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 자 이동
구간
거리
시간
세부 일정 숙박
식사
3일차
 
2023.
9. 18
(월)
라라소아냐–1.2- 아케레타–3.1- 수리아인–3.5- 사발디카–3.4-트리니다드 데 아레(알베르게) -2.4- 팜플로나 네거리–2.2- 헤수스 이 마리아(알베르게) -2.3- 팜플로나–2.8- 시수르메노르 20.9㎞
(누적 :
73.4㎞)
 
8시간
⦁팜플로나로 흐르는 아르가 강과 함께 함
⦁7월 소몰이 축제 팜플로나. 대성당, 박물관, 갤러리, 팜플로나 요새 등 볼거리 풍부
⦁숙소 : 호텔 카사아즈코나
⦁아침, 점심, 저녁 : 현지식

 

 

 

 

라라소아냐–1.2- 아케레타–3.1- 수리아인 : 4.3㎞

 아르가 강을 따라서 아름다운 오솔길이 계속된다. 이후 아르가 강은 팜플로나까지 함께 한다. 

 

 

▲ 아침 7시경 라라소아냐 출발한다 

 

 

▲ 아르가 강을 건너서 까미노 길로 복귀. 잠시 걸으면 작은 마을 아케레타를 지나고

 

 

▲ 아르가 강을 따라서 어제와 같은 환상적인 오솔길이 계속된다

 

 

▲ 수리아인 마을에서 다리를 건너 

 

 

▲ N-135 도로를 잠시 걷다가 

 

 

 

수리아인 → 사발디카 : 3.5㎞

 아르가 강을 따라서 오솔길은 계속되고, 중간에 이로스 마을을 거쳐 사발디카로 향한다. 사발디카 마을은 우측 언덕에 고풍스러운 성당과 알베르게가 있어 많은 순례객들이 방문하는 유적지라 한다  

 

 

▲ 다시 아르가 강을 건너고 

 

 

▲ 폐쇄된 공장 건물터. 채석장 건물이었다고 한다 

 

 

▲ 다시 환상적인 숲길이 나타나고 

 

 

▲ 이로스 마을을 지나면 

 

 

▲ 중세에 만들어진 이로스 다리를 또 건너고, 철골구조로 보강한 다리 모습이 특이하다 

 

 

▲ 도로 옆길을 잠시 걸으면 사발디카 마을 

 

 

▲ 우측 언덕에 고풍스러운 성당과 알베르게가 있다고 하나, 사진 담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발디카 → 트리니다드 데 아레  :  3.4㎞

 아르가 강 우측 산길을 따라 팜플로나 시외곽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트리니다드 데 아레 다리를 건너면 11세기 부터 순례자 숙소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도회 알베르게 건물을 만난다

 

 

▲ 쉽고 빠른 좌측 길을 택하게 된다

 

 

▲ 순례자 쉼터 공원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 

 

 

▲ 까미노 길은 아르가 강 우측 산길로 접어 들고 

 

 

▲ 오래된 산타마리아 성당과 그 부속 건물. 지금은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는 듯

 

 

▲ 팜플로나 시내가 보이기 시작하고

 

 

▲ 시내를 향해 직진할 줄 알았는데 우측으로 고개를 하나 넘는다. 고개 마루에서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 주는 오렌지 주스를 한잔 마시고 

 

 

▲ 트리니다드데아레 다리를 건너면 바로 수도회 알베르게 건물. 11세기 부터 순례자 숙소로 그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고 한다 

 

 

 

트리니다드 데 아레  → 팜플로나 :  2.3㎞

 팜플로나 시외곽 빌라바와 부르라다을 통과하면 막달레나 다리를 건너며 구도심으로 진입한다. 구도심에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많은 유적지가 있어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 둘러보아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 옛 도심 거리를 통과하고

 

 

▲ 산안드레아 성당

 

 

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로사리오 성당

 

 

▲ Villava와 Burlada 시내를 통과하면

 

