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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3. 14 (목) |
아스완, 콤옴보, 에트푸 이시스 신전, 콤옴보 신전 |
숙소 : M/S Jaz Crown Prince |
< 여행 일정 세부내용 : 하나투어 자료 발췌 >
▷ 아스완 조식 (선내식, 나일강 크루즈 뷔페)
▷ 아름다운 섬위의 신전 이시스 신전
로마시대에는 이집트 최고의 신으로 숭배의 대상이었던 이시스 신을 모신 신전 (The Temple of Isis, Philae Temple)
이시스 신은 저승의 신 오시리스의 누이이자 부인으로 로마시대에는 이집트 최고의 신으로 숭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시스 신전은 프톨레마이우스 왕조 시기의 것으로 현재는 아질키아 섬(island of Agilkia)에 위치하고 있지만 원래는 필라에섬(island of Philae)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1898년~1912년에 영국인들에 의해 아스완댐이 건설된 이후 필라에섬은 8월부터 12월까지는 완전히 수몰되게 되었고 1960년대 후반에 이 신전은 다른 섬으로 이전을 하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필레사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미완성의 오벨리스크 Unfinished Obelisk
고대 신전과 조각상에는 대량의 붉은 화강암이 이곳 아스완 부근의 채석장에서 옮겨져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미완성의 오벨리스크는 북쪽 채석장에 위치하며, 원래 카르낙 신전에 사용될 오벨리스크를 만들기 위해 바위에서 쪼아낸 400m에 이르는 조각들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건축과 조각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유적자료입니다.
▷ 중식 (선내식)
▷ 아스완-콤 옴보로 이동 (교통수단 : 선박)
▷ 콤 옴보
악어의 미라를 볼수있는 나일강의 아름다운 신전 Temple of Kom Ombo
콤옴보에 있는 이 사원은 룩소르를 지나 아스완 북쪽으로 48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사원은 그레코 로만기인 기원전 332년에서 395년 사이에 세워졌습니다. 제18왕조의 건축물도 일부 남아 있습니다. 이 사원은 원래 악어 머리형상을 한 소백(Sobek)신과 매의 머리를 한 호루스신에게 바쳐진 것이며, 이 두사원을 콤옴보 사원이라고 합니다. 콤옴보 역시 크루즈를 통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 지역의 주요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 석식 (선내식, 나일강 크루즈 뷔페)
▷ 콤옴보-에드푸로 이동 (교통수단 : 선박)
▷ 숙소 : M/S Jaz Crown Prince
▷ 식사 : [조식] 선내식 나일강 크루즈 뷔페 [중식] 선내식 [석식] 선내식 나일강 크루즈 뷔페
▲ 3. 14 (목) 아침. 일반 호텔 로비와 다를바 없는 크루즈 선박 내부. 아침 식사후 이시스 신전을 보기위해 숙소를 나선다
▲ 크루즈 주변 전경
▲ 버스를 타고 아스완 로우댐으로 향한다
▲ 버스로 이동하며 아스완 나일강 주변 풍경을 잡아 보고
▲ 아스완 로우댐 유람선 선착장 도착. 이시스 신전(필레 신전)을 가기위해서 필히 소형 유람선을 타야 한다
▲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이 즐비하고, 호수에는 수백척의 유람선이 대기하고 있다
▲ 통통배를 타고 이시스 신전으로
▲ 이시스 신전(필레 신전) 도착. 댐 건설로 필레 섬에 있던 신전을 지금의 아질키아 섬으로 옮겨 놓았는데 옛 이름인 필레신전을 지금도 쓰고 있다고 한다
▲ 이시스 신전(필레 신전) 배치도
▲ 섬 전체가 신전 유적지로 기원후 6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한 이집트 최후의 신전이었다
< 이하 이시스 신전(필레신전) 설명내용 나무위키 자료 발췌 >
▲ 섬으로 올라가면 가장 먼저 넥타네보 1세가 세운 작은 사원이 나온다. 제30왕조 시대에 지어졌고, 섬 남서쪽 모퉁이에 세워져 있다. 원래는 14개의 하토르 기둥들이 세워져 있었으나 현재는 무너져내려서 6개 밖에 남지 않았다. 기둥들 사이에는 벽이 쳐져 있는데 벽 높이는 대략 6피트, 그리고 그 위에는 우라에우스들이 줄을 지어 조각되었다. 벽면에는 넥타네보 1세가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을 새겼다.
