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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뮤어트레일(John Muir Trail) 구간 종주 10일차

(빅피티메도우에서 팰리세이드레익까지 18.8㎞)

 

 

 

◯ 종주 일자 : 2019. 8. 26(월) 10일차 

◯ 종주자 : 2명 

◯ 종주 거리 : 18.8㎞ (11.7마일) 

◯ 종주 경로

   ▷ 빅피티메도우 - 비숍패스갈림길 - 미들포크 갈림길 - 디어메도우 - 팰리세이드레익 야영장

 

 

 

< 지도 출처: www.BlackwoodsPress.com> 

▲ 지도 경로 및 고도표 

   미들포크킹스리버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비숍패스 갈림길을 지난다.  중간탈출이나 일부구간 종주시 들머리나 날머리로 비숍패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좀 더 내려와 미들포크 갈림길에서 미들포크킹스리버와 헤어지고, 골짜기 방향을 바꿔 매더패스를 향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산행 말미에 나타나는 팰리세이드 호수로 오르는 지그재그 급경사길이 힘들기만 하다. 또한 남쪽으로 내려온 만큼 한낮 햇볕이 강렬해 지기 시작한다. 18.8㎞ (11.7마일)을 걸었다.

 

 

 

 

 

▲ 빅피티메도우 야영장

   아침에 출발준비를 하고 있으려니, 사슴 2마리가 야영장을 방문한다. 지금 이 시간이면 정기적으로 야영장 순찰을 도는 듯,

 

 

 

 

완만한 내리막으로 비숍패스 갈림길로,

 

 

 

 

고도를 많이 낮췄음인지 주변 계곡에 수풀이 무성하고,

 

 

 

비숍패스 갈림길 도착. 비숍을 통해서도 많은 종주자들이 들어 온다고 한다.

 

 

 

 

▲ 비숍패스 갈림길

   비숍패스쪽에서 내려오는 계곡물도 건너고,

 

 

 

 

 

 

완만한 내리막으로 그라우스메도우로,

 

 

 

 

▲ 그라우스메도우   

   평화롭게만 보이는 초원지대

 

 

 

 

▲ 미들포크 갈림길 가는 길   

   이어서 급경사 내리막을 폭포수와 함께,

 

 

 

 

잠시 급경사 지대가 끝나자,

 

 

 

 

미들포크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존뮤어트레일은 좌측 계곡으로 방향을 틀고,

 

 

 

 

 

디어메도우를 향해서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고, 이 오르막은 매더패스까지 계속된다. 거리로 따진다면 10마일이(16키로) 넘는 거리이다.  

 

 

 

 

 

완만한 계곡옆으로 중간중간 야영할 수 있는 쉼터가 나타나고,

 

 

 

 

 

한낯의 햇볕은 유난히도 따가운데 키작은 관목이 나타나기 시작, 그늘이 점점 없어진다.

 

 

 

 

▲ 디어메도우  

   그늘이 곧 쉼터, 잠깐씩 쉬었다 가고,

 

 

 

 

 

산불에 의해서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 있고, 

 

 

 

 

 

디어메도우를 통과하고,

 

 

 

 

국립공원직원들을 만나, 매더패스를 넘을때 눈길을 조심하라고 한다. 미끄러져 추락, 사망사고가 났다고 한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전기톱과 전지가위 등 무거운 장비를 짊어지고 다니며, 길 정비에 땀을 쏟고 있는 직원들이다. 

 

 

 

 

팰리세이드레익 오르는 길이 까마득한 급경사 지그재그 낭떠러지 길이다. 더하여, 그늘이 없는 완전 땡볕 암석지대. 지금 시각 오후 3시, 1시간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햇볕이 누그러지는 오후 4시경 출발하기로 한다. 인근 계곡물로 정수도 하고, 발도 담그고, 바위에 침낭도 널어서 말리고,

 

 

 

 

계곡으로 길이 없는 막다른 골목, 낭떠러지 인 것 같은데,

 

 

 

길은 계속 이어진다.

 

 

 

 

뒤돌아 오늘 올라왔던 계곡을 살펴보고,

 

 

 

 

 

 

 

폭포수 옆으로 지그재그 급경사 오르막,

 

 

 

 

 

좌측 낭떠러지 사이사이로 지그재그 급경사 길이 이어지고,

 

 

 

 

건너편 암봉들

 

 

 

 

저아래 방금 지나온 지그재그 길이 보이고,

 

 

 

 

 

헉허거리며 급경사를 오르고, 산행말미 오후가 되다보니, 지그재그 급경사 길이 더 힘들게 느껴진다. 

 

 

 

 

 

1차 지그재그길을 넘어 섰더니,

 

 

 

2차 지그재그 급경사 길이 기다리고 있다. 

 

 

 

 

 

2차 급경사 길을 오르다 숨고르기를 하면서, 지금껏 올라온 계곡을 되돌아 보고,

 

 

 

 

 

건너편 암봉들도 살펴보면서 잠시 휴식. 예상치 못한 지그재그 급경사 길에 무척이나 힘들게 오르고,

 

 

 

 

팰리세이드레익쪽 암봉들이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고,

 

 

 

 

 

 

계곡 모퉁이를 돌면서 올라가자,

 

 

 

 

▲ 팰리세이드레익  

   길이 평평해지면서 호수가 나타난다.

 

 

 

 

오늘의 목적지 팰리세이드 호수에 도착한다.

 

 

 

 

땡볕을 피하다 보니 조금 늦게 야영장에 도착, 해가 지기 시작하여 서둘러 텐트부터 친다. 

 

 

 

야영장에는 이미 다섯명의 젊은이들이 먼저와서 텐트를 치고, 저녁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오름길은 길고도 긴 오름길이었다. 특히, 막판 지그재그 오름길은 오후의 땡볕을 피해가며 올라야 하는 험난하고 힘든 오름길로 기억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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