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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6-2구간
● 산행일시 : 2014. 7. 1 (화)
● 산행구간
▷ 구간거리 6.3㎞ : 60송전탑 -2.5- 국사봉 -2.2- 큰넓고개 -1.6- 작은넓고개
▷ 접속구간 3.0㎞ : 소학3리 -2.0- 60번송전탑
작은넓고개 -1.0- 진목사거리
● 교통편
▷ 대중교통 이용
▷ 시내버스 시간
- 소학3리(포천 내촌면 소학3리) : 7, 7-2, 7-3 환승
- 진목사거리(포천 기산면 진목리) : 33번, 15분 간격
● 산행시간 : 3시간 20분(휴식 시간 포함)
● 산행날씨 : 맑음, 바람 없는 무더운 날씨
● 산행회차 : 7회차
▲ 광릉내 종점지난 산행 종료 지점인 60번송전철탑을 오르기 위해 의정부역-광릉내-소학3리로 향한다. 모처럼 쉬는 날이라 느긋하게 준비하고 집을 나섰지만 시내버스로 광릉내종점에 도착하니 11:25이다. 의정부역에서 버스 기다리는 시간 포함 1시간 30분이나 소요된다.
▲ 소학3리 교차로다시 광릉내종점에서 버스 기다리는 시간 포함 1시간여만에 소학3리 교차로에 도착한다. 버스 기다리고 타는 시간만 2시간 30분, 늦어도 너무 늦었다. 날씨는 바람 한점없이 무더운 날씨인데, 이제부터 소학3리에서 한북정맥 능선까지 2키로 정도 길도 없는 밀림같은 계곡과 능선을 뚫고 올라 가야 한다.
▲ 소학3리60번송전탑을 향하여 소학3리를 거슬러 오른다.
▲ 소학3리낯익은 소학리 식수탱크를 지나,
▲ 소학3리희미한 길을 따라 계곡을 오른다.
▲ 60철탑 오르는 길30여분 희미한 길을 따라, 노란리본을 따라 오르다 GPS 현위치를 확인해 보니, 지난번 내려 왔던 계곡이 아닌 엉뚱한 계곡을 오르고 있다. 500여미터를 되돌아 내려와 다시 위치를 잡는다. 여러갈래로 나누어 지는 정글같은 계곡은 방향잡기가 쉽지 않다. 햇볕이 들지 않는 계곡은 모기녀석들 서식처인가 사람이 나타나자 떼로 달려든다.
▲ 60철탑 오르는 길길이 없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기가 힘들어 적당한 지점에서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능선은 한두사람 지나간 발자국이 남아 있다. 아마도 산나물 등을 채취하러 오르내린 발자국인듯 싶다.
▲ 60철탑 오르는 길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에 바람 한점없는 무더위에 땀을 비오듯 쏟아 가며 오른다.
▲ 60철탑 오르는 길드디어 한북정맥 능선길로 올라서고 송전선로 이상신고 리본인 노란리본이 정맥길에서 종주꾼을 반긴다. 하지만 이 노란리본만 믿고 계곡을 오르다 길을 잘못 들어 괜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다.
▲ 60철탑 오르는 길지난번 산행 종료지점인 토치카가 있는 무명봉을 찾는다. 무명봉에 이르러 소학3리에서 이곳까지 시간을 재어보니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길을 잘못 들기도 하고 급경사를 오르느라 땀을 많이 쏟다보니 체력소모가 너무나 크다. 지난번 산행종료 지점을 이 곳으로 잡은 것이 은근히 후회되기도 한다
▲ 60철탑 가는 길무명봉 토치카를 뒤로 하고 한북정맥 이어가기 산행을 시작한다.
▲ 60철탑 가는 길60철탑 도착전에 2개의 토치카를 더 만나고,
▲ 60철탑평탄한 길을 따라 60번 철탑 도착,
▲ 60철탑운악산쪽을 조망해 본다.
