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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3. 13 (수)
아스완, 아부심벨
아부심벨 대신전, 하토르 신전, 슈퍼딜럭스 나일강 크루즈
숙소 : 슈퍼 딜럭스 나일 크루즈

 

< 여행 일정 세부내용 : 하나투어 자료 발췌 >  

▷ 아스완 조식 (현지식, 코샤리 [테이크 아웃 도시락 형식으로 제공])

외모만 보고 평가해선 안됩니다. 이집트의 국민음식 '코샤리'

코샤리는 이집트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이집트를 여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한번 맛봐야 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비빔밥과 비슷하게 많은 재료(병아리콩, 마카로니, 파스타, 토마토소스 등)가 뒤섞인 음식입니다. 튀니지 자스민 혁명의 영향으로 이집트에서도 2011년 장기집권 중이던 무바라크 대통령을 축출하는 국민운동이 있었는데, 이를 코샤리 혁명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 정도로 코샤리는 이집트 국민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아부심벨은 이른 새벽 출발하여 이동합니다. 보통 간단한 빵과 음료 과일로 구성된 밀박스로 진행했으나, 이집트에서 꼭 맛봐야 하는 대표 음식이며,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코샤리' 라는 이집트의 전통 서민음식 체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음식의 비주얼에서 호불호는 있지만, 실제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맛입니다.

▷ 아스완-아부심벨로 이동 (교통수단 : 버스, 약 4시간 소요)

▷ 람세스 2세의 신전 아부심벨 (Abu Simbel)

아부심벨은 아스완의 남쪽 28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고대 누비아 지방에 건립한 신전입니다. 이를 통해 람세스는 자신의 권력과 신성을 과시하려 하였습니다. 입구에는 높이 20m의 거대한 네개의 좌상이 있는데 왼쪽의 머리와 토르소는 고대 지진으로 인해 훼손되었습니다. 신전은 나일강 위의 절벽에 사암을 깍아서 만들었으며 1960년초 아스완 하이댐이 건설되었을 때 유네스코가 기금을 조성하여 이 사원이 깊이 60m에 이르는 나세르 호수에 수몰되지 않도록 정교하게 3등분되어 1963년부터 1966년까지 약 70m 정도 위로 원형 그대로 옮겨졌습니다.

▷ 네 개의 거대한 조각상 앞에서 파라오의 위엄을 느끼다. The Great Temple

기원전 1257년 람세스 2세는 누비아 지방의 아스완 남쪽 나일 서안에 2개의 신전을 건립하였습니다. 수단 국경 근처 먼 이집트 남쪽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1813년 재발견될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다가 1817년 이집트 학자 지오바니 벨초니가 이곳을 처음으로 탐험하였습니다. 중앙 입구를 들어가면 왕의 오시리스 상과 접하게 되는데 이 사원의 원래 설계는 1년에 2번 2월 22일과 10월 22일에 걸쳐서 태양광선이 내실의 사당의 뒷면 벽쪽으로 비춰서 거기에 앉아 있는 네 신상들을 비추게 만들어져 있었고 아스완 댐 공사로 인해 70m로 높게 지어져 현재는 하루의 시차가 난다고 합니다. 

▷ 하토르 신전

람세스2세가 가장 사랑했던 부인이며, '태양은 그녀를 위해 빛난다'라고까지 일컬었던 네페르타리 여왕을 위해 건축된 신전(The Temple of Hathor) 

아부심벨에 있는 이 소신전은 사랑과 음악의 여신 하토르와 그의 왕비인 네페르테리를 기념하기 위해 람세스 2세가 대신전을 짓기 이전에 만든 것 입니다. 입구마다 10미터 높이의 거상이 6개가 서있는데 람세스의 2개의 상은 하토르의 복장을 한 네페르테리 왕비 옆에 서있습니다. 

▷ 중식 (현지식) 

▷ 아부심벨-아스완으로 이동 (교통수단 : 버스)

슈퍼딜럭스 나일강 크루즈

나일강의 흐름을 타고 수천년의 이야기와 마주하다 

슈퍼 딜럭스 나일 크루즈에 탑승하여, 이집트의 선물, 나일강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모래사막과 야자수, 강을 부유하는 펠루카 등 이국적인 풍경 곁에서, 슈퍼딜럭스 크루즈와 함께 이집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이집트 남부 아스완을 시작으로 찬란한 고대 문명의 중심 룩소르까지, 나일강의 흐름을 타고 수천 년의 이야기와 마주하게 됩니다. 모래 빛 풍경을 바라보며 조용히 나일강의 물결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 순간 아름다운 신들의 노래가 들리며, 가장 최초의 인류가 흘린 땀이 느껴지고, 유구한 역사의 흐름이 발밑에서 요동칠 것입니다 

