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1구간 (피나무재-별바위-갓바위산-왕거암갈림길)

낙동정맥 11구간

 

 

◯ 산행일시  :  2017. 4. 9 (일) 

◯ 산행구간

  ▷ 총거리 11.6㎞(GPS거리 ) :  피나무재 -3.6- 별바위 -0.6- 주산재삼거리 -4.1- 헬기장798봉 -1.4- 갓바위전망대 -1.9- 왕거암갈림길

  ▷ 접속구간

      왕거암갈림길 - 가메봉 - 주왕산주봉 - 주왕산 주차장 : 9.2㎞

◯ 주의구간

   - 주산재삼거리  :  별바위에서 급하게 내려서면 주산재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정맥길은 갓바위 방향 좌회전이고, 우설령은 우회전이다. 역으로 진행할 경우에도 주의를 해야 할 지점으로 안내판이 나뭇가지에 붙어 있기는 하나 너무 작아 한눈에 알아 보기 쉽지 않다.

   - 갓바위 갈림길, 대궐령  :  갓바위전망대에 들렀다 갓바위쪽 나무계단으로 내려가지 말고 되돌아 올라와 정맥길을 이어 가야 한다. 특히, 왕거암쪽에서 갓바위산으로 진행할 경우 주의를 요한다. 갓바위 가는 길은 이정표, 나무계단 등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반면, 정맥길은 밧줄로 막혀 있고 이정표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아 헷갈리기 쉬운 곳이다.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 산행날씨  :  오전 짙은 운무, 오후 갬 

◯ 참가 산악회  :  거인산악회 

◯ 산행회차  :  10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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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 산행 들머리 피나무재 출발. 무명봉을 넘어 20여분 진행하자 국립공원 표지석

 

 

▲ 랜턴에 의지해서 깜깜한 밤길을 걷는다.  

▲ 다른 블러그에서 퍼온 별바위 사진

 

 

▲ 702봉을 넘고 헬기장 등을 지나

 

 

▲ 별바위를 향해서 거칠은 급경사를 오르자 통천문

 

 

▲ 별바위 정상에 오르면 삼각점 하나. 전망이 사방팔방 트이는 오늘 산행 최고의 조망점이라 하지만 깜깜하기만 

 

 

▲ 별바위에서 급하게 내려 서자 주산재 삼거리. 방심하다 길이 잘 나있는 우설령쪽으로 왕복 400여미터 알바. 이정표도 없고 작은 안내판이 걸려 있긴 하지만 한눈에 알아 보기 쉽지 않다  

 

 

▲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계절  

 

 

▲ 날이 밝았지만 짙은 운무로 인해 조망은 없다. 오전 내내 운무가 지속되고

 

 

▲ 푹신한 낙엽길

 

 

▲ 무명봉 8부 능선길

 

 

▲완만한 초원지대 길

 

 

▲ 조그마한 돌탑이 있는 안부

 

 

▲ 798봉을 향해서 고도를 높이고

 

 

▲ 봉우리 정상 근처 완만한 능선

 

 

▲ 콘크리트 헬기장이 있는 798봉. 잠시 한숨을 돌리고

 

 

▲ 헬기장798봉에서 급하게 내려 섰다, 완만하게 갓바위산으로

 

 

▲ 완만한 초원지대

 

 

▲ 이름 모를 삼거리. 정맥길은 왼쪽

 

 

▲ 평지같은 갓바위산 정상부. 어떠한 표식도 없다.

 

 

▲ 정맥길쪽으로 밧줄이 쳐져 있는 갓바위 갈림길. 알바 주의구간이다. 특히, 왕거암쪽에서 갓바위산쪽으로 진행하는 경우 이 곳에서  갓바위쪽 능선으로 내려가는 알바를 많이들 한다고 한다.