▲ 국사봉 가는 길바위 봉우리와 국사봉 1.8㎞ 이정표를 지나면,
▲ 국사봉 가는 길59번 철탑에 이르러 멋진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불정산이라고도 한다는데 아무런 표식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 국사봉 가는 길바위전망대에 올라서자 앞으로 가야할 능선이 철탑과 함께 펼쳐지고
▲ 국사봉 가는 길주금산과 베어스타운 스키장,
▲ 국사봉 가는 길저멀리 운악산,
▲ 국사봉 가는 길그리고 지나온 수원산 방면 한북정맥 능선이 이어져 내려 온다.
▲ 국사봉 가는 길다시 한번 운악산쪽을 살펴 보고 전망바위에서 내려와 산행을 계속한다.
▲ 국사봉 가는 길58번 철탑을 지나면
▲ 국사봉 가는 길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숲길을 만나기도 한다.
▲ 국사봉 가는 길56번 철탑에서 송전선로는 방향을 틀고,
▲ 국사봉 가는 길평탄한 능선 숲길이 계속된다.
▲ 국사봉 가는 길국사봉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풀숲에 묻혀 버린 헬기장이 나타나고,
▲ 국사봉 가는 길이어서 정상석, 이정표, 삼각점 등이 설치된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은 솦속에 묻혀있어 조망이 트이지 않는다.
▲ 넓고개 가는 길이젠 국사봉을 지났으니 넓고개를 향하여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넓고개 가는 길운동기구도 만나고
▲ 넓고개 가는 길이정표도 만나며 부드러운 하산길이 계속된다.
▲ 넓고개 가는 길넓고개가 가까워 지면 돌부는 소리 요란한 채석장 옆을 통과한다.
▲ 넓고개 가는 길넓고개 근처에서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30여분 휴식을 취한후 출발한다.
▲ 넓고개육사생도 참전기념비를 살펴 본후
▲ 큰넓고개큰넓고개에서 87번도로를 횡단하기 위하여 우회를 할까 고민하다, 이 무더운 날씨에 아스파트길을 걷는 것 또한 고역이라, 공장과 공장사이 밭을 가로질러 87번 국도로 접근한다.
▲ 큰넓고개담을 훌쩍 뛰어 넘고 이름모를 공장을 통과하여 87번 도로로 나선다.
▲ 큰넓고개87번도로는 차량 통행량도 많고 대부분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들이다. 저멀리 우회하는 것이 힘들어 무단횡단을 감행하였지만 아찔한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 큰넓고개 87번도로를 횡단후 알뜰주유소 앞 산길을 오른다.
▲ 큰넓고개87번도로 너머로 지나온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 큰넓고개경사길을 조금 오르자 빨갛게 익은 산딸기 밭이 나타난다. 몇 웅큼 따서 입에 넣으니 예전 어렸을 적 시골에서 먹던 그 딸기맛이 난다. 안그래도 무더위에 지쳐 헉헉대고 있던 참인데 산딸기 몇 웅큼은 나에게 생명수나 다름이 없다.
▲ 작은넓고개 가는 길작은 봉우리를 지나고,
▲ 작은넓고개 가는 길좌측으로 지나온 능선들이 계속 조망된다.
▲ 작은넓고개 가는 길죽엽산 4.32㎞ 이정표를 지나
▲ 작은넓고개 가는 길죽엽산 자락을 바라보며 진행하다 보면
▲ 작은 넓고개에 도착한다. 고개길에서 죽엽산을 넘을 것인가 망설이다, 랜턴이 없다는 이유를 달고 무더위에 지쳐버린 산행을 이곳에서 접기로 한다.
▲ 작은넓고개. 진목교차로를 향해 터덜터덜 내려 온다. 7월 무더위속 종주산행은 힘들기만 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지만, 막상 산행을 하고 보니 예전보다 더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진목리를 걸어서 내려 오며, 7월 초하루 정맥산행을 짧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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