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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6구간
◯ 산행일시 : 2017. 11. 8 (수)
◯ 산행구간
▷ 총거리(GPS거리) 21.7㎞ : 한무당재 -5.7- 관산 -3.6- 애기재 -0.4- 만불산 -1.3- 아화고개 -2.2- 경부고속도로 -1.5- 효동치 -4.6- 사룡산갈림길 -0.5- 사룡산 -1.9- 숲재
▷ 접속구간 : 없음
◯ 주의구간
- 관산 : 관산을 본격적으로 오르기 직전 261.7봉을 우회하게 되는데, 우회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능선길로 되짚어 올라야 한다. 방심하여 길이 잘 나있는 우회로를 계속 따르다 보면 경주시 서면 도리쪽 마을로 빠지게 된다.
- 사룡산 오름길 : 사룡산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산행 말미에 고도를 500여 미터 높혀야 되므로 체력안배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할 듯 하다.
◯ 산행시간 : 8시간 40분 (휴식 시간 포함)
◯ 산행날씨 : 맑음
◯ 참가산악회 : 보충산행
◯ 산행회차 : 19회차
▲ 아화리 여관에서 하루밤을 보낸후, 택시를 타고 한무당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임도를 따르다 묘지를 통해 정맥길로 복귀
▲ 관산 오름길 초입까지 약 5㎞ 정도, 고도차가 크지 않는 완만한 야산 구간으로 여유있게 진행할 수 있다. 더하여, 봉우리만 나타나면 우회를 하게 되어, 옛 빨치산 통로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 저멀리 관산이 높이 솟아 있고
▲ 무명고개, 무명봉을 넘으며 관산을 향해서
▲ 관산을 본격적으로 오르기 직전 261.7봉을 우회하게 되는데
우회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능선길로 되짚어 올라야 한다. 방심하여 길이 잘 나있는 우회로를 계속 따르다 보면 경주시 서면 도리쪽 마을로 빠지게 된다. (길주의 요함)
▲ 관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낙엽때문에 미끄럽기 까지 하여 주변 나무들을 붙잡고 오른다. 여름철 우기때는 진흙길이 미끄러워 고생 좀 해야 할 듯 하다.
▲ 관산 정상부 능선으로 올라서자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 관산 정상에는 묘 1기가 있고
▲ 특이하게도 봉분 측면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 관산에서 급경사로 하산
▲ 안부로 뚝 떨어 졌다가 317봉, 274봉, 280봉 등을 넘으며 애기재로 향한다.
▲ 묘지와 묘지를 잇는 수레길이 나타나고
▲ 수레길을 따르다 보면
▲ 한울농장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 곳에서 부터 애기재-만불산-아화고개-경부고속도로-효동치까지 약 6㎞ 구간은 그늘이 없는 도로이거나, 잡목숲이거나, 과수원 농장, 농로 등이 나타나는 구간으로, 호젓한 숲길과는 거리가 멀다. 여름철에는 뙤약볕으로 힘든 구간이 될 듯 하다.
▲ 한울농장에서 지나온 관산을 줌으로 당겨 보고
▲ 농장 사료저장고가 보이는 저 언덕이 지도상 295봉으로 삼각점이 있다고 했는데, 확인할 수 없고
▲ 농장길을 따라서 애기재로
▲ 애기재에서 만불산으로
▲ 잠시 오르자 만불산 정상. 잡목이 무성한 만불산 정상은 시설물을 철거한 흔적만이
▲ 만불산을 내려 오다 지그재그 오솔길에 잠시 헷갈리고
▲ 공장옆 수풀이 무성한 정맥길은 희미하게 이어지고
▲ 공장 바로옆에 있는 190.2봉에 올라 보지만 잡목만 무성.
▲ 숲을 벗어 나자 4번 국도가 보이고
▲ 좌측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 고속화도로를 통과하고, 일반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오다 보면
▲ 가드레일이 끊어 진 지점에서
▲ 철로를 횡단
▲ 과수원이 있는 마을길 진입
▲ 송전철탑이 있는 봉우리를 보면서 진행
▲ 송전철탑 봉우리에 올라
▲ 방금 지나 온 아화고개, 만불산쪽을 되돌아 보고
▲ 조금은 복잡한 무명봉과 임도를 따라서 진행
▲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과수원 언덕에서 정맥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 그냥 복숭아 밭 한가운데를 통과하여, 수확철에는 과수원 통과하기가 쉽지 않을 듯.
▲ 태양광 시설과 과수원 길을 지나
▲ 도깨비바늘이 바지, 신발, 장잡 아무데나 무지막지하게 달라 붙는다. 오늘 산행은 도깨비바늘과 싸움으로 하루를 보낸다.
▲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 통과
▲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나와서 오른쪽 야산 능선으로 올라 붙어야 하나,
▲ 편하게 콘크리트 농로를 따르다 보면 다시 정맥길과 합류하게 되고
▲ 농장지대 농로를 따라 계속 진행
▲ 저멀리 오봉산, 사룡산, 부산성 등이 병풍처럼 솟아 있고
▲ 909번 도로를 만나 잠시 걷다 보면 효동치이다.
▲ 효동치부터 사룡산까지는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2010년 등산로 정비사업을 하였다는 안내판.
▲ 사룡산 봉우리들이 높아만 보인다. 산행 말미로 접어 들수록 올라야 할 봉우리들이 점점 높아 지는건 매번 산행할때마다 겪는 일이지만 여름에 이 구간을 통과했다면 엄청 고생했을 듯.
▲ 이정표, 산길 정비가 잘되어 있고
▲ 사룡산 주능선이 천천히 다가 오더니
▲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자 빡세게 올라친다
▲ 주능선으로 올라 섰는가 싶어도 계속해서 봉우리가 나타나고
▲ 용계리 갈림길
▲ 정상부 능선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 주변 전경을 살필 수 있는 방위 전망대가 계속해서 나타난다.
▲ 마지막 암봉을 넘어서자
▲ 비슬지맥 분기점인 868.9봉. 정맥길은 이 곳에서 숲재로 내려 가지만 사룡산 정상을 왕복하기로 한다
▲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자 낙엽이 두텁게 쌓인 부드러운 길이 사룡산 정상까지 이어지고
▲ 사룡산 정상은 암봉 능선이 아니라서 부드러운 뒷동산 같은 느낌이
▲ 주변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어 전망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 사룡산 정상에서 비슬지맥 분기봉으로 되돌아 가지 않고 생식마을로 막바로 진입.
▲ 생식마을은 규모가 꽤 큰 편이다.
▲ 생식마을 정문을 나서자 마자 왼편 주차장 입구에서 정맥길로 복귀.
▲ 무명봉을 하나 넘자 급경사 내리막길이 숲재까지 이어진다. 낙엽이 두텁게 쌓여 두어번 엉덩방아를 찧고
▲ 생식마을에서 내려 오는 임도와 합류하면서 숲재에 도착한다
▲ 고개마루 숲재는 고도 500여 미터로 높다. 우뚝 솟아 높아만 보이던 지나 온 관산 정상보다 100여 미터나 더 높은 곳이다.
숲재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아화리까지 택시를 호출한다. 승용차를 회수하여 경주시 산내면 소재지로 이동, 하루를 더 머물면서 보충산행을 이어갈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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