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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17구간 보충

 

 

◯ 일시 : 2019. 11. 14 (목) 

◯ 종주 거리

   ▷ 종주 구간(GPS거리) 6.6㎞ : 곰치 -1.3- 봉미산 -2.3- 숫개봉 -3.0- 뗏재

   ▷ 접속 구간 3.4㎞ : 뗏재 - 신석리 회수교 

◯ 소요 시간 : 2시간 50분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맑음, 강풍 

◯ 회차 : 20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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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영업을 하지 않는 곰치휴게소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고개를 넘어와 화순군, 장흥군 표지판 앞에서 16구간 보충 산행을 시작한다. 8년전 폭염때문에 뗏재에서 중간 탈출했으므로, 오늘은 뗏재까지만 가면 된다.

 

 

빙 돌듯이 오르는 봉미산 정상 능선이 높아만 보이고,

 

 

 

낙엽이 쌓인 미끄러운 급경사 능선을 치고 오르고,

 

 

 

봉미산 1단부 능선을 오르자 이름모를 콘크리트 표지석이 나타나고, 

 

 

 

숨고르기후 한번 더 2단부 능선으로 치고 오르자

 

 

 

봉미산 정상부 능선으로 삼각점과 콘크리트 표지석이 나타난다

 

 

잠시 완만하게 진행하면, 

 

 

 

 

봉미산 정상이다. 정상부 능선까지 오르는 길이 예상외로 가파르고 미끄럽기만 하다.

 

 

정상부 능선을 좀 더 진행하면 494봉 헬기장,

 

 

 

이어서 급경사 하산길인데, 낙엽이 쌓이고 워낙 경사가 급해서, 발디딜 틈도 주지 않고 그냥 미끄러져 내린다. 반대로 봉미산을 오르는 산행 또한 만만치 않은 고통스러운 오름길이 될 것 같다.

 

 

 

숫개봉 오르기전 안부까지 급경사로 내려 왔다가,

 

 

 

내려 온 만큼 급경사로 다시 오른다.

 

 

 

짧은 보충산행으로 별 생각없이 산행에 임했다가 호되게 당한다. 숫개봉 오름길도 만만치 않고,

 

 

 

 

산악회 리본이 찬란한 숫개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며 내리막.

 

 

 

 숫개봉 오른만큼 또 내리막

 

 

옅은 파랑 줄이 쳐져 있는 무명봉을 지나자,

 

 

 

농장 절개지가 나타나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 다시 숲길로

 

 

 

 

등로가 잡목에 가시덤불에 거칠어 지기 시작한다.

 

 

437봉을 넘자

 

 

 

군치산, 큰덕골재 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헌데, 등로 왼편 신석리쪽으로 벌목이 진행되었고, 임도도 새롭게 개설되어, 예전과는 많이 다른 풍경이다.  

 

 

 

437봉에서 급경사 암릉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무명봉 오르기전 안부, 이 곳이 지도상 뗏재로 표시되는데, 뗏재 안내판은 무명봉을 넘고 군치산 바로 아래 안부에 걸려 있다.

 

 

 

어떻든 뗏재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가서 하산하기로 했으니 무명봉을 넘고,

 

 

 

 

뗏재 안내판이 걸려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8년전에 보았던 뗏재 안내판이 색도 바라지 않고 지금도 온전하게 걸려 있다. 내심 반갑기만 하다. 이 곳에서 보충 산행을 종료하고,

 

 

 

좌측 벌목지로 하산을 시작하고, 신석리 도로까지 탈출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예전엔 벌목지도 없고, 임도도 없어서 밀림같은 급경사 지대를 무조건 치고 내려갔었는데, 

 

 

새로 개설된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가 빙글빙글 너무 길게 도는 것같아, 임도를 버리고 급경사로 치고 내려갔지만, 임도 절개지 낭떠러지때문에 도저히 내려 설 수가 없어, 다시 헉헉거리며 원위치하고,

 

 

 

 

계속 임도를 따라 하산, 사방댐을 지나고,

 

 

저수지도 지나고,

 

 

 

 

신석리 회수교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지나가는 승용차를 얻어타고 곰치로 되돌아 가려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지나는 차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모든 차들이 새로 개설된 4차선 고속화도로로 쌩쌩거리며 달리고, 이 곳 구길로는 단한대의 차량도 지나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청풍면 개인택시를 호출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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