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12구간 (39번도로-현달산-고봉산-장명산) 1

한북정맥 12구간

 

 

○ 산행일시  :  2015. 5. 1 (금)

○ 산행구간

  ▷ 구간거리  :  21.4㎞

      39번도로(부대앞) -4.8- 현달산 -0.5- 문봉동재 -3.6- 성동재 -0.9- 고봉산 -1.3- 중산고개 -2.4- 탄현마을교

      -2.9- 운정건강공원 -2.9- 56번도로 -1.1- 핑고개 -0.9- 장명산 -0.2- 공릉천

  ▷ 접속거리  :  없음

○ 교통편

  ▷ 들머리, 날머리 대중교통 이용

      들머리 : 1호선 녹양역 - 3700번 - 원릉역 - 39번도로(부대앞)

      날머리 : 장명산 - 신성교통차고지 - 2000번 - 화정역 - 3700번 의정부 - 방학역

○ 산행시간  :  6시간 30분(식사 시간 포함)

○ 산행날씨  :  맑음

○ 산행회차  :  12회차

○ 주의 구간

  ▷ 전구간 GPS 트랙 활용

      -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으로 높은 산이 없다 보니 공장, 군부대, 아파트단지 등이 산재해 있고 길이 이리저리 나있어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다. 공장, 부대, 사유지 등을 우회해야 하는 구간이 수시로 나타나므로 선답자들의 GPS 트랙을 활용함이 효과적이다.

  ▷ 탄현마을교 - 56번도로

      - 파주시 운정택지개발지구를 지나는 6㎞ 정도 구간으로 거리상 만만치 않은 거리이고, 아파트단지가 들어 서면서 정맥 마루금이 거의 사라지고 없다. 지도상 정맥길 근처를 걷는 다는데 의미를 두고 아파트단지, 공원, 도로 등을 통과해야 한다.

  ▷ 장명산

      - 지도상 장명산 정상은 골재채취 등을 이유로 파헤치고 잘라내어 없어져 버렸다. 그 대신 주변에 남아 있던 둔덕 중 가장 높은 곡릉천쪽 봉우리 정상에 장명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장명산 정상이 있던 곳은 골재공장이 아직도 가동중이다.

 

 

 

2015-05-01 0728__20150501_0728.gpx

0.12MB

 

 

▲ 지난 산행구간 날머리가 오늘 산행에 들머리가 된다. 지난 산행종료후 집으로 향하던 역순으로 되돌아와 39번도로 부대앞에서 하차하고,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을 준비한다. 

 

 

▲  버스정류소를 출발하여 군부대옆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2차선 도로는 군사용으로 개설된 듯 오가는 차량이 거의 없다. 공교롭게도 정맥능선길이 도로를 따라 계속 이어지므로 군부대 정문이 나올때까지 약 1.8㎞로 정도를 도로를 따라 계속 걸어야 한다.

 

 

▲ 갑자기 시야가 트이는 공사현장이 나타난다. 신설도로 공사현장으로 머지 않아 이 곳 정맥길도 싹뚝 잘리게 생겼다.

 

 

▲ 들머리를 출발한지 20여분이 되어가자 고양누리길 이정표도 만난다. 누리길 안내도를 잠시 살펴 본후 좀 더 도로를 따라가자,

 

 

▲ 군부대 정문이 나타난다.  이 곳에서 군부대 우측으로 우회하기 위해 잠시 농장쪽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군부대 철조망쪽으로 올라야 한다.

 

 

▲ 군부대 정문옆 우측 헬기장을 통과하여

 

 

▲ 숲길을 잠시 걸어 내려가자 특이한 형태로 조성된 묘지군이 나타난다. 이 곳 묘지군이 나타날때 바로 좌측으로 방향을 틀었어야 하나 좀 더 내려가다 보니,

 

 

▲ 잠시 알바를 하게 되고 사유지 농장을 통과하여 다시 군부대쪽으로 오른다. 이정표가 종종 설치되어 있는 고양누리길은 정맥길과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는 정맥길과 헤어져 근처 고려공양왕릉을 들르고 고봉산쪽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 정맥길로 복귀하자 군부대 철조망이 길게 이어지고

 

 

▲ 부대 철조망을 따라 1.5㎞, 15분 정도 진행하자

 

 

▲ 군부대 후문이 나오며 철조망과 헤어지게 된다.

 

 

▲ 부대 후문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르자 고양시 사리현동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연결되고, 

 

 

▲ 도로를 건너 낮은 야산으로 진입한다.

