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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뮤어트레일(John Muir Trail) 구간 종주 8일차

(아스펜메도우에서 에볼류션레익까지 17.7㎞)

 

 

 

◯ 종주 일자  :  2019. 8. 24(토) 8일차 

◯ 종주자  :  2명 

◯ 종주 거리  :  17.7㎞ (11마일) 

◯ 종주 경로

   ▷ 아스펜메도우 - 고다드캐년 갈림길 - 에볼류션크릭 - 맥크러메도우 - 에볼류션레익(N) -에볼류션레익(S) 야영장

 

 

 

< 지도 출처: www.BlackwoodsPress.com> 

 

▲ 지도 경로 및 고도표     

  뮤어패스를 향한 계속된 힘든 오르막이다. 급경사 지그재그 길을 오르고, 폭포수와 아름다운 초원지대도 지난다. 더 고도를 높히면 야영장이 있는 호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7.7㎞ (11마일)을 걸었다.

 

 

 

▲ 아스펜메도우 야영장

   전날의 불편하고 어이상실했던 일들은 잃어 버리기로 하고, 마음과 몸을 다시금 추스른다.  견과류 에너지바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출발 준비. 거목 아래 야영터에는 티끌 하나 남기지 않고  

 

 

 

 

▲ 샌포크조아퀸 강을 끼고 완만하게 오르막

 

 

 

 

오를수록 절경이 나타나고, 사진보다 실제 수량은 어마어마,

 

 

 

 

협곡 다리가 나타나고,

 

 

 

 

 

▲ 샌포크조아퀸 강 다리는 말이 짐을 실고 건너수 있도록 충분히 폭이 넓다.

 

 

 

▲ 고다드캐년 갈림길 가는 길

   동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철조망?

 

 

 

완만하게 좀 더 오르자,

 

 

 

 

고다드캐년 갈림길이 있는 다리가 나타나고,

 

 

 

 

에볼류션크릭을 향한 본격적인 지그재그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되고,

 

 

 

절벽 수준의 지그재그 오름길. 저 밑에 방금 지나온 길이 보인다.

 

 

 

 

숨고르기를 하면서 건너편 암봉도 담아보고,

 

 

 

미국 젊은이들은 쉬지도 않고 성큼성큼 잘도 올라간다.  배낭무게 때문인가

 

 

 

뮤어랜치쪽 골짜기를 되돌아 보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힘찬 소리에 배낭을 벗어 놓고 접근하여 사진을 담는다. 

 

 

 

 

폭포수 옆에서 잠시 휴식. 망중한을 즐기고,

 

 

 

 

 

어마어마한 폭포수 수량에 그저 감탄할 뿐,

 

 

 

 

 

 

계곡 급류를 구경하면서 가다 보니,

 

 

 

 

왠만큼 올라왔는지 완만한 오르막 길로 변하고,

 

 

 

 

 

▲ 에볼류션크릭

   신발을 벗고 계곡을 건너야 하는 에볼류션크릭 야영장. 종주산행이후 2번째 신발을 벗고 계곡을 건너는 것 같다.

 

 

 

미국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친절하다. 지금 물을 정수할 텐데 필요하면 받아가라고 한다. 물이 조금 남아 있어서, 고맙다고 인사만 하고 헤어진다.

 

 

 

 

 

▲ 맥크러메도우 가는 길  

   지금까지 급경사로 올라와서 인지, 완만한 오름길로 맥크러메도우로 향하고,

 

 

 

 

 

곳곳이 실개천으로 눈녹은 물이 어디서나 흘러 내리고,

 

 

 

 

평지 수준의 길을 지나고,

 

 

 

 

 

맥크러메도우 야영장에 도착

 

 

 

 

 

▲ 맥크러메도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평화로운 초원지대 모습.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송어 몇마리가 사람이 다가가자 놀라서 도망을 가고,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척박한 환경인지라 개체수는 많지 않은듯,  

 

 

 

 

행동식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 에볼류션레익 가는 길  

   한동안 평지 수준의 초원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경사가 급해지더니 지그재그 급경사 길.

 

 

 

 

 

지금까지 지나온 초원지대도 되돌아 보고,

 

 

 

 

호수가 가까와 지자,

 

 

 

 

주변 풍경이 달라진다.

 

 

 

 

 

길은 단단한 암반 지형이고,

 

 

 

 

계곡 주변은 거대한 암봉들이 줄지어 서있다.

 

 

 

 

드디어 에볼류션레익 보이고,

 

 

 

 

▲ 에볼류션레익 

   호수너머 무어패스쪽 전경.

 

 

 

 

 

▲ 에볼류션레익 호수 남쪽으로 좀 더 진행하자

 

 

 

 

▲ 에볼류션레익 야영장

  야영장이 나오고, 오늘은 호수가에 텐트를 치고 하루밤을 보낸다. 아름다운 호수주변 야영은 모든것이 환상적이나, 딱한가지 흠이 있다. 다음날 아침이면 텐트가 흥건하게 젖어 있을 때가 많다. 해서, 한낮에 텐트와 침낭을 말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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