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7구간(한치-대부산-서북산-여항산-오곡재)

낙남정맥 7구간

 

● 산행일시  :  2012. 9. 9(일) 

● 산행구간

  ▷ 총거리 13.6㎞  :  한치 -(2.2)- 대부산 -(2.6)- 감재 -(0.9)- 서북산 -(2.6)- 소무덤봉 -(1.1)- 여항산 -(2.2)- 미산령 -(2.0)- 오곡재 

● 주의구간

  - 대부산 - 감재 임도구간  :  대부산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무심코 임도를 따르다 보면 자칫 좌우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 설 수 있으므로 주능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방향 확인후 진행해야 한다.

  - 여항산 암릉구간  :  여항산 정상 주변은 밧줄, 계단 등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 위험구간으로 천천히 안전하게 진행한다. 

● 산행시간  :  5시간 10분 (휴식 시간 포함) 

● 산행날씨  :  흐리고 비 

● 참가산악회  :  송백산악회 

● 산행회차  :  7회차

 

 

▲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오히려 찌는듯한 폭염보다 낫기에 개의치 않고 산행을 시작한다

 

 

▲ 한치에서 50분 정도 오르막을 치고 올라 봉화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봉화산은 우측, 대부산은 좌측이다

 

 

▲ 대부산 정상은 풀숲에 묻혀 있고 운무가 짙게 끼어 조망이 없다. 정상 표지판을 확인하고 통과한다. 

 

 

▲ 대부산에서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 서북산, 여항산쪽 능선을 조망해 보지만 구름이 걸쳐진 주능선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 서북산을 향한 임도길 산행은 한동안 계속되고 비가 잦아들때면 전망이 조금씩 트이기도 한다. 

 

 

▲ 본격적인 서북산 오름길이 시작되기전 감재고개를 지난다.  감재는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와 마산합포구 진북면 영학리를 연결시켜 주는 고개라 한다.

 

 

▲ 서북산을 오르다 지나온 대부산을 조망해 보지만 역시나 구름으로 덮혀 있다. 

 

 

▲ 급경사 오르막을 지그재그로 오른다. 급경사 오르막이지만 한여름 폭염을 피하고 나니 한결 수월하게 서북산을 오른다.

 

 

▲ 정상 표지석과 전적비가 서 있는 서북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 또한 운무에 가려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기막힌 바위전망대가 여러개 나타 나지만 짙은 운무로 인해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는다

 

 

▲ 여항산 가는 길에 소무덤봉을 지나게 되는데, 운무로 인해 위치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이정표 거리로 보아 평평한 평지가 있는 이곳이 소무덤봉 가기전 헬기장 터인 듯 싶다. 

 

 

▲ 여항산이 가까워 지자 암릉구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밧줄 암벽을 오르는 곳이 두군데나 있고 비가 오고 있어서 길은 미끄럽기만 하다. 조심스럽게 암릉구간을 통과한다.

 

 

▲ 여항산 정상은 절벽수준에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만 나무계단을 설치해 놓아 안전하고 편하게 정상을 오른다

 

 

▲ 여항산 정상.  조망이 없다 보니 잠시 정상을 둘러보고 곧바로 출발한다.

 

 

▲ 여항산(770M).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여항산 정상 봉우리 사진을 의산님 블로그에서 퍼왔다.

 

 

▲ 배능재 삼거리도 지난다. 정맥 종주산행이 아닌 여항산만 오를 경우 여항면 주서리에서 이곳 배능재쪽으로 오르는 산행코스가 여러개 있다고 한다.

 

 

▲ 여항산을 지나 20여분 진행하자 작은 돌탑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 미산령 직전 743봉.

 

 

▲ 미산령은 동물이동통로, 팔각정자, 낙남정맥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정자에서 비도 피하고 배낭에 빗물이 스며 들지 않도록 배낭정리도 하면서  잠시 쉬었다 출발한다.

 

 

▲ 미산령에서 작은 봉우리 4개를 넘자 오곡재에 도착한다. 오곡재는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를 연결하는 고개라 한다. 고개마루는 비포장으로 소형트럭이 왕래할 정도로 좁아 보였지만 산악회 날머리 쉼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다 보니 확장된 2차선 포장도로가 고개마루 근처까지 올라와 있다. 아마 터널공사를 하려는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