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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이동 장소 |
트레킹 거리 시간 |
세 부 일 정 | 숙박 식사 |
8일차 11.18 (금) |
ABC-MBC-데우랄리 -히말라야-도반 |
11㎞ (7시간) |
∘ 안나푸르나 남봉(7,219M), 1봉(8,091M), 히운출리(6,441M), 타르푸출리(5,663M), 마차푸차레(6,997M)를 비추는 일출 감상 * 보온 주의 ∘ 지현옥, 박영석 대장 추모비 참배 ∘ 조식후 하산 시작 ∘ 데우랄리에서 중식 ∘ 도반 도착, 롯지 투숙 휴식 * 오전 맑음, 오후 구름이 몰려오는 날씨 계속 |
도반 롯지 조식 : 한식 중식 : 한식 석식 : 한식 |
▲ 해뜨기 직전 ABC 롯지 바로 옆에 있는 언덕을 오른다
▲ 전망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빙하가 만들어 놓은 언덕이 ABC 전망대이고, 가운데 봉우리가 안나푸르나1봉, 좌측이 바라시카르, 우측이 캉사르캉
▲ 안나푸르나 남봉
▲ 제일 높은 봉우리부터 햇볕이 들어오고
▲ 마차푸차레는 동트는 반대 방향이라 검은 봉우리로 남아 있고
▲ 옅은 붉은색 봉우리가
▲ 진한 황금색 봉우리로 바뀌고
▲ 360도 빙돌며 동영상 촬영
▲ 히운출리와 마차푸차레는 아직도 검은 봉우리
▲ 한번 더 360도 빙돌며 동영상 촬영
▲ 지현옥, 박영석 대장, 신동민, 강기석 산사람들 추모비 참배. 산이 좋아 진짜 산이 되어 버린 산사나이들, 코끝이 찡해 온다
▲ 황금빛 봉우리가 평상시 하얀 눈봉우리로 바뀔때까지 전망대에 머물다가 롯지로
▲ ABC 4,130미터. 역시나 고산지대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나니 둘다 얼굴이 퉁퉁부어 올랐다. 지난 밤 12시에 잠이 깨어 아침까지 잠이 오지 않아 곤혹을 치뤘다
▲ 아침 식사후 출발전 단체 사진 한방. 이젠 팀원간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사라지고, 틈만 나면 삼삼오오 이야기 꽃을 피운다
▲ MBC로 내려오는 길이 빙판길이라 미끄럽기만 하다.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 마차푸차레 아래 MBC롯지가 보이고
▲ MBC 롯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 오늘 목적지 도반을 향하여 하산 시작
▲ 좌우직벽 모디콜라 계곡
▲ 올라갈때 당겨보았던 마차푸차레를 다시 한번 당겨 보고
▲ 깎아지른 절벽에 벌집이 붙어 있다고 하는데
▲ 거치른 낭떠러지 폭포수 지역을 지나고
▲ 그저께 묵었던 데우랄리 롯지 도착
▲ 데우랄리 롯지에서 점심 식사 및 휴식
▲ 오늘 숙소 도반을 향해서 출발
▲ 겨울 눈사태 지역을 지나고
▲ 오후가 되니 계곡하류에서 구름이 또 몰려온다. 산등성이에서 떨어지는 깊고 높은 폭포를 잡아보고
▲ 히말라야 롯지 통과
▲ 올라 올때 감명 깊게 구경했던 폭포수 절벽에서 잠시 휴식
▲ 이어서 오늘 목적지 도반 롯지 도착
▲ 그동안 롯지 숙소, 세면장, 욕실, 화장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오늘은 일부러 하나하나 사진을 담았다. 롯지는 어딜가나 시설이 비슷비슷해서 시설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방은 보통 2인실이 주를 이루고(데우랄리 이후 고지대는 다인실) 난방 시설은 아예 되어 있지 않다. 전기 생산이 어려운 고지대는 방에 콘센트도 없어 로비 계산대에 설치된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방음도 되지 않아 조용조용 이야기 해야하고, 이불이 있지만 밤에는 추워서 침낭을 갖고 다니며 사용해야 한다.
화장실은 좌변식 변기와 쪼그려 앉아서 볼일을 보는 화변기가 있는데 수세식이라서 냄새가 나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고지대에는 동파때문에 좌변기가 없다고 한다. 어떻든 물이 풍부한 지역이라 화장실 관리는 어렵지 않은 듯하다.
문제는 와이파이. 사용료를 지불하고 핸드폰을 제출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돌려 받고 사용하는 방식인데, 문자만 간단이 주고 받는 것은 가능하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은 전송이 잘 되지 않는다.
또하나 문제 온수 샤워. 대부분 가스보일러로 온수를 공급하는데, 가스통을 하류지역 트레킹 시작점부터 짊어지고 올라와야 한단다. 당연 가스비가 비쌀 수 밖에 없기에 1인당 200루피 정도 욕실사용료를 받는다. 이 마저 시원하게 온수가 나오지 않아 대충 샤워를 해야 한다. 빨래는 해봤자 말릴 방법이 없어, 트래킹 시작부터 빨래를 하지 않고 지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도반 롯지에서도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롯지 샤워실은 붐비기 시작한다. 이틀동안 샤워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세수조차 못했기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차례를 기다린다. 한참을 기다려 저녁식사 시간쯤 욕실에 들어가는 순번이 돌아와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고 나니 그제야 살 것 같다
▲ 도반 롯지에서 배터리 충전 200루피, 욕실 사용 200루피, 와이파이 300루피 총 700루피 지불
▲ 트레킹팀 저녁 회식. 저녁식사는 푸짐한 염소 수육과 약간의 주류가 제공되었다. 여행사에서 사전 공지한 대로 이틀뒤가( 11.20 토 ) 네팔 선거일이라 차량운행 제한등 사유가 발생하여, 일정을 당겨 내일 포카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해서, 오늘 저녁이 요리팀이 해주는 마지막 저녁 식사가 되는 셈이다. 요리팀 전부가 모여 서로 인사하고, 소액의 수고비(보너스)를 전달하는 상견레 자리를 가졌다.
내일은 1시간30분을 당겨 6시30분에 롯지를 출발하기로 한다. 촘롱에서 점심, 지누단다에서 차를 타고 포카라로 이동해야 하기에 바쁜 하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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