 

 

▲ 맑은 날이면 조망이 끝내 준다는 갓바위 전망대. 오늘은 짙은 운무로 덮혀 있고

▲ 다른 블러그에서 퍼 온 사진

<주왕사적> 관련 내용  : 출처 월간산

청송의 향토사학자 김규봉씨는 <주왕사적 연구>에서 전설로 여겨지던 주왕의 전설이 ‘김주원과 김헌창 그의 아들 김범문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석했다. 주왕산 전설은 920년 낭공대사가 쓴 <주왕사적>이라는 비밀기록에서 드러난 것인데, 함부로 드러낼 수 없었던 실패한 혁명의 역사를 중국 이야기로 꾸몄다는 것이다. 낭공대사는 이 기록을 자신이 죽으면 땅에 묻어두었다가 100년이 지난 후 열어 보라고 했다. 주왕사적 속 전설의 줄거리는 대강 ‘당나라 주도라는 자가 반란에 실패하고 신라의 주왕산에 숨어 들어왔다. 주도는 이곳에 은거해 세력을 키워 나가다 신라 토벌군에 의해 진압되었다’는 것이다. 주왕사적을 면밀히 보면 구체적 장소와 연대까지 모두 나열하고 있어 전설보다 실제 기록에 가깝다. 줄거리에 김헌창을 대입할 경우 우연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맞아떨어지며, 주왕산의 지형, 유적과 일치한다. 주왕사적을 기록한 낭공대사는 김헌창의 아들 김범문의 수제자로, 김범문의 반란이 실패하자 수도승이 되었다. 주왕산은 김주원, 김헌창, 김범문 3대에 이르는 반란의 한이 맺힌 산인 셈이다.

 

 

▲ 갈림길로 되돌아 올라와 우측 왕거암쪽으로, 밧줄 넘어 직진이 별바위-피나무재로 가는 정맥길.

 

 

▲ 잠시 진행하자 제단바위

 

 

▲ 지도상 제단바위를 지나면 대관령이 있다고 했는데 그냥 지나치고, 대관령=대궐령?

 

 

▲ 우측 낭떠러지 목책길

 

 

▲ 짙은 운무는 안개비 되어 등산복을 적시고, 왕거암을 향한 꾸준한 오르막으로.

 

 

▲ 지난 산행 종료지점인 왕거암 갈림길

 

 

▲ 정맥산행 종료. 지금부터는 주왕산 주봉능선을 걷기로 한다

 

 

▲ 왕거암까지 계속 고도를 높이고

 

 

▲ 왕거암 정상에서 잠시 휴식

 

 

▲ 지난 산행때 걸었던 길이라 낯 설지 않고

 

 

▲ 가메봉 사거리를 지나 가메봉 정상으로

 

 

▲ 여러개 암봉으로 이루어진 가메봉

 

 

▲ 암봉 위에 가메봉 정상석  

 

 

▲ 가메봉 주변 전경을 잡아 보지만 운무로 인해 별 볼일 없고

 

 

▲ 절골쪽으로 직벽인 암봉들을 지나,

 

 

 

▲ 돌탑도 지나고

 

 

▲ 이젠 주왕산 주봉을 향해서

 

 

▲ 주왕산 주봉능선은 이정표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고

 

 

▲ 오르락 내리락 주봉능선 또한 만만치 않다

 

 

▲ 무명봉 옆구리로 우회하는 길

 

 

▲ 산방기간이라 출입금지 안내판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 후리메기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 곳이 칼등고개?

 

 

▲ 주봉이 가까와 지자 등산로가 넓어지고

 

 

▲ 주왕산 주봉 도착

 

 

▲ 널다란 주봉 정상. 조망은 그닥이지만 하산하면서 전망대가 계속 나타나므로 실망할 필요가 없다. 날씨 또한 좋아져 주변 전경을 두루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다.

 

▲ 뒤돌아 본 주왕산 주봉

 

 

▲ 주봉에서 하산하다 첫번째 전망대 

 

 

▲ 두번째 전망대 

 

 

▲ 세번째 전망대 

 

 

▲ 주봉 등산로 입구

 

▲ 주왕산 기암 포토존

 

 

▲ 대전사 주변 전경

 

 

▲ 산행종료후 주산지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악회 단체사진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