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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뮤어트레일(John Muir Trail) 구간 종주 2일차

(디어크릭에서 퍼플레익까지 12.1㎞)

  

 

 

◯ 종주 일자 : 2019. 8. 18(일) 2일차

 

◯ 종주자 : 2명

 

◯ 종주 거리 : 12.1㎞ (7.5마일)

 

◯ 종주 경로

  ▷ 디어크릭 - 덕패스 갈림길 - 퍼플레익 야영장

 

 

< 지도 출처: www.BlackwoodsPress.com> 

▲ 지도 경로 및 고도표

   오늘도 계속 고도를 높힌다. 중간 지점 덕패스갈림길 골짜기로 잠시 떨어졌다가, 다시 산허리를 돌고 오르며 퍼플레익에 도착한다.  역시나 무거운 배낭에 오름길에 진행 속도가 더디기만 하다.  12.1㎞(7.5마일)을 걸었다.

 

 

 

▲ 디어클릭 야영장

  야영장을 깨끗하게 정리한후 2일차 산행을 시작한다.

 

 

 

 

 

덕패스 갈림길을 향해 고도를 계속 높히고,

 

 

 

 

오르막이라 배낭이 무거워지기 시작,

 

 

 

 

 

울창한 숲속을 지나자,

 

 

 

 

저멀리 눈덮힌 암봉군들이 천천히 다가오고,

 

 

 

계곡 건너편 암봉군들

 

 

 

 

뒤돌아 지나왔던 능선을 살펴 보고,

 

 

 

 

 

능선을 하나 돌자 암봉군들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 저 아래 계곡은 피쉬크릭이라 한다.

 

 

 

 

다시 능선을 하나 더 돌고,

 

 

 

 

암봉군들을 줌으로 당겨 본다. 설마 저런 곳으로 JMT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산모퉁이를 돌자 오름길이 끝나고, 덕패스 갈림길을 향한 완만한 내리막으로 접어 들고,

 

 

 

 

 

 

덕레익에서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물, 통나무다리 옆에서 한참 휴식.

 

 

 

모든 종주자들이 배낭을 내려놓고, 정수도 하고, 발도 담그고, 한참을 쉬었다 간다.

 

 

 

 

▲ 덕패스 갈림길

  가파른 오르막 시작. 잠시 오르자 덕패스, 덕레익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경치가 좋다는 덕레익을 갔다 오는 사람들도 있고, 덕패스를 넘으면 맘모스레이크스로 빠질 수 있다고 한다.

 

 

 

▲ 퍼플레익 가는 길

  거대 암봉을 피해서 지그재그 오름길을 오르자,

 

 

 

 

녹지 않은 눈밭을 처음으로 가까이서 접하고,

 

 

 

뒤돌아 덕레익쪽 골짜기를 잡아 보지만 흘러내리는 폭포수만 보일뿐 호수는 보이지 않는다.

 

 

 

 

거칠은 능선길을 넘어 가고,

 

 

 

 

반대 방향에서 넘어오는 친절한 부녀를 만나 함께 사진 한방

 

 

 

 

 

건너편 암봉군들. 저 아래는 여전히 피쉬계곡이고,

 

 

 

 

 

능선을 하나 더 돌자 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비로소 우리가 가야할 골짜기가 제모습을 드러낸다. 저 아래 계곡에 퍼플레익이 있을테고,

 

 

 

잠시 내리막

 

 

 

 

 

퍼플레익에 도착한다.

 

 

 

램레익 갈림길. 야영장은 램레익쪽으로 잠시 올라가야 한다. 오늘은 여기서 야영을 하기로 하고,

 

 

 

퍼플레익 근처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헌데 모기떼들이 장난이 아니게 달라 붙는다. 바르는 모기퇴치제를 발라 보지만, 약기운이 없는 곳을 기가 막히게 찾아서 습격. 한국 모기와 다르게 이곳 고산지대 모기는 필사적으로 달라붙어 도망가지도 않고 동물피를 요구한다. 그 것도 수십마리씩 떼로 달라 붙으니 대책이 무대책, 뮤어랜치에서 분사식 모기퇴치제를 구입하기 전까지 하루 100방씩 모기한테 헌혈을 하게 된다. 

 

모기때문에 저녁도 대충먹고, 텐트안으로 피신.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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