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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5구간

 

산행일시  :  2018. 11. 2 (금)

 구간별 총거리(GPS거리)

   ▷ 구간거리 17.7㎞  차령고개 -0.8- 봉수산 -0.7- 인제원고개 -1.4- 430봉 -1.3- 석지골고개 -0.6- 372봉 -1.3- 개치고개 -0.7- 개치봉 -1.0- 섭밭봉 -1.7- 440봉 -1.1- 곡두고개 -0.7- 까막봉 -1.4- 태화산천자봉 -1.4- 갈재고개 -0.4- 광덕산갈림길 -3.2- 각흘고개

   ▷ 접속구간  :  없음

산행날씨  :  맑음

산행시간  :  8시간 20분 (휴식시간 포함)

산행회차  :  5회차

 산행(주의) 구간

   ▷ 정맥길이 뚜렷하여 길주의 할 곳은 없으나, 차령고개에서 태화산 천자봉까지 급경사 봉우리들이(6~7개 정도) 연속해서 나타나는 쉽지 않은 구간이다. 정맥길은 낙엽이 두텁게 쌓여 미끄럽기만 하고, 산악오토바이 바퀴 자국으로 인해 등로가 엉망이라 급경사 오름길이 곤혹스럽기만 하다. 여름철에는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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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MB

 

 

서울역KTX - 천안아산역 - 천안시 남부오거리에서 710번 첫버스를 타고 차령고개에 도착. 산행준비를 시작한다. 

 

 

능선이 아닌 작은 계곡을 따라 오르면,

 

 

송전탑이 있는 주능선으로 올라 서게 되고,

 

 

▲ 곧바로 망배단과 삼각점이 있는 337봉.

 

 

임도로 내려 섰다가 봉수산 정상으로,

 

 

봉수산 정상. 쌍령산 봉수대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임도를 다시 만나고, 송전탑 관리용 임도인 듯.

 

 

무지무지 큰 송전탑 오른쪽으로 정맥길이 이어지고,

 

 

울타리가 있는 인제원 고개로 내려 섰다가,

 

 

안부를 지나,

 

 

430봉을 향한 본격적인 오르막 길

 

 

급경사로 375봉을 오르고

 

 

이어서 430봉

 

 

또 바로 옆에 430봉,

 

 

산판길 흔적이 남아 있는 능선을 따라서,

 

 

좌측으로 벌목지가 나타나고, 뒷쪽으로 방금 내려온 송전탑이 있는 430봉.

 

 

지도상 석지골 고개. 장고개 안내판이 있고,

 

 

372봉을 넘어 개치고개로,

 

 

▲ 개치고개 가는 길

  323봉도 넘고,

 

 

개치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개치고개

 

 

좌측 개치마을쪽 전경

 

 

급경사 오름길이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두터운 낙엽에 미끄러져 내리고, 산악오토바이 바퀴자국은 발디딜 공간을 주지 않는다. 

정맥길이 뚜렷하여 길주의 할 곳은 없으나, 차령고개에서 태화산 천자봉까지 급경사 봉우리들이(6~7개 정도) 연속해서 나타나는 쉽지 않은 구간이다. 정맥길은 낙엽이 두텁게 쌓여 미끄럽기만 하고, 산악오토바이 바퀴 자국으로 인해 등로가 엉망이라 급경사 오름길이 곤혹스럽기만 하다. 여름철에는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할 듯 하다.

 

 

▲ 삼각점이 있는 420.9봉 개치봉. 숨고르기 휴식을 취하고,

 

 

 더 높아 보이는 480봉 섭밭봉을 향해서,

 

 

급경사로 내려 섰다가,

 

 

잠시 벌목지를 만나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무명고개를 지나,

 

 

다시 급경사로 섭밭봉을 오르고,

 

 

477봉 섭밭봉. 힘들게 올라온 만큼이나, 산악회 리본이 화려하기만 하다. 모든 선답자들이 잠시 쉬면서 리본을 걸고 간 듯,

 

 

안부로 내려 섰다가,

 

 

426봉을 넘어 곡두고개로,

 

 

박위가 듬성듬성 박힌 능선을 급경사로 오르자,

 

 

헬기장 440봉. 바지봉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어서 곡두고개로

 

 

좌측으로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 유구쪽으로 넘어가는 문안달 고개를 줌으로 당겨 보고, 

 

 

553봉이 까마득하게 높아만 보이고, 말그대로 까막봉이다.

 

 

이정표가 서있는 곡두고개. 이정표에는 태화산 천자봉이 540m 이나, 실제는 2.1㎞ 더 가야 한다.

 

 

급경사 오름길에 도깨비 쉼터

 

 

또 급경사로 오르자 바람쉼터

 

 

▲ 553봉 까막봉에서 잠시 휴식. 가장 힘든 오름길이다.

 

 

이어서 진달래 쉼터를 지나고, 

 

 

벼락바위도 지나고

 

 

갓바위도 지난다. 

 

 

헉헉거리며 630봉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산행말미라서 급경사 오름길이 더 힘들게 느껴진다.

 

 

다소 거칠은 주능선길에 646봉을 넘고,

 

 

태화산 정상 갈림길.

 

 

정상은 갈림길로 부터 100여미터 떨어져 있고,

 

 

태화산 천자봉 정상 

오늘 힘들게 올랐던 봉우리들인 태화산 천자봉, 까막봉, 바지봉, 섭밭봉, 개치봉 지명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지도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명칭들이다. 유일하게 봉수산만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봉우리, 산들이 고유명칭을 갖고 있는 것이 무명봉으로 있는 것보다 훨 낫지만, 너무 많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산, 봉우리 이름들이 나열될 때에는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하루빨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그 지역을 대표하는 산, 봉우리 이름들이 정리되고, 국가가 인정하는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등록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천자봉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갈재고개로 급경사 하산 시작. 태화산 천자봉부터 각흘고개까지 약 5㎞ 구간은 힘든 구간이 없다. 이젠 고생 끝이다.

 

 

급경사로 내려오자 벌목지가 나타나고,

 

 

각흘고개로 이어지는 정맥 능선길을 따라가 본다.

 

 

뒤돌아 본 태화산 주능선.

 

 

천안시 광덕면과 공주시 유구읍 경계인 갈재고개

 

 

▲ 이어서 광덕산 갈림길인 널찍한 480봉 헬기장. 좌틀.

 

 

 완만하게 각흘고개로

 

 

잠시 395봉을 오르고, 

 

 

395봉 헬기장을 지나, 

 

 

송전탑 갈림길 

 

 

삼각점이 있는 311봉 

 

 

각흘고개는 생태이동통로로 이어져 있고,

 

 

▲ 각흘고개

   각흘고개 좌측으로 내려서서 금북정맥 5구간 산행을 종료한다. 태화산 천자봉까지 급경사 봉우리들을 힘들게 올랐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태화산 천자봉을 내려 온 이후에는 평지수준의 완만한 내림길이 각흘고개까지 어어져 편하게 산행할 수 있었다.  대충 산행먼지를 털고, 성골 기산2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20번 버스로 온양온천역, 1호선 전철로 천안아산역, KTX로 서울역까지, 집에 도착하니 밤 9시가 채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빠르고 편리함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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