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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8구간 보충산행

 

● 산행일시 : 2015. 5. 5 (화)

● 산행구간

  ▷ 총거리 1.9㎞ : 방죽재 -0.7- 397번도로 -1.2- 외곽순환고속도로

● 산행시간 : 1시간

● 산행날씨 : 맑음

● 산행회차 :  13회차 (한남정맥 마지막회차 보충산행)

● 주의구간

    - 방죽재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우측에 군부대를 끼고서 산행하게 되므로 철조망을 계속해서 만나게 된다. 군부대 초소를 만나면 초병들이 군사지역이므로 부대쪽으로 접근하지 말고 우회하라고 안내하나, 부대 철조망을 벗어나면 아카시나무와 가시덩쿨이 얽혀 있어 산행하기 곤란하다. 해서, 초병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부대 철조망쪽으로 붙어서 진행해야 편하게 산행할 수 있다.

 

 

 

한남정맥 8구간 종주산행시 마무리 짓지 못한 방죽재-397번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을 오늘 짬을 내어 보충산행을 시작한다.

 

 

방죽머리 버스정류장에서 샛길로 진입하자마자,

 

 

가시가 많은 아카시 숲길을 조심스레 따라 오른다.

 

 

능선으로 올라서자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비탈진 곳에 조그마한 농장이 나오고

 

 

농장 소로길을 따라 397번 도로로 내려선다.

 

 

397번 도로에서 우측 군부대쪽으로 이동하여

 

 

부대 담벼락 바로옆 소로길을 이용, 앞에 보이는 야산으로 진입한다.

 

 

야산으로 진입하여서도 우측 군부대 철조망 길을 계속 진행하려 했으나, 군부대 초병이 군사지역이므로 우회하라고 안내하며 편안한 철조망 옆길을 허락하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철조망옆 편한 길을 버리고 길도 없는 야산을 치고 오르며 군부대를 우회한다. 부대 철조망을 벗어나자 아카시나무와 가시덩쿨, 잡목 등이 얽혀 있어 이를 뚫고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번거롭고 힘들게 군부대를 우회하여 야산 봉우리로 오르자 역시나 부대 철조망을 다시 만난다. 이 곳엔 초병이 없으므로 철조망옆 편한 길을 따라 진행한다.

 

 

평탄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20여분 따르다 보면

 

 

조망이 트이는 묘지들이 있는 곳을 지나게 된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편으로 송전탑이 지나고, 그 너머로 시흥시가 모습을 드러낸다.

 

 

조망이 트이는 묘지군을 통과하자 다시 군부대 철조망이 나타나고,

 

 

철조망을 따라 계속 진행하다 보면,

 

 

막다른 길에 다다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나오게 된다. 

산행지도에 의하면 정맥길은 이 고속도로를 잠시 건넜다가 저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다시 되돌아 건너오며 양지산쪽으로 진행하게끔 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고속도로를 건널 수 없다.  해서, 고속도로 갓길을 150m 정도 진행한후 정맥능선길 이어가기를 계속 해야 하는데, 고속도로 갓길을 걷는 것 또한 관련법 위반이다.  지난 산행시 이 곳 고속도로에서 경찰순찰차에 붙잡혀 위험한 고속도로에서 안전한 국도로 친절하게 호송 안내를 받고 산행을 종료했던 곳이다. 해서, 부득이 1.9㎞ 보충산행구간이 발생하였고, 오늘 짬을 내어 보충산행을 하게 되었다. 고속도로까지 보충산행을 끝냈으니 왔던 길을 되돌아 다시 방죽재로 향한다. 짧은 보충산행 구간이지만 왕복을 하게되니 이 또한 짧은 구간은 아니다. 방죽재로 되돌아 나와 칠리저수지쪽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로 향하며, 8구간 보충산행과 함께 한남정맥 전구간 종주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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