▲ 섬 필라에 섬에 세워진 첫 번째 건물은 이집트 말기 왕조 시절의 파라오 타하르카가 세웠다. 이후 제26왕조의 프삼티크 3세가 이시스를 섬기는 작은 사원을 세웠고, 이어 아흐모세 2세와 넥타네보 1세 등 수많은 파라오들이 건물들을 증축해나갔다. 다만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건물들 대부분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 세워졌다. 프톨레마이오스 2세와 프톨레마이오스 5세, 프톨레마이오스 6세 등이 대규모로 신전군을 확장했고, 현존하는 건물들 중 3분의 2정도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절에 세워진 것들이라 한다
▲ 서쪽 주랑의 길이는 약 100야드, 보존 상태도 좋아서 32개의 기둥들 중 무려 31개가 그대로 남아있다. 기둥 머리는 꽃무늬로 장식했고 대부분 신들에게 공물을 바치는 티베리우스 황제를 그려놨다. 원래는 주랑에 천장이 있었으나 지금은 다 무너졌고, 그나마 남아있는 석재를 조사한 결과 별과 독수리가 그려져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랑 뒷벽에는 티베리우스 황제와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벽화가 새겨져 있다.
동쪽 주랑은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넥타네보 1세의 사원 바로 곁에는 조그맣게 아르세누피스의 사원이 있다. 여기서부터 동쪽 주랑이 시작된다. 서쪽 주랑은 로마의 황제들이 지었지만 동쪽 주랑은 프톨레마이오스 4세와 프톨레마이오스 5세가 지었다. 그래서 이 주랑에는 신들을 모시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파라오들이 새겨져있다. 동쪽 주랑에는 부분적으로 천장과 지붕이 남아있다. 총 17개의 기둥들이 남아있지만 조각이 완벽히 완성된 것은 고작 6개 뿐이다. 동쪽 주랑의 조성이 중단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동쪽 주랑 끝쪽에는 또다른 누비아계 신인 만둘리스의 사원, 그리고 신격화된 임호텝 신전이 붙어있다
▲ 이시스 신전의 첫 번째 탑문은 높이 60피트, 너비 150피트 정도로, 양쪽에는 깃대를 세울 용도로 깊은 홈이 파여있다. 대략 프톨레마이오스 2세 시절에 착공해 프톨레마이오스 3세 시절에 대략적인 윤곽이 잡힌 걸로 추정된다. 탑문의 전면에는 이집트의 대적들의 머리를 잡은 채 곤봉으로 내려칠 준비를 하는 프톨레마이오스 12세의 모습이 새겨졌다. 그의 왼쪽에는 왕을 바라보는 이시스가 서 있고, 그 옆에 호루스를 상징하는 매가 있다. 이 장면 위에 두 개의 부조가 있다. 하나는 호루스와 네프티스에게 상이집트와 하이집트의 왕관을 선물하는 프톨레마이오스 12세의 부조, 나머지 하나는 이시스와 어린 호루스에게 향을 바치는 프톨레마이오스 12세의 부조다.
