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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호남정맥 9구간 진행을 계속한다 >

 

 

운대봉(북바위)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서 동문삼거리 도착

 

 

 

동문터

 

 

 

동문터 안내판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넓디넓은 산성길을 걷다보니 능선을 벗어나 금성산성으로 내려가는 길로 알바. 즉시 되돌아 왔어야 하는데,

 

 

 

 좀 더 진행하여 시루봉 바로 아래로 직접 치고 오른다고, 산죽밭을 뚫고 오른다. 시루봉 반대편 안부로 올랐지만, 안전 밧줄도 없는 시루봉 직벽을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해서, 시루봉옆에 있는 암봉을 오르고, 

 

 

작은 암봉에서 바라 본 시루봉

 

 

 

 

 

 

 

작은 암봉위에서 빙 둘러 주변 전경을 담는다. 역시나 선답자들 산행기를 열심히 공부하고 왔어야 하는데, 명산구간이라고 너무 방심하였다.

 

 

 

동문쪽으로 되돌아 올라오다 산죽밭 뚫고 올라, 정맥길로 복귀한다. 잠시 알바한 것 같은데 20여분 이상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날머리 방축재에서 군내버스 시간표때문에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다. 마음이 급해지니 광덕산에서 가시덤불 된통 알바를 또 하게되어, 더더욱 시간에 쫒기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정상적인 시루봉 초입. 시루봉 정상은 이 곳에서 올랐다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정맥길은 좌측 내리막으로, 

 

 

 

 

그래도 주변 경치는 구경해야 하고, 금성면 금성리쪽 주변 전경. 

 

 

급경사 철계단

 

 

서둘러 시루봉에서 내려오고,

 

 

 

하성고개. 애초에 이 곳에서 하성리로 하산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길이 험하고 낙엽에 묻혀 버려 있을 것 같아 포기하였고, 하성고개 주변을 주의 깊게 둘러 보았지만, 낙엽에 묻혀 버린 희미한 길이 있긴 한데, 

 

 

 470봉을 넘고, 헬기장임도가 생각보다 멀다.

 

 

 

 

헬기장임도 도착. 이 곳에서 광덕산 정상을 오르기 싫으면,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정맥길과 합류해도 된다.

 

 

 

급경사로 광덕산을 오르게 되고

 

 

 

철계단, 나무계단을 급하게 오르고,

 

 

 

 

 

정상 직전 바위전망대에서 주변 전경을 담아 보고, 바로 아래가 문암제. 오똑 솟은 아미산이 인상적이다.

 

 

 

 

 

 

 모처럼 땀을 흘리며 정상에 오른다. 광덕산 정상은 세갈래 갈림길이 있는데, 너무 서두르다 보니 주의깊게 보지 못하고,  

 

 

덕진봉쪽 전경

 

 

 

 

광덕산 정상에서 50여미터 되돌아 내려와 정맥길을 찾았어야 했는데, 산행기 공부 소홀로 강천사쪽 능선으로 접어 들었다가, 다시 되돌아 올라와 정상 부근에서 희미한 내리막 길로 들어 서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되고, 급경사 가시덤불 구간에서 고생고생 또 20여분 알바. 도저히 뚫고 내려 올 수 없을 정도로 가시덤불, 잡목이 빼곡한 급경사 내리막에서 최악의 알바를 하게 된다.

 

 

간신히 임도로 내려서고, 저기 보이는 덤불이 모두 가시덤불이다.  

 

 

 

 

임도를 거슬러 올라 정맥길을 찾고, 임도에서 정맥길 찾기도 어렵다. 리본이 딱 하나 걸려있고, 길도 희미하다.

 

 

 

두번째 임도를 만나고, 산길로 진입하여 낙엽이 쌓인 정맥길을 또 잃어 버려 또 잠시 알바.

 

 

세번째 임도를 만나고,

 

 

 

삼각점이 있는 262봉을 지나고, 

 

 

 

256봉도 지나고,

 

 

 

 

358봉을 좌측으로 우회. 잡목제거가 잘 되어 있어 빠르게 진행.

 

 

 

 

 

이 곳에서 좌측길이 332봉 뫼봉 오름길인데, 정비가 잘되어 있는 우측 우회길을 선택하고,

 

 

 

 

 뫼봉 우측으로 우회하고,

 

 

 

 

다시 정맥길과 합류하여 덕진봉으로,

 

 

 

잠시 오르면 덕진봉 정상이다.

 

 

 

 

 

방축재로 내려서기 직전 마지막 봉우리 덕진봉.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방축재에서 담양 덕성리로 내려가, 군내버스를 타야 하기에 발걸음이 빨리 진다. 알바만 하지 않았어도 여유있는 산행길이 되었을 터인데,

 

 

 

방축마을로 진입

 

 

 

가을걷이가 끝난 밭을 대충 가로 지르고,

 

 

마을을 통과하여,

 

 

 

 

방축재에 도착한다. 담양군과 순창군 경계선인 방축재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고,

 

 

 

군내버스를 타기위해 덕성리 정류장으로 향한다. 도로변 가로수 메타세쿼이아 길이 너무나 운치가 있다. 멋있는 길을 걸으며, 가시덤불 알바 구간의 고통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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