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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한북정맥 8구간 진행을 계속한다 >

 

큰테미 정상 쉼터에서 20여분간 휴식을 취한후 샘내고개를 향해서 출발한다.

 

 

이정표에 표시된 "샘내(산북동)"쪽이 아닌 "한승아파트"를 보고 내리막 길을 탄다. 이후 여러개 이정표가 나오는데 무조건 한승아파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산책로 같은 숲길을 

 

 

완만한 경사로 20여분 내려온다.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 공터가 나오고 건너편 아파트가 보이지만 이는 한승아파트가 아니고 대우아파트라 한다. 한승아파트는 진행방향 좌측에 있다.

 

 

한승아파트 단지내로 진입하여 계속 직진하면 아파트가 끝부분에 산책로 출입구가 있다. 이 출입구에서 좌측 소로길로 방향을 잡고,  

 

 

자전거 도로를 만나 좀 더 내려오면 경원선 철로다리가 보인다.

 

 

△ 철로 다리밑을 통과하고

 

 

밤나무숲을 만나 10여분 알밤을 줍다가

 

 

공터를 지나 공장지대로 들어선다. 이 곳도 공장 철거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아, 개발지구에 편입되어 머지않아 지형도가 완전히 바뀌게 될 것 같다. 

 

 

공장옆 도로를 빠져 나오니 차량 통행이 빈번한 샘내고개에 도착한다.

 

 

샘내고개 우측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

 

 

건축자재백화점 축대로 올라 정맥길로 복귀한다.

 

 

잠시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지나온 큰테미 정상이 조망된다. 

 

 

도락산을 향한 등산로로 접어 들자 산길다운 산길이 다시 나타나고, 

 

 

등산로는 중간 중간 쉼터가 설치되어 있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마대자루까지 이쁘게 설치되어 있다

  

 

기분 좋게 완만한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쉼터도 나오고 이정표도 중간 중간 나온다

 

 

능선삼거리 갈림길이 가까와 지자 경사가 급해지고 

 

 

10여분 오르자 이정표가 있는 능선삼거리에 도착한다.  

 

 

능선삼거리는 커다란 군사용 벙커가 있고, 이 곳부터 청엽골 고개까지는 계속해서 널다란 임도가 이어진다.

 

 

잠시후 도락산쉼터에 도착하여

 

 

널다란 쉼터를 한바퀴 돌면서 이것 저것 살펴 보고,

 

 

마사토와 모래가 깔린 평탄한 임도길을 산책하듯이 걷는다

 

 

도락산쉼터에서 7분정도 걸어가자 도락산갈림길이 나오고,

 

 

도락산은 진행방향 우측, 정맥길은 좌측 청엽골고개쪽으로 방향을 튼다.

 

 

도락산갈림길에서 70m 정도 진행했을까, 임도가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와서 아무생각 없이 내리막 길인 우측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나있는 좌측 임도를 택하여 걷다보니 10여분간 잘못된 길을 진행하게 되었다. 

 

 

버려진 산불감시초소가 나오더니 내리막이 나타나며,

 

 

전망이 트이면서 공원묘지가 나타난다. 아차 싶어 GPS를 확인해 보니 300m 정도를 잘 못 내려 왔다. 그래도 전망이 확트이는 곳에 왔으니 불만은 없다.

 

 

불곡산 암봉을 줌으로 당겨 보고,

 

 

오늘 걸었던 정맥길을 되짚어 본다.

 

 

주변 조망을 끝낸후 임도갈림길로 되돌아 오르기가 싫어서 거칠은 숲속을 가로 지른다.

 

 

5분 정도 진행하자 청엽골고개로 내려가는 임도를 만나고,

 

 

복귀한 임도를 따라 청엽골고개로 향한다. 원 정맥길은 이 임도 우측 능선으로 예비군 훈련장 시설물 등이 있다고 하며, 능선을 타고 내려와도 청엽골고개에서 만난다고 한다.

 

 

널다란 임도를 걸어 내려가자 금새 청엽골고개에 도착한다.

 

 

정맥길은 고개에서 군부대로 진입하여야 하나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철조망을 넘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다 포기하고 

 

 

고개에서 200m 정도 걸어 내려와 이정표가 시키는대로 진행한다.

 

 

벌목지를 지나서

 

 

임꺽정봉을 향한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한다.

 

 

10여분 오르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며 왼쪽으로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오른쪽이 정맥길 능선인 것 같은데 이번에도 리본이 시키는대로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정표가 나오며 계곡을 따라

 

 

급경사 바위투성이 길을 오른다.

 

 

산자락 능선으로 올라 서니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오며 군사시설이 있으니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이 철조망을 넘어서 내려가면 청엽골고개 군부대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다시 정맥길로 복귀하고, 

 

 

로프를 잡아가며 급경사 암봉을 오른다.

 

 

임꺽정봉 바로 아래 바위전망대에 도착하자 주변 전망이 꺼리낌 없이 터진다.

 

 

전망대에서 지금껏 걸어 왔던 길을 거꾸로 따라 가본다.

 

 

임꺽정봉 정상을 한번 올려다 보고

 

 

몇발짝 더오르자 임꺽정봉 암봉이 정면으로 올려다 보인다.

 

 

잠시 우회하여 정상에 오르자,  

 

임꺽정봉 정상은 정상석, 전망대,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고 암봉임에도 불구하고 꽤 너른 편이다.

 

 

전망대에서 좌측 양주시 백석읍으로 부터 우측 양주 신도시까지 주욱 둘러가며 살펴 본다. 

 

 

묘하게 홈이 파인 바위도 잡아 보고,

 

 

정상석으로 되돌아와 소나무 그늘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하며 간식털이를 하고, 

 

 

오늘의 종착지 오산삼거리를 향해서 하산을 시작한다.

 

 급경사 나무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와서

 

 

방금 내려온 암봉을 올려다 본다. 예전엔 이 암벽에 밧줄을 설치하여 오금저리게 올랐다 한다.

 

 

삼거리에서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내리막을 타고,

 

 

울퉁불퉁 바위길, 마사토 소나무길 등을 20여분 내려오자, 

 

 

불곡산 산행 입구인 쉼터를 지난다.

 

 

이어서 오산삼거리쪽으로 방향을 잡고 

 

 

민가, 공장 옆길로 해서 360번 도로로 나온다.

 

 

불곡산을 줌으로 당겨 보며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총소요 산행시간 8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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