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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기맥 2구간 보충산행
◯ 산행일시 : 2016. 11. 13 (일)
◯ 산행구간
▷ 총거리 10.4㎞(GPS) : 왕사봉 -3.0- 칠백이고지 -2.9- 604봉 -0.5- 신흥계곡갈림길 (-3.4- 칠백이고지 -0.6- 칠백이고지 안부)
▷ 접속구간 4.1㎞(GPS)
들머리 : 은천리 무릉도원 입구 -2.2- 왕사봉
날머리 : 칠백이고지 안부 -1.9- 은천리 무릉도원 입구
◯ 주의구간
- 왕사봉에서 칠백이고지를 보면서 능선길만 계속 걷게 되므로 특별히 길주의 할 곳은 없다.
- 접속구간으로 은천리에서 능선까지 급경사로 올라야 한다.
◯ 산행시간 : 7시간 (접속 구간 포함)
◯ 산행날씨 : 흐림
◯ 참가인원 : 보충산행
◯ 산행회차 : 7회차
▲ 무릉도원 입구에 차를 주차후 왕사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무릉도원을 통과하여
▲ 임도를 따라서 계곡을 오른다.
▲ 희미한 임도가 나타나지만 길주변 잡목이 제거되어 있어 편하게 오르고
▲ 7부 능선정도에서 계곡을 버리고 우측으로 우회하듯이 길이 나있고
▲ 27번 송전탑을 향해서 길이 이어진다.
▲ 27번 송전탑에서 왕사봉이 올려다 보이지만 가파른 구간이 남아 있고
▲ 희미하고 가파른 길이지만 산죽까지 제거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도 없다. 왕사봉 급경사를 어떻게 오르나 내심 걱정했었는데, 이렇듯 왕사봉까지 길안내가 되어 있으니 "길을 정비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드리면서 오른다.
▲ 가파른 길을 오르고 나자 왕사봉 정상이 아닌 바로 옆 전위봉으로 올라 서고
▲ 방금 올라 왔던 왕사봉 옆 봉우리
▲ 왕사봉 정상. 조망은 주변 잡목이 가려 버린다.
▲ 왕사봉에서 조금 내려가자 28번 송전탑.
▲ 지난 산행때 28번 송전탑을 지나 이 곳 부근에서 어렵게 무릉도원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 630봉에서 바라 본 641봉. 641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진 오늘 최고 조망점이다.
▲ 641봉에 올라 빙돌며 주변 전경을 담는다.
▲ 은천리쪽
▲ 왕사봉과 태평봉수대쪽
▲ 금남정맥, 저멀리 대둔산
▲ 칠백이고지지, 운암산쪽
▲ 운암산, 은천리쪽 조망. 641봉은 360도 빙돌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이다.
▲ 다시 칠백이고지를 향해서
▲ 칠백이고지가 가까와 지자 왼편 은천리쪽을 유심히 살피고
▲ 645봉을 내려 서서 안부를 지나자
▲ 희미한 발자국과 함께 고목이 걸쳐져 있다. 능선산행을 끝낸후 이 곳에서 은천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 운암산 갈림길 봉우리를 우회하고
▲ 칠백이고지로 올라 선다.
▲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고지 정상은 너른편이지만 억새와 잡목이 뒤섞여 있다.
▲ 주변 전경을 담고
▲ 지난 산행때 중간탈출 지점인 신흥계곡 갈림길을 향해서 출발.
▲ 무명봉에서 좌회전
▲ 봉수대산 갈림길에서 우회전.
▲ 604봉이 가까와 지자 암릉이 나타나며 조망이 트인다.
▲ 써래봉 암봉 능선 모습
▲ 지난 산행때 중간 탈출했던 신흥계곡쪽 전경.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 정작 604봉 정상은 조망이 없다.
▲ 암릉구간을 통과하면서 계속 진행
▲ 오늘 산행 종료지점인 신흥계곡 갈림길에 도착. 604봉에서 500여미터 떨어져 있다. 신흥계곡쪽으로 리본이 달려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반 산악회에서 써래봉 능선으로 올라와 이 곳에서 우회전 신흥계곡쪽으로 하산하는 일정을 많이 잡는 모양이다.
▲ 잠시 숨을 돌리며 지난 산행때 기억을 더듬는다. 그때가 5월이었지만 바람 한점없이 무더웠던 날, 기진맥진 리본만 보고가다가 알바를 하고, 다시 되돌아 올라올 마음이 들지 않아 중간 탈출했던 기억이. 이유야 어찌되었든 중간탈출 덕분에 다시 한번 오게 되었어도 눈이 호강하니 전혀 아깝지 않다.
▲ 이젠 원점회귀 되돌아 가야한다. 604봉으로
▲ 604봉을 오르며 암릉구간을 지나다 빨간 단풍인줄 알고 다가가보니, 빨간 버찌같은 열매가 많이도 달려 있다. 처음 보는 나무라서, 조회를 해보니 팥배나무같다는.
▲ 604봉을 되돌아 지나고
▲ 신흥계곡, 써래봉 암봉들을 두루두루 살펴보고 줌으로 당겨 본다.
▲ 신선들이 저 능선에 앉아 담소를 즐기고 있으니
▲ 식사를 끝내고 휴식후 칠백이 고지를 향해서
▲ 칠백이고지가 멀기만 하다. 내려올때는 몰랐는데
▲ 마지막 급경사를 치고 올라
▲ 억새가 무성한 칠백이고지 통과하여 하산길로 들어 선다.
▲ 칠백이고지에서 내려와 운암산갈림길을 잠시 올랐다가
▲ 아까 봐 두었던 하산 지점을 찾는다.
▲ 고목이 가르키는 희미한 길로 들어 서서
▲ 잠시 진행해 보지만 금새 길이 보이지 않는다. 미끄럽고 두텁게 쌓인 낙엽때문에 계곡쪽보다는 지능선을 고집하기로 하고
▲ 낭떠러지가 나타나면 우회하고 바위구간이면 암벽을 타듯이 주변 나무를 잡고 조심스럽게 천천히 급경사 구간을 내려온다. 마짝 마른 낙엽이 미끄러워 아이젠 생각이.
▲ 단풍나무인데 나이를 알 수 없는 고고함이 벼랑위에서
▲ 400여미터 내려오자 완만해지면서 파이프가 연결된 고로쇠 나무도 보이고
▲ 이어서 임도가 나타난다.
▲ 임도를 따라 편하게
▲ 사방댐을 지나
▲ 캠핑장을 지나
▲ 산행을 시작했던 무릉도원 입구에 도착하여, 계곡물에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고 옷도 갈아 입으면서 온종일 흘린 땀을 떨어 버린다. 비록, 땜빵산행이고 왔다갔다 원점회귀 산행이지만 눈이 호강한 만큼 기분 좋게 금남기맥 2구간 보충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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