 

▲ 팜플로나 입구에 있는 막달레나 다리를 건넌다. 순례자들을 위해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된 다리. 물론 그 이후에도 여러번 수리와 리모델링을 거쳤다고 한다

 

 

▲ 팜플로냐 요새 성벽

 

팜플로냐      <출처 : 다음 백과>

비옥한 라쿠엥카 지역을 흐르는 아르가 강 서안에 있다. 도시의 최초 이름은 폼페이오폴리스 또는 폼파일로였다. 중세에 이 도시의 중심부였던 라나바레리아에는 14~15세기에 걸쳐 지은 대성당이 우뚝 솟아 있다. 옛 시가지와 새 시가지를 연결하는 도시 중심부에는 카스티요 광장이 있다.
이 도시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1926)에서 묘사한 성 페르미누스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축제는 성인의 축일 전날인 7월 6일에 시작하여 14일까지 계속되며, 아침마다 유명한 엔시에로(황소 우리) 근처에서 투우가 벌어진다. 황소들이 우리에서 몰려나와 거리를 질주하면 수많은 남자와 소년들이 재빨리 몸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친다. 스페인과 프랑스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 프랑스 문 통과

 

 

▲ 구 도심으로 진입

 

 

▲ 나바레리아 분수. 대성당은 이 곳에서 좌측 길로 들어 갔어야 하나, 지도공부 소홀로 그냥 지나치고 만다. 대성당을 지나쳐 왔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시외곽으로 빠질때 쯤인데, 오늘 시루스메노르까지 가야된다는 부담감때문에 되돌아 오지 못했다. 너무 서두르다 보니 유서 깊은 팜플로나 시내 유적들을 돌아 보지도 못하고, 시내를 통과해 버린 꼴이 되었다. 되돌아 보면 순례길 계획을 짤때 팜플로나에서 하루를 더 묵고 출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어야 했다. 팜플로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대성당 홈페이지에서 퍼온 팜플로나 대성당 모습 

 

 

▲ 카스티요 광장. 위키피디아 자료 사진

 

 

▲ 구 도심은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 시청앞 광장은 연금수급 문제로 시위중이다. 어느 나라든 연금때문에 머리 아픈건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 산사투르니노 성당

 

 

▲ 구 도심을 통과하면 팜플로나 요새 공원으로 진입한다

 

 

▲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산책로로 최고인 것 같은 공원. 요새 사진은 구글사진을 퍼왔다. 중세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팜플로나의 성벽 가운데 3곳이 남아 있는데, 16~18세기 대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별 모양의 8각형으로 지은 성채는 현대에는 쓸모가 없어져 공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이어서 시내를 통과하면

 

 

▲ 아름다운 캠버스를 가진 나바라 대학교. 아셀라 다리도 건너고

 

 

 

팜플로나  → 시수르메노르  :  2.8㎞

 팜플로나 시내를 벗어나면 가까운 거리에 시수르메노르 신도시가 있다. 작은 도시라 숙소 얻기가 어렵다 

 

 

▲ 시내를 벗어 나며 시루스메노르 가는 길

 

 

▲ 시루스메노르 도착. 숙소 얻기가 어려워 이 곳에서 1.5㎞ 떨어진 작은 호텔을 예약했기에 20여분 더 걸어서 이동 

 

 

▲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에메테리오 셀레도니오 성당

 

 

▲ 3성급 호텔에 여장을 푼다. 주변 식당이 마땅치 않아 슈퍼에서 사온 빵과 치즈, 과일, 오렌지 쥬스로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을 먹기로 한다. 그리고 남는 시간은 빨래와 휴식. 구름없는 한낮의 땡볕은 스페인의 정열만큼이나 뜨겁다. 오늘 날씨에서 그 뜨거운 태양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해서 가능한 일찍 일어나 순례길에 임하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다음 숙소에 도착하는 것이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방법이다. 이 또한 모든 순례객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