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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이동 장소 |
트레킹 거리 시간 |
세 부 일 정 | 숙박 식사 |
6일차 11.16 (수) |
시누와-밤부-도반- 히말라야-데우랄리 |
11㎞ (7시간) |
∘ 마차푸차레를 마주하며 모디콜라 계곡 트레킹 시작 ∘ 고도를 높혀 3천미터 구간 진입하는 일정. 체감온도 낮아지기 시작 * 비스따리 비스따리 오르기 ∘ 도반에서 점심 ∘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하며 오르막 트레킹 (좌우 절벽에 많은 폭포 있음) ∘ 데우랄리 도착, 롯지 투숙 휴식 |
데우랄리 롯지 조식 : 한식 중식 : 한식 석식 : 한식 |
▲ 촘롱마을이 건너다 보이는 시누와 롯지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 전과동 678 일정대로 8시에 데우랄리를 향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 모디콜라 계곡 하류쪽은 촘롱-지누단다-삼룽-우리-간드룩 마을이 구불구불 이어지고
▲ 잠시 오르면 윗동네 시누와(upper Sinuwa)
▲ 계곡 우측 마차푸차레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 밤부-도반-히말라야 롯지까지는 울창한 숲길이 이어진다. 그 중 대나무숲이 많이 나타나고
▲ 한 구비 돌때마다 새로운 전경이 펼쳐지고
▲ 밤부 도착전 언덕에서 마차푸차레를 당겨 보고
▲ 잠시 고도를 떨어트리면 대나무 마을 밤부 도착
▲ 선두대장 날루.
트레킹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에서 회원들을 이끈 착한 청년이다. 온종일 트레킹의 긴장감이 느슨해 질 때쯤 날루에게 자꾸 질문이 이어진다. 여자친구 있느냐? 예스! 예쁜여자 친구 사진 좀 보여달라. 예스! 진짜 이쁘고 아름다운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준다. 와! 탄성을 지르며 축하하고, 나이 먹은 우리네들 경험상 빨리 결혼하는게 좋겠다. 빨리 결혼해라. 노! 여자친구 나이 이제 스물둘이라 아직은 계획이 없다. 좀 더 자리를 잡은후 결혼하겠다 한다. 말이 좀 더 잘 통하면 꽃다운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짖꿎은 장난이 될 것 같아, 결혼할 때 톡으로 연락해라. 예스! 하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 모디콜라 계곡 좌우 직벽으로 이루어진 폭포들이 줄줄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 도반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
▲ 트레킹팀이 도반을 출발하자 요리팀중에서 제일 나중에 출발하는 직원들. 식사후 설겆이를 하고 식기와 조리도구 등을 운반하는 젊은이 들이다. 우리를 추월후 번개같이 사라진다. 요리를 담당하는 직원과 카고백을 나르는 직원들은 이미 출발하고 없다. 카고백을 나르는 직원들은 지금쯤이면 데우랄리 숙소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 수십갈래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 모퉁이를 돌자 히말라야 롯지가 보이고, 날씨가 오전에 맑음 오후에 구름이 몰려옴 이다. 산행대장에게 물어보니 오전 맑음 오후 흐림이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된다고 한다
▲ 히말라야 롯지 통과
▲ 변화무쌍한 날씨.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우의를 착용하고
▲저멀리 데우랄리 롯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 암봉 너머 마차푸차레를 당겨 보고
▲ 겨울에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위험 지역을 지나고
▲ 거칠어진 계곡. 어느덧 수목 한계선에 가까와 지는듯, 키작은 관목만 자라고 있고
▲ 데우랄리 롯지 도착. 드디어 3,200m 지역으로 진입하자, 바닥에 눈이 쌓이고 차가운 냉기가 계곡을 타고 흘러내린다. 오늘과 내일은 샤워금지, 온수가 나온다 해도 샤워하고 픈 생각이 들지 않는다. 간단히 양치, 세수만 하고 물휴지로 샤워를 대신하며 6일차 밤을 보낸다.
고산병. 머리가 약간 띵한 증상이 나타나고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일행들에게 물어보니 두통은 전혀 이상없다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나처럼 머리가 띵하여 타이레놀을 먹었다는 사람은 몇 안된다. 두통은 참을 만하여 약을 먹지 않기로 한다.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공통사항, 롯지의 불편한 잠자리가 대부분 원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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