 까미노 길로 복귀한다 

 

 

▲ 실 강을 건너 체육공원을 따라서 1.5㎞를 걷는다   

 

 

▲ 에너지 박물관을 지나고

 

 

▲ 교차로를 건너 콤포스티야 마을로 향한다

 

 

▲  콤보스티야 마을로 들어서면 까미노 길이 건물 중앙통로를 통과한다

 

 

▲ 이어서 로마네스크 양식의 현대적인 산타 마리아 성당을 지나고

 

 

▲ 계속해서 고급 주택가를 통과한다 

 

 

 

콤포스티야 –2.2- 콜룸브리아노스 –2.5- 푸엔테스누에바스 –2.5- 캄포나라야  :  7.2㎞

 도시와 마을이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소로길을 따라 콜룸브리아노스 - 푸엔테스누에바스 - 캄포나라야 마을이 나타난다

 

 

▲ 시 외곽도로 통로를 통과하면 콜롬브리아노스 마을로 진입하고

 

 

▲ 18세기에 건축된 아담한 크기의 산 에스테반 교회

 

 

▲ 콜롬브리아노스 마을 주변 전경. 너른 평야에 도시와 마을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 동네 한가운데 산 블라스-산 로케 암자가 있다. 전봇대 위 황새 둥지가 이색적이고 

 

 

▲ 이어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소로길이 다음 마을로 향한다

 

 

▲ 마을을 벗 어나자 목장이 나타나고

 

▲ 연속되는 마을과 마을 사이 포장도로를 걷는다. 이어서 푸엔테스누에바스 마을에 도착하고

 

 

▲ 마을 한가운데에 작은 암자가 있다(Ermita del Divino Cristo).

 

 

▲ 이어서 18세기 지어진 성모 승천 교회  

 

 

▲ 푸엔테스누에바스 마을을 벗어나 다음 마을로 포장도로 소로길이 계속 된다   

 

 

▲ 캄포나라야 마을로 들어서고

 

 

▲ 최근에 벽돌로 지어진 산 일데폰소 교회

 

 

▲ 시계탑이 있는 로타리를 지나고

 

 

▲ 신고딕 양식의 솔레다드 예배당을 지난다.  캄포나라야 마을은 도로를 기준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의 큰 마을로 20여분을 걸어서 통과한다

 

 

▲ 리디야 발렌틴 기념비가 있는 사거리에서 길을 잘 못들어 한참을 우회하게 된다. 로터리에서 계속 직진했어야 하나 주의소홀로 좌회전후 나라욜라 마을까지 가게 되었다. 이를 뒤늦게 알게되어 되돌아 올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구글지도를 검색하여 나라욜라 마을에서 카카벨로스 초입에 있는 산 바르톨로 공원으로 직접 접근하는 길을 택하여 까미노 길로 복귀하였다. 길게 우회하다 보니 거리상으로 1.0키로 시간상으로 15분 정도를 더 걷게 되었다  

 

 

 

캄포나라야  → 카카벨로스  :  5.7㎞

 A-6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카카벨로스까지 포도밭 들판길을 일직선으로 걷는다 

 

 

▲ 길을 잘 못 들었음에도 사거리 로타리에는 까미노 길 표시가 있다. 아무 생각없이 나라욜라 마을쪽으로

 

 

▲ 한참을 가다가 카미노 앱을 확인하니 길을 잘 못 들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이미 너무 많이 와 버렸다. 구글지도로 검색하여 우회로를 찾는다. 헌데, 나라욜라 마을에도 까미노 이정표가 있다  

 

 

▲ 나라욜라 마을에서 우회전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통과하고, 목적지 카카벨로스 초입에 있는 산 바톨로 공원 삼거리로 향한다 

 

 

▲ 길을 잘 못 들었지만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고즈넉한 시골풍경이 좋기만 하다

 

 

▲ 산 바톨로 공원에 도착하여 까미노 길로 복귀하고, 거리상 1.0키로 시간상 15분 정도 더 걸은 셈이 되었다

 

 

▲ 카카벨로스 시내를 향해 내리막 길

 

 

▲ 차량도 많고 오가는 사람들도 많은 거리를 지나고

 

 

▲ 산 로큐 암자. 내부에는 많은 기독교 유물, 동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예약한 숙소에 여장을 푼다. 오늘은 폰페라다 유적지를 방문하느라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더하여 길을 잘 못 들어 1㎞ 정도를 더 걸었으니 피곤할 만도 하다. 뜨거운 물로 발마사지를 해주고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어 본다. 날씨 또한 비가 오락가락하여 우산을 쓰고 걸었다. 비가 많이 오면 우의를 입으려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우산을 폈다 접었다 하면서 진행하니 충분히 대처할만 하였다. 이제부터는 까미노 길이 우기에 접어 든다고 하는데, 사실은 우기가 조금 늦게 시작된 편이라고 한다. 해서 앞으로 열흘정도 꼼보스텔라 까지는 비를 맞으며 우의를 입어가며 까미노 길을 가게 된다.

링크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