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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3구간

 

● 산행일시 : 2012. 5. 27 (일)

● 산행구간

   ▷ 총거리 17.2㎞ : 당고개(누릉내미고개) -1.6- 황새봉 -2.2- 불티재 -2.4- 단고개 -1.5- 냉정고개  -5.0- 용지봉 -1.4- 신정봉 -1.2- 대암산 -1.9- 남산치

   ▷ 접속거리 1.3㎞ : 남산치 -1.3- 진례면 신안리 

● 주의구간

   - 불티재 : 황새봉-332봉-396봉을 내려서면 불티재로 임도길과 만난다. 임도길을 계속 따라가면 남해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지하통로 입구까지 갈 수 있지만 의미가 없으므로 매봉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김해골프장, 단고개로 향한다.

   - 남해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를 우회하기 위해 진행방향 좌측 고속도로옆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지하통로가 나타난다.

   - 냉정고개 :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우측에 보이는 낮은 동산이 있는 정맥길로 복귀해야 하나 거리가 만만치 않으므로, 고속도로 지하통로에서 직진하여 콘크리트 마을길로 진행하면 냉정고개에 도착한다.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냉정고개 지하통로를 통과후 우측 임도길로 계속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용지봉 입구가 보인다.

   - 용지봉(744M) 오르는 길 : 냉정고개에서 용지봉까지 5㎞ 긴거리로 힘든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여름철 체력안배 유의, 물 충분히 준비, 용지봉 정상에 간이매점 있음) 

● 산행시간 : 5시간 40분(휴식 시간 포함) 

● 산행날씨 : 맑음. 뙤약볕 무더위. 

● 참가산악회 : 송백산악회 

● 산행회차 :  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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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구간 종료지점인 당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악회 버스가 공원묘원 도로를 따라 산꼭대기 부근인 당고개까지 오르니 산행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날씨는 한여름 날씨로 강렬한 태양빛이 뜨거웁게 아스팔트를 달구고 산꾼들에게 인내심을 시험하듯 찌는 듯한 무더위를 선물하려나 보다. 더우기 오늘 산행거리도 만만치 않다.

 

 

 

 ▲ 출발한지 30여분만에 황새봉에 도착한다. 나무숲으로 둘러 쌓인 황새봉 오름길은 조망이 트이지 않지만 뜨거운 뙤약볕을 막아주니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 황새봉-332봉-396봉 숲속터널을 지나오고 불티재를 지난다. 불티재에서는 널다란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편하게 걷는다.  

 

 

   

 

▲ 지도를 검색해 보니 널다란 임도길은 남해고속도로 지하통로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다. 한동안 임도길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하고 매봉산 갈림길에서 김해골프장, 단고개쪽으로 방향으로 잡는다. 

 

 

 ▲ 골프장으로 내려와 골프장내 도로를 따라 남해고속도로로 향한다.

 

 

▲ 골프장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남해고속도로 방향 잡목숲을 통과하고, 고속도로 좌측 철조망 옆길을 600 - 700미터 정도 한참을 내려온다.  고속도로 지하통로는 정맥길로 부터 600 - 700미터 떨어져 있는 셈이다.  

 

 

 

▲ 도로 확장 공사중인 냉정고개는 고속도로 지하통로에서 마을길을 따라 곧바로 오른다. 지도상 정맥길은 고속도로 옆길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 얕으막한 동산으로 복귀하여 냉정고개로 향해야 하나, 거리상 1㎞ 이상은 더 걸어야 할 것 같다. 대부분 정맥꾼들이 질러가는 마을길을 택할 수 밖에 없는 묘한 지형도이다.

 

 

▲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 용지봉 오름길.  오르막 초입인 용지봉 입구 임도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무더운 날씨탓에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땀을 닦느라 정신이 없지만, 죽염도 먹어주고 이온음료도 보충해 주니 지난 산행처럼 열사병 전조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 용지봉 오르는 길은 바람 한점없는 길고 긴 오르막이다. 숲으로 파묻힌 오르막을 따라 힘들게 힘들게 용지봉 능선으로 향한다. 

 

 

 

용지봉 능선에 다다르니 비로소 송전탑이 나타나고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송전선 사이로 지나온 황새봉 능선이 아득하기만 하다. 

 

 

 

▲ 힘들게 올랐지만 용지봉은 아직도 3.2키로가 더 남았다.

 

 

 ▲ 나만 힘든게 아니었나 보다........

 

 

 

오름길에 임도와 정자를 만난다. 이런 산꼭대기에 승용차가 올라 올 수 있다니

  

 

 

 

▲ 용지봉을 얼마 남겨 놓지 않고 멋진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지나온 황새봉 능선과 냉정고개, 김해시 장유면쪽 전망을 실컷 구경한다. 

  

 

 

 

 

 

 

 

 

 

▲ 용지봉 정상 직전 선 굵게 지어 놓은 정자가 나타난다. 좌로 부터 우로 파노라마 사진을 담는다. 김해시 진례면, 주촌면, 장유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황새봉 능선과 불모산 능선이 꺼리낌없이 펼쳐진다.

 

 

 

 

▲ 용지봉 정상석은 용제봉으로 표기되어 있고 용제봉 유래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 용지봉 정상에서 바라본 신정봉, 대암산쪽 능선 전망.

 

 

 

▲ 용지봉 정상에서 바라본 불모산쪽 능선 전망.

 

 

 

 

▲ 용지봉에서 30여분 숲길을 진행하여 신정봉에 오른다. 누군가 돌탑을 이쁘게 쌓아 놓았다.

  

 

▲ 신정봉 주변은 얇게 깨지는 돌들이 많다. 이를 이용하여 솜씨 좋고 마음씨 좋은 누군가가 돌탑을 여기저기 쌓아 놓았다. 

  

 

▲ 신정봉을 지나자 오늘 산행 마지막 봉우리 대암산이 보인다.

  

 

 

▲ 대암산을 오르다 뒤돌아 신정봉,용지봉 능선과 불모산 능선을 조망한다.

  

 

▲ 대암산 정상부는 나무들을 제거하였는지 잡목과 수풀뿐으로 좌우로 조망이 트인다.

 

 

▲ 대암산 좌측으로 창원시가 발밑에 펼쳐진다. 한발만 내딛으면 창원시내로 들어갈 만큼 가깝다.

 

 

 

 ▲ 대암산 정상석은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설치되어 있다. 옛 봉화대 자리라고 한다.

 

 

▲ 대암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비음산쪽 능선.

 

 

 

▲ 장군바위

 

 

▲ 대암산을 지나자 한동안 암릉구간이 지속되고 위험구간은 곳곳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그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우측으로 오늘 산행 마무리 지점인 진례저수지가 보인다.

  

 

 

 

 

▲ 남산치 가는 길은 길정비도 잘되어 있고 곳곳에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인근 창원시민들이 애용하는 등산로이자 휴식공간이 될 듯 하다.

 

 

 

▲ 남산치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좌측은 창원시 우측은 김해시 진례면으로 산악회 날머리 쉼터는 진례저수지 부근이므로 우측으로 하산을 한다.

 

 

 

 

 

▲ 진례저수지 날머리 쉼터 도착. 무더운 날씨와 만만치 않은 산행거리, 길고도 긴 용지봉 오름길에서 오늘 산행은 예상했던 대로 힘든 산행이 되었다. 무더위와 싸움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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