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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차
 
2023.
10. 09
(월)
레온 대성당 –0.7- 산 이시도르 성당 –1.1- 산 마르코스 광장(수도원) –0.1- 베르네스 강 다리 –5.7- 라 버진 델 카미노 –4.5- 온시나 데 라 발돈시나 –5.6- 초사스 데 아바호 –5.4- 비야르 데 마사리페 23.1㎞
(누적 :
493.8㎞)
 
6시간 20분
⦁ 레온시내를 벗어나면 편의시설 거의 없음. 물, 먹거리 준비
  * 라 버진 델 카미노 마을을 지나면 갈림길 주의(좌측 시골길, 직진은 도로따라 걷는 길)
⦁ 도로를 걷기도 하고 마사토 길을 걷기도 하는데 나무 그늘이 거의 없다
⦁ 숙소 : 비야르 데 마사리페 알베르게 산 안토니오

⦁ 아침,점심,저녁 : 현지식

 

 

 

레온 대성당 –0.7- 산 이시도르 성당 –1.1- 산 마르코스 광장(수도원) –0.1- 베르네스 강 다리  :  1.9㎞

 레온 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으로 대성당에서 20여분 걸으면 산 마르코스 광장에 도착한다

 

 

▲ 아침 07:20분 레온 숙소를 출발한다. 델 시드 공원과 산 이시도르 성당을 지나고

 

 

▲ 청소하는 아저씨들이 바쁘기만 하다. 축제기간이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모양이다. 골목마다 도로마다 아예 물청소를 한다

 

 

▲ 20여분 걸어가면 산 마르코스 수도원과 광장. 플래터레스크 양식(plateresque, 후기 고딕양식에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과 무어족의 이슬람 양식이 혼합되어 섬세하고 복잡하며 기교적인 16세기 스페인의 장식 양식)의 외관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현재는 5성급 호텔, 교회,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 산 마르코스 수도원 >

레온주 중앙부에 위치한 주도 레온의 산마르코스 광장에 있다. 16세기에 건축한 유서 깊은 건물로, 처음에는 군대 관련 시설로 조성했다가 이후 수도원, 병원, 감옥 등 용도가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현재는 에스파냐식 호화 호텔인 별 5개짜리 파라도르(parador)로 사용되고 있는데, 내부에 가톨릭 교회와 아담한 규모의 박물관이 있다.
산마르코스 광장 한쪽 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건물로 조금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건물 전체가 황금빛으로 빛난다. 특히 건물 앞면 주 출입구 주변의 정교하게 제작한 수많은 조각상으로 유명하다. 에스파냐의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손꼽히며, 또한 훌륭한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레온시에서 레온 대성당(Catedral de León), 산이시도로 바실리카(Basilica de San Isidoro)와 함께 건축의 보석으로 불린다. 현재 레온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마르코스 수도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수도원 외부 및 내부 전경 ( 위키피디아 펌)

 

 

▲ 이어서 베르네스가 강을 건너는 산 마르코스 로마 다리

 

 

 

베르네스 강 다리  →  라 버진 델 카미노   :  5.7㎞

 레온시 외곽으로 벗어나는 구간이라 계속 도로를 따라 걷는다

 

 

▲ 철로 고가도 넘으며 레온 시내를 통과하고

 

 

▲ 18세기에 재건된 산티아고 암자에서 세요도 받고

 

 

▲ 신규 주택단지를 지나며 일출을 맞이한다

 

 

▲ 언덕받이에 여러개의 토굴이 산재해 있다 

 

 

▲ 라 버진 델 카미노 마을로 들어서고

 

 

▲ 현대적 건물인 라 버진 델 카미노 성당

 

 

▲ 성당 내부 모습

 

 

 

라 버진 델 카미노  →  온시나 데 라 발돈시나  :  4.5㎞

 까미노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 직진방향은 도로를 따르는 직선로, 좌측길은 들판으로 크게 우회하는 길이다

 

 

▲ 엘 카닌 분수를 지나고

 

 

▲ 까미노 갈림길이 나타난다. 직진방향은 도로를 따르는 직선로, 좌측길은 들판으로 크게 우회하는 길인데 우리는 멀리 돌아 가는길인 좌측 길을 선택한다

 

 

▲ 들판 언덕을 넘으면 고속도로 교차로. 고가 다리로 통과하고

 

 

▲ 프레스노 델 카미노 마을을 스치듯 지나친다

 

 

▲ 이어서 온시나 데 라 발돈시나 마을까지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걷는다

 

 

▲ 작고 한적한 마을인 온시나 데 라 발돈시나 마을 도착. 쉬어갈 휴게소가 없어 길가 그늘에서 음료수와 과일로 목마름을 해소하고

 

 

 

온시나 데 라 발돈시나 → 초사스 데 아바호  :  5.6㎞

 나무 그늘이 별로 없는 고원지대 마사토 길을 걷는다  

 

 

▲ 잡목이 자라고 있는 메마른 평원을 지난다. 황토길에 잔자갈과 마사토를 깔아 놓은 길이다  

 

 

▲ 까미노 표지석 아래에 누군가 신발을 두고 갔다 

 

 

▲ 끝없이 이어지는 까미노 길에 한무리의 말을 탄 사람들이 지나가고 

 

 

 

▲ 모두 여성분들로 호기심이 발동하는데, 발바닥에 불이 날 일이 없으니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다. 까미노 승마 순례는  200km 이상을 순례하면 완주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말과 함께 산티아고로 들어 갈 수 있는데, 몇일 전에 현지 경찰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오브라도이로 광장에 잠시 머무를 수 있이만, 곧 바로 마구간으로 이동해야 한단다

 

 

▲ 추수가 끝난 들판이라 황야같은 느낌을 준다. 평원을 걷고 또 걸어 사스 데 아바호 마을 도착하지만 쉴 곳이 마땅히 없다 

 

 

▲ 현대적인 종탑의 산 마틴 교회

 

 

 

초사스 데 아바호 → 비야르 데 마사리페 :  5.4㎞

 오늘의 목적지 비야르 데 마사리페까지 포장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까미노 전용 길이 없어 도로 가장자리로 걸어야 하는데 불편함은 어쩔 수 없다

 

 

▲ 곧게 뻗은 그늘이 거의 없는 길을 걷는다. 도로변으로 걸어 보지만 울퉁불퉁 많이 불편하고 

 

 

▲ 부지런히 걷다보니 이전 마을에서 1시간 10분여 만에 목적지 비야르 데 마사리페 마을에 도착한다

 

 

▲ 숙소에 여장을 풀고, 여느 때처럼 짐정리-빨래-샤워를 재빨리 끝낸다. 햇볕이 너무 좋아 숙소밖 빨래줄에 빨래를 널어 논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 올리브와 야자수 나무가 있는 산티아고 교회 벤치에서 잠시 망중한을 즐기고

 

 

▲ 생각에 잠겨 있는 야곱의 상

 

 

▲ 숙소에 저녁 식사 신청을 하였는데 입에 딱 맞는 빠에야가 나왔다. 주방장님의 기막힌 요리 솜씨를 감탄하며 오랜만에 제대로 된 빠에야를 실컷 먹었다. 그리고 나서 한접시 더 먹었다. 간만에 배불리 먹으니 행복한 포만감에 젖는다. 주방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방으로 돌아와 뜨거운 햇볕에 뽀송뽀송 마른 빨래를 걷으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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