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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11구간

 

 

산행일시  :  2015. 4. 25 (토)

 산행구간

  ▷ 구간거리  :  21.9㎞

      우이암 -1.2- 우이령 -2.3- 상장봉 -1.5- 솔고개 -3.8- 노고산 -4.5- 349번도로 -2.8- 숫돌고개 -2.8-

      농협대학 -3.0- 39번도로(부대앞)

  ▷ 접속구간  :  3.7㎞

      도봉산역 -3.7- 우이암

 교통편

  ▷ 들머리, 날머리 대중교통 이용

      들머리 : 1호선 도봉산역 - 우이암

      날머리 : 39번도로(부대앞) - 원릉역 - 3700번 의정부 - 1호선 방학역

산행시간  :  9시간 20분(식사 시간 포함)

산행날씨  :  맑음

산행회차  :  11회차

주의 구간

  ▷ 우이암 - 우이령 - 상장능선 (비법정탐방로구간 주의)

      - 우이암 - 우이령 - 상장능선은 비법정 탐방로 구간으로 주의를 요한다. 상장봉 통과시 정상을 올라갈 수 없으므로 좌측으로 우회해야 하는데, 암벽구간이 나타난다. 로프나 보호난간대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하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 솔고개 - 노고산

      - 솔고개에서 군부대 철조망을 피해서 우회하는 노고산 구간이 생각보다 길다. 교현리 동네길을 빙돌다 보면 노고산 등산로 입구와 이정표가 나타난다.

      - 노고산 정상부로 접근하면 군부대 진입 콘크리트 임도길이 나타난다. 그늘 없이 뜨거운 콘크리트 길을 1㎞ 정도 올라야 하므로 여름철 산행시 주의를 요한다.

      -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고 높은 콘크리트 옹벽으로 둘러처져 있어 접근이 어렵다. 설사 옹벽 철조망을 넘어 정상쪽으로 접근한다고 해도 부대 철조망과 낭떠러지 옹벽에 막혀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으므로 되돌아 나와야 한다.

  ▷ 숫돌고개 - 농협대학 구간

      - 숫돌고개에서 군부대 철조망과 사유지에 막혀 우회를 해야 한다. 삼송동 동네길을 200여미터 내려와 우측 골목길 진행, 육화사 옆길로 해서 정맥길로 복귀한다.

      - 삼송지구 신설도로 생태이동통로를 통과하면 능선길, 둘레길 등 갈래길이 여려개 나타난다. 가능한 능선길로 진행하여 농협대 쪽으로 나와야 한다. 쉬운 둘레길을 택하다 보면 자칫 홍익교회 쪽으로 빠지기 십상이다.

  ▷ 39번도로

      - 39번도로를 횡단하기가 만만치 않다. 주변에 횡단보도도 없고 차량통행량이 많아 무단 횡단하기가 너무 위험하다. 좌측으로 이동하면 중앙분리대 없는 곳이 나타나는데, 이 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무단횡단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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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은 비법정탐방로 구간인 우이령, 상장능선을 통과해야 하고, 접속구간 포함 산행거리도 만만치 않기에  서둘러 도봉산역, 도봉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한다. 

 

 

능원사 너머로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도봉산 암봉들을 줌으로 당겨보고 

 

 

북한산둘레길 갈림길을 지나

 

 

우이암으로 가기 위해 보문능선을 타기 시작한다.

 

 

우이암에서 흘러내린 보문능선은 급경사 없이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으로

 

 

우측 도봉산 암봉들이 나무가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낼때 마다 줌으로 당겨보며 능선을 오른다.

 

 

완만한 능선길이지만 도봉산역에서 우이암까지는 3.7㎞ 정도로 짧지 않은 거리이다

 

 

도봉산 암봉들을 다시 한번 줌으로 당겨보고

 

 

지난번 산행을 종료했던 보문능선 갈림길로 오른다.

