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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금북정맥 6구간 진행을 계속한다 >

 

 아무런 표식도 없는 403봉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이어서 400봉. 천방산 2-7 이 곳이 산행 안내지도, 다음, 네이버 지도상 표기되어 있는 부엉산인 것 같다. 정상 표식이 없으니 헷갈린다. 

 

 

내리막 길에서 이정표 봉우리

 

 

머그네미-소거리 갈림길인 오지재. 머그네미 마을 지명유래를 검색해보니 오동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하여 유래된 지명이며, 과거에는 오동나무를 머그나무라고도 했다 한다.

 

 

극정봉을 향해서 잠시 급경사로 364봉을 오르고,

 

 

우측으로 벌목지가 나타나며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벌목지 너머로 극정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급경사 오름길

 

 

주능선으로 올라서자 잠시 완만한 길

 

 

삼각점이 있는 극정봉 정상. 홍길동과 관련된 설화로 걱정봉이라고도 한단다. 이 곳도 뭐시기가 정상 표식을,

 

 

극정봉에서 내려 섰다가 다시 오르며, 빙둘러 400봉을 우회하고,

 

 

또 무명봉을 어깨로 우회하고,

 

 

이름 모를 고개도 지나고,

 

 

우회로가 나있는 368봉 명우산 정상. 소가 우는 것 같은 형국이어서 명우산(鳴牛山)이라 부른다 한다. 이 곳도 뭐시기가 표식을,

 

 

능선상에 올망졸망 봉우리들이 수도 없이 나타나, 우회하기도 하지만 급경사로 넘기도 한다. 편한 산행은 아니다.

 

 

잡목숲을 만나고,

 

우측 시왕리쪽 전경

 

 

낙엽속에 돌들이 숨겨져 있는 조금은 거칠은 등산로가 온종일 계속되고,

 

 

절대봉 도착. 정상 바로 아래에 금광 시험채굴 흔적? 

 

 

절대봉을 내려오면 불운리고개.

 

 

무명봉을 하나 넘으면 다시 벌목지가 나타나고,

 

 

이발을 하지 않은 오똑한 340봉

 

 계속해서 벌목지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서재 도착. 산꼭대기 임도에 화장실이?

 

 

무명봉을 우회하면,

 

 

불모골 고개

 

 

이어서 서낭당 고개

 

 

 좌측 잡목숲 너머로 명곡저수지를 당겨 보고,

 

 

잡목숲 봉우리 294.2봉. 차령봉이라고 하나 여기도 뭐시기가 표식을,

 

 

이어서 잠시 내리막. 좌측 차동고개 도로로 내려서고,

 

 

▲ 차동고개

   한적한 차동고개에서 6구간 산행을 종료한다. 지나가는 차가 있으려나 하고 잠시 서성거려 보았지만, 이내 포기하고 유구읍 개인택시를 호출한다. 유구읍까지 멀지 않기에 택시비는 7,000원 정도 나온다. 유구버스터미널에서 각흘고개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승용차를 회수할 예정이다.

등산화를 새것으로 구입하여 기분 좋게 산행에 임했지만, 길들이기를 하지 않은 새신발 덕분에 산행내내 무시무시한 통증에 시달려야 했다. 신발끈을 다시 메어보고, 반창고를 붙여 보고, 걸음걸이를 바꿔보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별무소용.  산행말미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내리막길은 엉금엄금 기다시피 뒷걸음으로 내려오고, 살갗을 스치는 통증이 왜이리 고통스러운지, 아주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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