▷ 나일 크루즈 등급

나일 크루즈는 별(★) 등급 체계가 없습니다. 보통 편의상 타사 모두 5성급 나일강 크루즈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집트에선 나름의 등급으로 크루즈 등급을 나누었습니다. 보통 3단계에서 4단계로 구성되며 4단계는 스탠다드, 딜럭스, 울트라 딜럭스, 럭셔리 등급. 3단계의 경우 딜럭스, 럭셔리, 울트라 딜럭스 등급으로 나눕니다. 하나투어 스탠다드 상품은 울트라 딜럭스 (럭셔리 딜럭스) 급의 나일 크루즈를 탑승합니다. (타사 스탠다드,OR 딜럭스 급 탑승)  

▷ 석식 (선내식, 나일강 크루즈 뷔페) 

▷ 숙소 : M/S Jaz Crown Prince  

▷ 식사 : [조식] 현지식 코샤리 [테이크 아웃 도시락 형식으로 제공] [중식] 현지식 [석식] 선내식 나일강 크루즈 뷔페

 

 

▲ 호텔 주변 아침 풍경. 호텔이 있는 나일강 섬은 호텔, 주택가, 사원 등이 있는 큰 섬으로 주변 풍경이 한폭의 그림과 같다 

 

 

▲ 날이 밝은 호텔 주변 전경

 

 

▲ 오늘은 아부심벨까지 먼거리를 갔다와야 하기에 아침 일찍 서둘러 식사를 하고 나룻배를 탄다

 

 

▲ 나룻배를 타고 건너와서 버스에 탑승

 

 

▲ 아부심벨 가는 도중 아스완 하이댐을 잠깐 들르고 

 

 

▲ 아스원 하이댐 상류 모습. 호수가 아니라 넓디 넓은 바다이다

 

 

▲ 잠시 기념 촬영후 아부심벨을 향해서 4시간을 달려 간다  

 

 

▲ 끝없이 사막을 달리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 운하를 건설하는 공사장도 지나고 

 

 

▲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수없이 많은 검은색 피라미드 지대도 지난다 

 

 

▲ 4시간을 달리고 달려 아부심벨에 도착 

 

 

▲ 매표소를 지나 아부심벨 대신전으로 

 

 

▲ 호수에 접해 있는 대신전은 산을 통째로 잘라 해체한후 옮겨와 재조립한 흔적이 보인다. 부조 벽화들의 내용은 람세스 2세가 히타이트와 카데시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찬양하는 내용이라 한다

 

 

▲ 1800년대 발견당시 모래에 묻혀 있던 대신전과 복원도 모습 (나무위키 사진 자료)

 

 

▲ 대신전 정면 모습. 실제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 당겨 본 모습 

 

< 이하 대신전, 소신전 설명내용 나무위키 자료 발췌 >


호루스 신과 하토르 신의 작은 입상들이 줄지어 선 입구에 있는 20 m에 이르는 좌상 4개는 모두 람세스 2세로 각각 상, 하 이집트를 의미하는 의상을 입은 형상이다. 안타깝게도 보는 방향으로 왼쪽 두 번째 좌상은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지진 때문에 상체 부분이 부서졌지만 떨어진 몸체가 바로 아래에 보존되었음도 아부심벨의 묘미다. 이 좌상들은 아부심벨 대신전의 간판이라고 해도 좋다. 4개의 좌상들 사이사이에는 훨씬 조그만 크기로 람세스 2세의 가족들의 상이 세워져 있다. 아무리 커봤자 람세스 2세의 무릎 높이 밖에 오지 못하는데, 어머니인 투이, 아내인 네페르타리, 장남과 차남인 아문헤르케세프와 람세스 B, 장녀를 포함해 총 6명의 딸들이 주인공이다.
좌상 뒤쪽에 있는 거대한 파사드는 높이 33m, 폭 38m에 달하며 파사드 위쪽의 프리즈에는 22마리의 개코원숭이들이 새겨져 있다. 원숭이들은 양팔을 올려 태양을 찬양하는 모습을 하고 있고, 몸에는 람세스 2세의 딸과 히타이트의 왕 하투실리 2세의 결혼을 증거하는 석판이 있다. 입구 바로 위에는 큼직한 벽감이 하나 파여있고 그 안에는 태양신 라의 입상이 들어가있다. 라는 왼손에는 깃털을, 오른손에는 정의와 질서의 여신 마아트를 들고 있는 모습. 라의 몸에는 람세스 2세의 즉위명이기도 한 '우세르 마아트 라'가 새겨졌다.

