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2구간 (슬치-갈미봉-옥녀봉-한오봉-경각산-불재) 1

호남정맥 2구간

 

 

◯ 일시 : 2019. 12. 4 (수) 

◯ 종주 거리

   ▷ 종주 구간(GPS거리) 16.3㎞ : 슬치 –1.7- 실치재생태이동통로 –3.5- 장재 –1.2- 갈미봉 –2.2- 쑥재 –1.9- 옥녀봉 –0.9- 한오봉 –1.7- 효간치 –1.3- 경각산 –1.9- 불재

   ▷ 접속 구간 : 없음 

◯ 소요 시간 : 7시간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맑음 

◯ 회차 : 26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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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에서 아침 첫 버스로 슬치마을로, 어제 1구간 산행에 이어 오늘 2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 경로는 남진이 아닌 북진 구간이 대부분으로 한오봉을 지나서야 정맥길이 남서쪽으로 꺽어진다.  해서, 산행 종료지점인 불재가 시작지점인 슬치보다 오히려 전주시내와 더 가까와 지게 된다. 

 

 

▲ 선답자들의 산행기 내용대로 통신탑을 기준으로 오르고, 

 

 

▲ 연두색 철망이 있는 이 능선에서 선답자들이 길을 찾느라 고생했다는 산행기에 긴장을 하였지만, 이제는 길찾기에 고생을 안해도 될 것 같다. 정맥길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가 완료되어 주변 길정비가 끝났기 때문이다. 무조건 철망문을 열고 들어가면 잘 정비된 진입로가 정맥길로 이어진다.   

 

 

▲ 이런 사실을 모르고 좌측 임도로 빙돌아 우회하려 했지만, 역시나 철망문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다. 강아지들이 짖어대는 비닐하우스 능선이 정맥길인데, 아쉬워 하며 되돌아 나온다. 500여미터 10여분 알바를 하고, 

 

 

▲ 원래 위치로 되돌아 나와서 잠겨 있지 않은 철망문을 열고 들어간다. 정맥길 종주자들을 위해서 일부러 잠그지 않는 듯,

 

 

▲ 태양광 시설과 정맥길 능선사이에 이런 진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이 길만 따라 가면 정맥길로 복귀할 수 있다.   

 

 

▲ 슬치마을, 건너편 박이뫼산 능선을 뒤돌아 보고,

 

 

▲ 태양광 시설을 지나면 임도와 연결되고, 선답자들이 걸었던 정맥길이 나타난다.

 

 

▲ 생태이동통로 가는 길. 묘지를 지나, 낙엽이 투텁게 쌓인 희미한 정맥길을 따라 무명봉을 넘고,

 

 

▲ 전기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묘지-밭 옆으로, 밭을 지나면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 이어서 생태이동통로를 지나게 된다.

 

 

▲ 갈미봉 가는 길. 생태이동통로를 지나면 평탄하기만 임도길을 따르게 되고, 이런 완만한 길이 갈미봉 직전까지 이어져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반면, 갈미봉을 지나고 나타나는 옥녀봉-한오봉, 경각산 능선은 지금과 정반대로 급경사 오름길에 암봉 능선까지 나타나, 산행 속도를 뚝 떨어트린다.

 

 

▲ 갈미봉쪽 능선. 완만하고 평탄하기만 하다.

 

 

▲ 인삼밭 전기 울타리. 고리를 풀고 통과후 다시 고리를 걸어 채운다.

 

 

▲ 편안한 임도길이 계속되고,

 

 

▲ 잡목숲으로 길이 좁아지기도 하지만 완만한 능선길 계속.

 

 

▲ 좌측 신덕면 오궁리, 오궁저수지쪽 전경

 

 

▲ 469봉을 넘고,

 

 

▲ 가시덤불 무성한 장재 고개를 지나고,

 

 

▲ 갈미봉을 향한 본격적인 오름길 시작

 

 

▲ 폭발물 처리장 울타리를 따라서 갈미봉 정상으로,

 

 

▲ 갈미봉 정상, 군부대 울타리도 정상까지 설치되어 있고,

 

 

▲ 갈미봉 삼각점 

 

 

▲ 울타리를 따라 하산 시작.

 

 

▲ 뒤돌아 본 갈미봉 정상 봉우리

 

 

▲ 좌측으로 골프장, 우측으로 군부대

 

 

▲ 쑥재를 향해서 고도를 낮추고,

 

 

▲ 무명봉을 넘어 쑥재로,

 

 

▲ 잠시 급내리막

 

 

▲ 낙엽만 두텁게 쌓인 쑥재.

 

 

▲ 옥녀봉을 향한 본격적인 오름길. 전위봉을 넘고,

 

 

▲ 잠시 안부로 내려 섰다가,

 

 

▲ 다시 급경사 오름길이 계속되고,

 

 

▲ 미끄럽고 힘든 급경사 오름길에 힘힘힘내라는 준희님의 격려 안내판.

 

 

▲ 한번 치고 오르고, 잠시 숨고르기 능선,

 

 

▲ 다시 한번 더 급경사 암릉구간을 올라야 하고,

 

 

▲ 전망바위에서 상관면 죽림리쪽 전경. 어제 걸었던 만덕산-슬치쪽 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 옥녀봉 가는 길    옥녀봉, 한오봉 갈림길을 지나서,

 

 

▲ 삼각점과 돌무덤이 있는 옥녀봉 정상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