 

 

 우이암 주변 아침 풍경을 빙둘러 잡아보고

 

 

우이암 우회로가 아닌 정상을 향하는 길을 택해서 오른다.

 

 

우이암을 오르는 계단길 중간지점 전망대에서 오봉능선, 도봉 주능선을 조망해 보고,

 

 

오늘 통과해야 할 상장능선도 주의깊게 살펴 본다.

 

 

 우이암 능선 정상부를 사진에 담으며

 

 

진달래꽃이 만발한 능선 정상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우이령을 향해서 출발한다. 정상부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우이령쪽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고, 이 안내판이 가르키는 샛길로 내려선다.

 

5

 우이령을 향한 능선길을 내려가다 보면 도봉 주능선 가는 우회길도 만나고,

 

 

널다란 헬기장같은 공터도 만나며

 

 

20여분 내리막을 타다보면

 

 

우이령에 도착한다.

 

 

우이령에서도 쉬지 않고 상장능선을 향해 오름길로 들어선다. 비법정탐방로 구간이기에 얼쩡거릴 이유가 없다. 우이령 작전도로 개통기념비 뒷편으로 희미한 발자국을 따라 오르면,

 

 

상장능선으로 향하는 길이 점점 뚜렷해 진다.

 

 

바위전망대에서

 

 

우이 남능선과 우이동 계곡을 조망하고

 

 

상장능선 9봉인 왕관봉

 

 

지금 올라야 할 상장능선 8봉을 조망해 본다.

 

 

우이령에서 30여분 오르막을 오르자 상장능선 8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좌측은 왕관봉-육모정-영봉-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한북정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꺾어진다.  

 

 

진달래꽃이 한북정맥 능선길 좌우로 군락을 이루며 빼곡하게 피어 있다

 

 

우측 건너편에 있는 오봉-여성봉 능선을 따라가 본다.

 

 

이어서 오래된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인 5봉에 도착,

 

 

북한산 숨은벽 능선을 줌으로 당겨 보고

 

 

상장능선 건너편 노고산 능선도 잡아 본다. 상장능선은 북한산, 도봉산 속살을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는 빼어난 조망처이다. 비법정탐방로 구간이라 마음놓고 올 수 없는게 아쉬웁기만

 

 

4-3-2-1봉이 차례로 늘어 서 있고

 

 

선답자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서 암봉을 우회한다.

 

 

4봉 좌측으로 우회하고

 

 

4봉과 3봉 사이 안부로 올랐다가

 

 

다시 직벽구간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를 한다. 안내 리본이나 안전 밧줄 등이 보이지 않아 길찾기가 애매하지만,

 

 

안전이 최고이므로 천천히 암벽구간 살펴가며 통과한다. 직벽이긴 하나 천길 낭떠러지 구간이 아니므로 천천히 바위틈을 이용하여 통과하면 위험하지 않은 구간이다.

 

 

다시 암봉과 암봉 사이에 있는 안부로 올라 서고

 

 

평탄한 암릉길로 1봉을 향해 진행한다.

 

 

바위전망대에서

 

 

북한산 정상 주변 경치을 다시 한번 잡아 본다.

 

 

 방금 우회한 2봉 상장봉이 뒤에 있고

 

 

그 뒤로 상장능선이 펼쳐 진다

 

 

 상장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인 1봉을 평탄하게 지나고 나서 자리를 펴고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다

 

 

솔고개를 향한 내리막 길로 들어 선다.

 

 

내리막 전망대에서 지금 올라야 할 노고산 능선을 살펴 보고 

 

 

내리막 길을 따르다 보면

 

 

북한산둘레길 울타리와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잠깐 우회해서 둘레길을 통과한다.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잠시 걷다 보면

 

 

솔고개에 도착한다. 솔고개 건너편 정맥길은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우회를 해야 한다.

 

 

군부대를 우회하기 위해 솔고개 우측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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