 

 

▲ 신전 입구 모습. 네 명의 람세스가 함께 앉아 있는 옥좌의 양 측면에는 나일 강의 신 '하피'가 파피루스와 백합을 엮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 장면은 ‘상-하 이집트의 결합’을 상징한다고 한다. 람세스상 발 아래쪽 부조는 목줄에 줄줄이 묶여 있는 전쟁포로들의 모습이 있고, 람세스 다리에는 후대 방문객들이 낙서 한 모습도 보인다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오시리스의 모습을 한 람세스 2세의 입상 8개가 세워진 기둥의 방이 있는데, 벽에는 카데시 전투의 장면들을 새겼다. 크기가 무려 20m에 달하는 입상 8개가 줄을 맞추어 서있기 때문에 실제로 안에 들어가면 꽤나 장중한 느낌을 준다. 방의 길이는 18m, 너비는 16.7m이며 8개의 석상들이 기둥으로써 천장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입구에서 본 기준으로 왼편에 있는 조각상들은 상이집트를 상징하는 백색 왕관을 쓰고 있고, 오른편에 있는 조각상들은 상하이집트의 통합 왕관인 이중관 프셴트를 착용하고 있다

 

 

▲  조각상들 뒤의 벽에는 람세스 2세가 치른 전투들의 벽화가 새겨져 있고 대부분이 카데시 전투에 관한 것이지만 일부 누비아나 리비아 지방에서 일어난 전쟁들을 묘사한 그림도 있다.

 

 

▲ 이어서 4개의 기둥들이 천장을 떠받치는 상대적으로 더 작은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방에는 람세스 2세와 그의 아내 네페르타리가 창조신 아문, 태양신 라와 함께 태양 방주를 타고 내세로 향하는 모습이 새겨졌다. 이 방마저 지나면 마침내 가장 안쪽에 있는 조그만 크기의 성소로 들어갈 수 있다. 가장 깊숙한 성스러운 공간에는 신(神) 4위의 좌상이 있다. 라 호라크티, 신격화된 람세스 2세, 아문 라, 프타 신으로 당시에는 각각 헬리오폴리스, 테베멤피스를 수호하는 신들이었다.

 

 

▲ 대신전 관람을 마치고 소신전 하토르 신전으로  

 

 

▲ 하토르 신전 모습.

 

정면에는 람세스 2세의 입상 4개와 네페르타리의 입상 2개가 세워져 있다. 두 사람의 입상의 크기는 거의 동등하며 그들의 입상 아래에는 왕자와 공주들의 입상이 작은 크기로 세워져 있다. 신분이 높을 수록 인물의 크기를 크게 묘사했던 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와 왕비의 크기를 거의 비슷하게 조각해놓은 경우는 아부심벨의 소신전이 거의 유일하다. 전통적으로 왕비의 조각상을 세우긴 했어도 파라오의 조각상 무릎 정도까지의 키로 깎아놓는 것이 전통적인 관례였기 때문. 파라오와 왕비의 조각상들 바로 곁에는 왕자와 공주들의 상이 세워져 있다.

 

 

▲ 입구를 통과하면 6개의 기둥들이 받치고 있는 방이 나온다. 기둥에는 사랑의 여신 하토르의 머리모양이 새겨져 있고, 벽과 기둥에는 네페르타리 왕비가 크눔콘수토트이시스마아트 등의 신과 노니는 장면이 있다. 또한 람세스 2세가 신들에게 향료를 바치는 장면도 있고 카데시 전투 장면도 있다

 

 

▲ 6개의 기둥이 있는 방을 통과해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3개의 문이 있는 벽과 조그만 방이 나온다. 이 곳에도 역시 신들을 찬미하는 내용의 벽화가 가득한데, 주로 소의 모습을 한 하토르 여신에게 네페르타리 왕비가 공물을 바치고 숭배하는 모습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신전 맨 안쪽에는 조그마한 크기의 성소가 있다. 이 곳에도 대신전처럼 신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남아있지 않고, 성소에 남은 것은 하토르 여신과 합일을 이루어 신격화된 네페르타리 왕비를 그린 벽화 정도 밖에 없다

 

 

▲ 신전 관람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 소신전과 대신전 모습을 넓게 잡아 보고 

 

 

▲ 주차장으로 되돌아 나온다 

 

 

▲ 신전이 있는 산 봉우리 뒷모습 

 

 

 

▲ 신전 내부 빈공간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다고 한다 (나무위키 사진 자료)

 

 

▲ 아부심벨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 다시 4시간을 달려 아스완으로 되돌아 온다

 

 

▲ 나일강 크루즈를 탑승하여 여장을 풀고

 

 

 

▲ 나일강 크루즈는 수영장도 있고 카페도 있을 만큼 그 크기가 크다. 보통 150명 ~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아스완 나일강 크루즈 주변 야경. 내일은 이시스 신전 - 미완성 오벨리스크 - 콤옴보 신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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