부조 벽화는 다신교를 부정하는 후대 사람들에 의해 심하게 훼손 된 상태이다
▲ 첫 번째 탑문과 두번째 탑문 사이에 위치한 생명의 집. 첫번째 탑문을 통과하면 왼쪽에 바로 보이는 거대한 건물이 이시스 여신의 신당으로,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지었다. 탑문 바로 뒤의 앞뜰에 있는 덴데라 신전과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생명의 집'이다. 주 목적은 오시리스에게 바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한 장소였고, 왕의 신성성을 강조해주는 역할도 했다. 내부에는 호루스와 파라오의 신상들이 안치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기둥주 장식은 하토르 여신의 머리 장식으로 꾸몄고 벽에는 여러 신들에게 둘러싸여 보호받는 이시스와, 그녀에게 안겨있는 아기 호루스의 모습이 새겨졌다. 그 외에 여러 방들이 안에 만들어져 있고 제사장의 의복을 보관하거나, 토트 신에게 봉헌된 도서관 등 다양한 용도들로 구분해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두번째 탑문. 두 번째 탑문에는 프톨레마이오스 8세의 부조가 새겨져 있지만 기독교도들 때문에 크게 훼손된 상태다. 벽에는 당시 필라에 주교 테오도로스의 비문이 새겨져 있기도 하다
▲ 두 번째 탑문을 통과하면 10개의 기둥들이 떠받치는 다열주로 둘러싸인 작은 정원이 하나 나오는데, 천장이 뚫려있어서 햇빛이 들어온다. 원래 이 곳에도 부조들이 빽빽히 새겨져 있었으나 기독교도들이 다 지워버리고 대신 성경 내용을 새겼다. 서기 500년 경에는 이곳을 교회로 개조하여 십자가를 세우고, 한 번은 성모 마리아에게, 한 번은 성 스테파노에게 봉헌했다.
▲ 신전 마지막 방이 성소이다
▲ 3개의 어두운 방들을 지나면 가장 안쪽에 이시스 여신의 내부 성소가 등장한다. 원래는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순금으로 만든 이시스 여신의 신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진 상태. 성소로 향하는 방에 있는 벽화들을 보면 오시리스를 애도하는 여신들의 모습, 그의 시신 조각들을 찾는 이시스의 모습, 습지 식물들 사이에 안치된 오시리스의 시신, 오시리스와 호루스에게 상하이집트의 왕관을 바치는 네프티스 여신의 모습 등이 있다. 1800년대까지만 해도 이집트 유적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벽화의 채색이 화려하게 보존되어 있었으며, 특히 천장이 밤하늘처럼 짙은 푸른색으로 장식되어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러나 홍수로 인해 침수되면서 색료가 물에 쓸려내려가 현재는 바위 색만 남았다
▲ 신전 내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호수 중간에 물밖으로 기둥이 보이는 곳이 원래 필레 신전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 필레 신전 옆모습
▲ 사랑의 여신 하토르 신전으로
▲ 작은 규모의 하토르 신전 내부 모습
▲ 이어서 섬 동쪽에 있는 트라야누스 신전으로
▲ 이 거대한 건물은 '트라야누스 신전'이라 불리지만 사실 아우구스투스가 지었다. 워낙 독특하게 생겨서 '파라오의 침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꽃처럼 깎은 14개의 거대한 기둥들로 이루어졌고 기둥들 사이에는 스크린 벽이 세워졌다. 신전 벽에는 트라야누스 황제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트라야누스의 신전으로 추정되었다. 나중에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만들어져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로마의 황제들을 찬양하는 동시에 이시스 축제 때 제사를 올리던 장소였다. 미이라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다.
▲ 신전 한쪽에서는 계속 복원공사가 진행중이고
▲ 신전 정면을 넓은 화면으로 다시 한번 잡아 보고
▲ 동서쪽 주랑도 다시 한번 더 담아 본다
▲ 신전 주변 호수 풍경
▲ 통통배를 타기 전 선착장 입구에서 한번 더 신전 전경을 담는다
▲ 통통배를 타고 아스완 선착장으로
▲ 아스원 로우댐이 가까이 보이고
▲ 선착장에 내려서 미완성 오벨리스크를 보기 위해 북쪽 채석장으로 향한다. 오후에는 크루즈를 타고 콤옴보로 이동하여 콤옴보 신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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