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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2023.
9. 19
(화)
시수르메노르 –6.2- 사리키에기 –2.4- 페르돈 봉(790m) -3.7- 우테르가 –2.6- 무루사발 –1.8- 오바노스 –2.3- 푸엔테 라 레이나 19㎞
(누적 :
92.4㎞)
 
7시간
⦁풍력발전기가 있는 가파른 페르돈 봉 언덕을 넘는 일정, 용서의 언덕, 앞뒤로 멋진 경관
⦁ 푸엔테 라 레이나 다리 : 일명 왕비의 다리로 아르가 강의 6개 아치형 다리
⦁숙소 : 푸엔테 라 레이나 숙소 Jakue 알베르게(호텔에서 운영)
⦁아침, 점심 : 간단식, 저녁 : 현지식

 

 

 

시수르메노르 → 사리키에기 : 6.2㎞

 저 멀리 페르돈 봉과 용서의 언덕을 보면서 평야지대 들판길을 걷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사리키에기 마을에 도착한다 

 

 

▲ 오늘은 19㎞ 정도만 걸으면 되기에 느즈막히 8:30경 숙소를 출발한다

 

 

▲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을 가진 사리키에기 가는 길. 저멀리 페르돈봉과 용서의언덕을 보면서 걷게되고

 

 

▲ 우측 언덕에 오래된 겐둘라인 유적지가 보이고

 

 

▲ 용서의 언덕을 향한 가장 까미노 다운 길.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길이다. 헌데 얼마지나지 않아 진짜 눈이 시려 선글라스를 꺼내 써야 했다 

 

 

▲ 뒤로는 팜플로나와 피레네 산맥이 저 만큼 멀어져 있고

 

 

▲ 사리키에기 마을 진입

 

 

▲ 성당입구가 아치형으로 독특하게 설계된 산안드레스 성당에 들러 도장(세요)를 받고

 

 

▲ 바에 들러 잠시 휴식 

 

 

 

사리키에기 → 용서의언덕  :  2.4㎞

 용서의 언덕을 향해 서서히 고도를 높히다가 정상 부근에서 가파르게 오른다. 언덕 정상에는 조각된 순례자 상과 기념비 등이 서있고 모든 순례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개인적 소망을 기도하는 곳이다. 고개 양쪽으로 탁트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 다시 용서의언덕을 향해서 오르막 길로

 

 

▲ 언덕을 오르는 경사지대. 굵은 자갈길이라 걷기는 조금 불편하다

 

 

▲ 뒤돌아 넓디 넓은 들판과 팜플로나, 피레네 산맥을 또 담아 보고 

 

 

▲ 언덕위에는 거대한 바람개비들이 줄지어 서있고, 정상이 가까와 지자 꽤나 가파른 길을 오른다

 

 

▲ 바람개비 언덕과 팜플로나 주변 풍경. 아늑한 분지 형태로 풍요로운 들판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팜플로나 모습이 무척이나 평화로와 보인다. 헌데 팜플로나 역사는 그 반대로 싸움의 요충지, 요새였다고 한다  

 

 

▲ 페르돈 봉, 페르돈 언덕, 용서의 언덕에 도착. 많은 순례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도하고 묵상도 하는 고개이다  

 

 

▲ 순례자 모습을 보여 달라고 해서 포즈도 한번 취해 보고

 

 

▲ 쉼터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 언덕너머 오늘의 목적지 푸엔테라레이나쪽으로도 광활한 들판이 펼쳐진다

 

 

 

용서의언덕  →  우테르가 :  3.7㎞

 용서의 언덕을 내려가는 길이 굵은 자갈이 깔린 가파른 길이라 조심스럽게 하산한다. 이제는 메세타 평원으로 진입하였기에 한낮의 뜨거운 태양볕을 받아가며 우테르가 마을로 향한다   

 

 

▲ 언덕을 내려가는 길은 무척이나 가파르고 굵은 자갈을 깔려 있어 바짝 긴장해야 한다 

 

 

▲ 언덕을 내려서서 페르돈 봉과 바람개비 언덕을 뒤돌아 보고

 

 

▲ 우테르가 마을 도착

 

 

▲ 16세기에 지어진 아순시온 마을 성당 

 

 

▲ 바에 들러 또르띠야와 콜라 한잔으로 점심을 먹고

 

 

 

우테르가 –2.6- 무루사발 –1.8- 오바노스 : 4.4㎞

 메세타 평원 들판길이 계속된다. 태양볕이 너무 강렬해서 나무그늘이 나타나면 쉬엄쉬엄 진행한다. 무루사발 마을을 지나면 곧 이어 가까운 거리에 오바노스 마을이 있다

 

 

▲ 다음 마을 무르사발을 향해서, 강렬한 한낮의 태양빛을 피하기 위해 자연스레 나무 그늘을 찾게된다. 길은 멋지지만 너무 뜨겁다    

 

 

▲ 우테르가 마을을 뒤돌아 보고 

 

 

▲ 이어서 무르사발 마을. 우테르가에서 2.6㎞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 무르사발 마을을 지나자 오바노스 마을은 더 가까이에 있다. 1.6㎞ 정도 거리

 

 

▲ 오바노스 마을 안내도

 

 

▲ 뒤돌아 본 무르사발 마을. 저멀리 용서의언덕과 페르돈 봉

 

 

▲ 산 후안 바우티스타 성당. 19세기에 증축한 성당으로 14세기 원래 외관과 주요 유산들을 이어 받았다고 한다

 

 

▲ 순례자 조각상을 통과 하는 것이 전통인 마을길도 지나고

 

 

 

오바노스 → 푸엔테 라 레이나  :  2.3㎞

 푸엔테 라 레이나 역시 오바노스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여왕의 다리라는 뜻의 푸엔테 라 레이나는 순례자들을 위한 6개 아치가 있는 다리가 있다. 도시는 오래된 집들이 골목을 이루며 중세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 오늘의 목적지 푸엔테 라 레이나 역시 가까운 거리에 있다. 2.3㎞ 거리

 

 

▲ 오늘 숙소인 마을 입구에 있는 자쿠에 알베르게. 호텔에서 운영을 겸하고 있어 시설규모가 꽤 큰편이다

 

 

▲ 숙소에 입실하여 재빨리 빨래를 하고, 남는 시간 호텔 주위를 한바퀴 둘러본다. 

 

푸엔테 라 레이나 (Puente la Reina)   <출처 : 두산 백과>

스페인 북쪽의 나바르 지역에 위치한 타운(town)이다. 인구는 약 3,000명이 거주하며 북동쪽 팜플로냐에서 약 20km떨어져 있다.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는 스페인어(語)로 '여왕의 다리'라는 뜻인데 서쪽 아르가(Arga) 강에 놓여있는 석교에서 유래한다. 11세기 카스티야 왕국의 왕 산초 3세(Sancho III)세 부인이 자신의 이름을 딴 아르가 강(Rio Arga) 위에 순례자들을 위한 여섯개의 아치가 있는 다리를 건설했다. 야곱이 산티아고를 향해 걸어갔던 성지순례길(Route of Santiago de Compostela)이 지나며 팜플로냐에서 에스텔라로 가는 사이에 위치한다. 성지순례길이 프랑스 아비뇽에서 출발하여 스페인으로 향할 때 두 가지 길로 시작되는데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지나 한 가지길로 다시 합쳐질때 처음 시작되는 마을이 푸엔테 라 레이나이다. 도시는 오래된 집들이 좁은 골목을 이루며 중세유적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다. 십자가수도원(Convento del Crucifijo)과 교회가 있고 순례자를 위한 숙소(Albergue de Peregrinos)와 카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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