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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8구간

 

● 산행일시 : 2012. 9. 23 (일) 

● 산행구간

  ▷ 총거리 17.0㎞ : 오곡재 -(9.5)- 발산재 -(2.2)- 깃대봉 -(4.7)- 용암산 -(0.6)- 담티재 

● 주의구간

   - 오곡재-발산재 : 오곡재에서 발산재까지 완만한 300미터급 능선이 길게 지루할 정도로 이어진다. 중간점으로 큰정고개, 356봉, 363봉 등이 지도상 표기되어 있지만 이정표나 표지석 등이 없고 숲속에 묻혀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쉽다.

   - 발산재 : 발산재 마루금은 2번 국도 확장공사로 인하여 절벽같은 절개지로 변해 있다. 부득이 우회를 해야 하는데 진행방향 우측에 있는 동물이동통로를 이용하거나 좌측 지하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 동물이동통로를 이용하여 2번국도를 횡단함이 거리상으로 가까우나 길이 거칠고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지하통로를 이용할 경우 좀 더 우회를 하게 되지만 길이 뚜렷하고 널찍하여 상대적으로 편한 산행을 할 수 있으므로 어느쪽을 이용하여도 무방할 듯 하다. 

● 산행시간 : 5시간 50분 (휴식 시간 포함) 

● 산행날씨 : 맑음 

● 참가산악회 : 송백산악회

● 산행회차 :  8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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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MB

 

오곡재에서 8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 산행때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다

 

 

▲ 들머리 오곡재에서 20여분 오르자 524봉 삼각점이 나타난다.

 

 

▲ 오봉산 갈림길에서 발산재를 향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튼다. 이후 발산재까지 완만하면서 길고 지루한 능선을 타게 된다. 능선길 또한 숲속에 묻혀 있어 조망이 트이지 않아 조금은 답답한 산행을 해야 한다.

 

 

▲ 경사가 거의 없는 완만한 능선길을 1시간 40여분 진행하자 영봉산 갈림길 이정표가 나타난다. 

 

 

▲ 조망이 트이지 않는 능선길을 2시간 넘게 걷다보니 좌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지루한 산행을 잠시 벗어나고자 임도로 내려와 본다. 능선 정맥길을 의식하면서 여차하면 정맥길로 복귀할 요량으로  조금이라도 전망이 트이는 임도길을 계속 진행한다.

 

 

▲ 임도에서 바라본 발산재 직전 봉우리 326봉 모습. 임도길을 한참 따르다 보니 자꾸만 정맥 능선길과 멀어지기에 326봉 근처에서 가시덤불을 뚫고 정맥길로 복귀한다.

 

 

▲ 임도에서 바라본 진전면 고사리, 평암리쪽 모습. 평암저수지가 보이고 그 너머에 지나온 서북산이 있으리라.

 

 

▲ 발산재는 2번국도가 지나면서 발산재 마루금을 잘라버려 거대한 절벽이 만들어져 있다. 폐쇄된 휴게소 건물쪽으로 진행하여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야 했으나 사진 몇장 찍다보니, 산악회 표시리본을 놓치고 좌측 지하통로를 통과한다. 산행지도를 확인해 보니 동물이동통로를 이용하나 지하통로를 이용하나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아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 

 

 

▲ 진행 방향 좌측에 있는 2번국도 지하통로.

 

 

▲ 발산재에서 준봉산을 향한 지그재그 오르막 길이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다.

 

 

▲ 준봉산을 오르다 전망바위에 올라 발산재쪽을 조망한다. 송전철탑이 있는 평탄하면서도 길고 낮으막한 능선이 방금 지나온 낙남정맥 능선길이다.  저멀리 여항산,서북산 주능선도 보인다.

 

 

▲ 지나온 여항산, 서북산쪽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바위 

 

 

 

 

▲ 깃대봉과 가까이에 있는 준봉산을 오른다. 준봉산은 산행지도상 표기되어 있지 않으 것으로 보아  최근에야 이름을 붙여준 것 같기도 하다.

 

 

▲ 준봉산쪽에서 조망한 깃대봉쪽 능선 모습 

 

 

▲ 진전면과 적석산쪽 능선 모습

  

 

줌으로 당겨 본 진전면소재지와 남해바다 전경.

 

 

▲ 지나온 준봉산과 저멀리 여항산, 서북산쪽 능선 모습.

 

 

▲ 깃대봉 

 

 

▲ 깃대봉에서 내려오면 신동치를 지나고 밤나무가 있는 주택옆을 통과한다

 

 

신동치에서 10여분 오르면 420봉에 도착한다.

 

 

▲ 남성치 도착전에 조망한 용암산쪽 능선 모습. 신동치에서 남성치까지 40분정도 소요된다.

 

 

▲ 남성치는 포장된 고갯길로 화림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라 한다. 남성치 주변에 넓은 평지가 있어서 인지 고개마루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 용암산을 향하다 남성치쪽 지나온 능선을 조망한다. 깃대봉 능선이 뚜렷하다.

 

 

▲ 용암산 가기전 옥녀봉 338봉 

 

 

▲ 용암산 정상은 표지석이 아닌 나무판에 이름을 새기고 나무에 걸어놓은 표시판이 특이하다. 남성치에서 30분정도 소요된다. 용암산은 숲속에 묻혀 있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용암산에서 급경사로 하산하면 우측에 축사가 보이는 담티재에 도착한다. 담티재는 고성군 개천면과 고성군 구만면을 연결하는 고개라 한다

 

 

▲ 담티재 고개마루에서 구만면쪽 정자가 있는 산악회 쉼터에서 낙남정맥 8구간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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