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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3구간

 

● 산행일시 : 2014. 11. 29 (토)

● 산행구간

   ▷ 산행거리 17.0㎞ : 문수봉 -1.6- 쌍령지맥분기점 -1.1- 망덕고개 -5.1- 염치고개 -4.3- 무네미고개 -2.4- 함박산

         -2.5- 하고개

   ▷ 접속구간 1.2㎞ : 곱든고개 -1.2- 문수봉

● 들머리날머리 교통편

   ▷ 강남고속터미널 - 용인터미널 : 고속버스 40분 간격

   ▷ 용인터미널 - 곱든고개 : 시내버스 10-4번 40분 간격, 16번 95분 간격

   ▷ 하고개(용인대 앞) - 용인등기소 - 용인터미널 : 용인대 광역버스 5001-1(8분간격) 용인등기소 환승 용인터미널

산행시간 : 4시간 40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날씨 : 흐림 (산행하기 딱 좋은 초겨울날씨)

● 산행회차 :  11회차 보충산행

● 주의 구간

   ▷ 무네미고개

      은화삼골프장이 정맥길 주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부득이 우회를 해야 한다. 비교적 양호한 골프장옆 우회로가 끝나는 지점에 이정표와(문수봉11㎞ 함박산 3.5㎞) 송전탑이 나타난다. 이때 이정표가 가르키는 대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나, 이정표를 소홀히 하면 관성적으로 직진 송전탑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주의 지점이다

     무네미고개는 고속화도로인 45번도로가 막고 있어 이 곳에서도 우회를 해야 한다. 중앙분리대가 있는 45번도로는 통행량이 많고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들 때문에 무단횡단할 수 없다. 해서, 구 45번도로를 따라 용인시내쪽으로 올라가면 교차로 고가가 나타나고, 고가가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정맥길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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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까지 직행버스, 용인에서 곱든고개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너무 늦어 택시를 이용, 곱든고개에서 한남정맥 3구간 보충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가 자욱한 능선길을 20여분 오르다 보면,

 

 

문수봉에 도착하고

 

 

운동기구, 이정표가 설치된 널찍한 문수봉 정상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문수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망덕고개를 향해서 출발한다. 우측으로 석유비축기지를 끼고 빙 둘러 능선을 타고

 

 

오르내림이 꽤 심한 작은 봉우리들을 여러개 지난다.

 

 

문수봉을 출발한지 20여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석유비축기지를 벗어나지 못한다. 석유비축기지가 있던 저 골짜기에도  예전에는 마을이 있었을 것이다.

 

 

문수봉에서 25분정도 진행하자 쌍령지맥 분기봉에 도착하고, 다채로운 이정표가 이 곳이 유서 깊은 곳임을 알려 준다. 이정표대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삼각점이 있는 424봉을 넘고  

 

 

▲ 10여분 더 진행하여 통신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바래기산을 지난다. 바래기산 정상이라는 표시가 전혀 없어 확인할 수 없지만 산행지도상 이 곳이 바래기산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려니 하고 망덕고개로 향한다. 

 

 

▲ 바래기산에서 잠시 내려오자 임도를 만나고,

 

 

▲ 이어서 김대건신부 추모비가 있는 망덕고개에 도착한다.

김대건 신부가 '사학죄수'라는 죄목으로 칼을 맞고 순교하자, 김 신부가 천주교 전파하는 것을 돕던 이민식(당시 17세) 소년이 관리들 몰래 신부 유해를 빼돌려 비밀리에 미리내까지 옮겨오면서 넘었던 고개가 이 망덕고개라 한다. 

 

 

▲ 망덕고개를 출발하자 송전탑이 나타난다. 송전탑은 오늘 산행이 끝날때까지 계속해서 나타나 더불어 산행을 하게 된다.

 

 

▲ 두텁게 쌓인 낙엽을 밟으며 10여분 오르자

 

 

▲ 삼각점이 있는 재주봉에 올라선다.

 

 

▲ 재주봉을 출발하여 안부를 거치고 이름 모를 고개를 지나 이름 모를 봉우리를 넘는다.  

 

 

▲ 무명봉 2개를 더 통과하자

 

 

▲ 삼각점이 있고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지도상 344.6봉인 듯 싶다.

 

 

▲ 이어서 십자가 탑이 나타나고

 

 

▲ 홈이 파인 산길을 내려오자 좌측으로 신원골프장이 보인다.

 

 

▲ 우측으로는 사그막골 너머 채석장이 어렴풋이 보이고

 

 

▲ 두터웁게 쌓인 낙엽길을 따라 나지막한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

 

 

▲ 송전탑도 심심치 않게 만나면서 계속 진행한다. 똑 같은 길이 계속 나타나 잠시는 지루한 길을 걷다 보니, 

 

 

▲ 292.4봉인 듯한 봉우리에서 송전탑을 올려서 사진에 담아 보기도 한다. 

 

 

▲ 한남정맥 이정표도 만나고

 

 

▲ 경안천 한강수변구역이라는 노란 표지석도 만난다.

 

 

▲ 낮으막한 야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은 송전선로와 같이 가게 되고 

 

 

▲ 시야가 트이는 곳이 나타나나 싶더니

 

 

▲ 벌목이 진행되어 전망이 트이는 야산지대를 지난다. 우측으로 용인시 염치골이 내려다 보이고

 

 

▲ 이어서 콘크리트 옹벽이 있는 염치고개에 도착한다.

재주봉에서 염치고개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문수봉에서는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산행하기 좋은 초겨울 날씨인지라 산행속도가 여름에 비해 빠른 편이다. 문수봉에서 염치고개까지는 7.8㎞이니 시간당 약 4㎞정도 속도로 진행한 셈이다.

 

 

▲ 염치고개에서 함박산 6.9㎞ 이정표를 확인하고,

 

 

▲ 10여분 넘게 진행하여 야트막한 봉우리를 오르자

 

 

▲ 소나무들로 둘러 싸인 운치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소나무숲 봉우리는 운동시설도 설치되어 있고 쉼터의자도 있어 주변 산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봉우리인 듯 하다.

 

 

▲ 소나무 봉우리를 출발하여 다시 10여분 진행하여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 좀 더 진행하자 함박산 4.5㎞ 이정표가 나타나며, 골프장 인접구간이니 조용하고 안전하게 산행해 달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다소 거칠은 골프장 옆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 편하게 골프장내로 진입하여 도로옆으로 진행하기도 하면서 무네미 고개로 향한다.

 

 

▲ 골프장 구간이 끝나갈 즈음

 

 

▲ 이정표와 송전탑, 묘지가 나타난다. 이 곳에서 잠시 방심을 하다 10여분 알바를 하게 된다. 이정표 지시대로 진행방향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 것을 아무생각없이 널다란 묘지쪽으로 직진을 하여 내려 가게 된다.

 

 

▲ 잠시 알바를 하게되어 지도상 신선골쪽으로 빠져야 할 것을 감자골쪽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 되돌아 가기도 뭣해서 논둑을 가로지르고 농로를 이용 45번 도로로 올라선다.

 

 

▲ 45번 도로를 거슬러 올라 무네미고개를 넘는다.

 

 

▲ 고속화도로인 신설45번 도로는 무단횡단할 수가 없어 지하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점심 요기도 하고 물도 구입할 겸 용인시내쪽으로 계속 진행하여,

 

 

▲ 내촌마을 해피마트에서 빵으로 간단히 점심 요기를 하고 물도 구입한다. 

 

 

▲ 초간단 점심을 마친후 다시 무네미 고개쪽으로 걸어 올라와 지하통로를 이용 함박한 입구로 향한다.

 

 

끊어진 한남정맥에 고속화도로가 지나고

 

▲ 45번 도로 절개지를 올라 정맥길로 복귀한다.

 

 

▲ 벌목지와 임도를 통과하여

 

 

▲ 함박산으로 향하는 숲길로 접어 든다.

 

 

▲ 다시 송전탑을 만나고

 

 

▲ 45번 고속화도로에서 30여분 오르자

 

 

▲ 함박산 정상에 도착한다

 

 

돌탑이 이색적인 함박산 정상을 잠시 둘러 보고

 

 

휴식없이 오늘에 날머리 하고개를 향해서 출발한다.

 

 

함박산을 내려오자 길가에 지적도근점이라는 표시점이 눈에 띈다. 호기심에 자료를 찾아보니 지적도근점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토지의 경계를 측량하기 위한 기준점으로 이 지적도근점에서 측량이 시작된다고 한다.

 

 

다시 또 여러개 송전탑을 지나고

 

 

낯선 이정표도 만나고

 

 

낯익은 이정표도 만나고 하면서 평탄한 길을 걸어 하고개로 향한다.

 

 

명지대 갈림길을 지나

 

 

용인시내가 살짝 보이는 송전탑 무명봉을 통과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다 보면

 

 

공원묘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지도상 338봉이자 전망이 빼어난 쉼터이다.

 

 

용인시내와 명지대학교 전경을 잠시 조망해 보고

 

 

공원묘지 능선를 지나 하고개로 향한다.

 

 

하고개를 0.4㎞ 정도 남겨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잠시 내려 오면

 

 

우측으로 용인대가 보이면서 하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오늘의 날머리 하고개 생태이동통로로 내려서서 용인대쪽으로 이동한다. 함박산에서 하고개까지는 2.5㎞, 40여분 소요되었다.

 

 

5001-1번 버스를 타기위하여 용인대 정문쪽으로 이동한다.  

용인대 정문에서 가까운 화장실로 들어가 간단히 세면도 하고 옷도 갈아입으며 한남정맥 3구간 보충산행을 마무리한다. 다음 4구간 산행은 이곳 용인대 정문에서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마침 5001-1번 버스가 강남역에서 용인대까지 운행하므로 이 버스를 이용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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