 

 

▲ 구릉같은 야트막한 야산을 하나 넘자

 

 

▲ 마구 파헤쳐진 널다란 공사장이 나타난다. 공장부지로 조성되는 듯한 공사장은 한북정맥 능선까지도 가차없이 잘라내고 밀어 버린다. 공사현장 가장자리를 빙돌며 진행하자

 

 

▲ 선답자들 산행기에 반드시 등장하는 광목장 정문을 지나게 된다. 예전엔 광목장 정문이 그런대로 운치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공사장 한복판에 서있는 목장 정문이 되어 버렸다.

 

 

▲ 광목장 주변은 공사장으로 변해 있고, 붉은 황토흙 속살을 드러낸 공사장 저편에 고양시 일산쪽 아파트단지가 조망된다.

 

 

▲ 현달산도 보이기 시작하고, 

 

 

▲ 숲속으로 진입하여 현달산 정상을 향한 솔밭길을 오른다.

 

 

▲ 헬기장도 지나고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도 지나며

 

 

▲ 광목장 정문에서 10여분 오름길을 오르자 현달산 정상에 도착한다.  오늘 들머리 39번도로 부대앞에서 이 곳 현달산까지는 4.8㎞,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다.

 

 

▲ 현달산 정상은 기대했던 정상석은 없고 코팅된 정상 표시지가 나무에 걸려 있을 뿐이다. 특이하게도 삼각점이 3개나 설치되어 있다. 

 

 

▲ 현달산 정상에서 잠시 숨을 돌린후 정상 좌측 내림길로 들어서서 5분정도 진행하자

 

 

▲ 폐지공장옆 도로로 내려선다.

 

 

▲ 이어서 백마부대 표시가 있는 문봉동재 삼거리에 도착한다.

문봉동재는 고양 일산 식사동에서 문봉동을 연결해 주는 고개로 주변이 공장지대인듯 차량통행량이 많은 편이다.

 

 

▲ 고개길을 통과하자 2차선 도로가 정맥길을 따라 이어지고,

 

 

▲ 주변에 공사장과 공장이 있는지 덤프트럭이 좁은 도로를 꽉 메우며 지나 다닌다. 차가 올때마다 인도가 없는 길옆으로 덤프트럭을 피해가며 진행한다. 문봉동재에서 원각사입구까지는 1.7㎞, 2차선 좁은 도로로서 오가는 차량들을 피해가며 위험스럽게 도로변을 걸어야 한다.

 

 

▲ 문봉동재에서 20여분 정도 다소 위험한 도로변을 걸어가자 좌측으로 예빛교회 건물이 보이고,

 

 

▲ 예빛교회 건너편, 진행방향 우측으로 원각사입구 이정표와 차량출입이 금지된 임도가 나타난다.

 

 

▲ 비포장 임도길은 차량출입을 할 수 없도록 커다란 돌로 길을 막아 놓았다.

 

 

▲ 잠시 진행하자 원각사 뒷편을 지나게 되고

 

 

▲ 차량통행이 없는 운치있는 길을 걷게 된다.

 

 

▲ 숲길을 벗어나자 마을길로 이어지고 정맥길은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우측 마을로 우회하게 된다.  마을 너머로 고봉산 정상 통신탑도 보이기 시작한다. 

 

 

▲ 마을길을 돌아

 

 

▲ 군부대 철조망 옆길을 따르다

 

 

▲ 콘크리트 길을 버리고 철조망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 야트막한 야산을 하나 넘고

 

 

▲ 급하게 내리막을 타자 성동재에 도착한다.  문봉동재에서 성동재까지는 3.6㎞,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 성동재는 일산 중산동과 성석동을 이어주는 고개로

 

 

▲ 고봉산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길이 막바로 연결된다.  이 콘크리트 길은 고봉산 정상 군부대까지 계속 이어 지므로 성동재에서 고봉산 정상까지는 콘크리트 길을 걸어 올라야 한다.

 

 

▲ 길게 이어지는 콘크리트 길을 걷기 싫어 콘크리트옆 흙길을 밟으며 오른다.

 

 

▲ 잠시 오르자 만경사가 나타나고 그 뒤로 고봉산 정상에 있는 커다란 통신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 만경사 고목나무를 지나

 

 

▲ 콘크리트 오름길을 계속 진행한다.

 

 

▲ 고봉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 오를 수 없고 정상 좌우측으로 우회하는 2개의 등산로가 있다. 좌측이 좀더 정상에 접근하는 것 같아 좌측길로 우회하기로 한다. 정상 근처 영천사 갈림길에서 도착하여,

 

 

▲ 주변 쉼터 안내판을 살펴본다. 오늘 산행에서 고양누리길을 여러번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 군부대 정문 좌측 우회길로 들어서서

 

 

▲ 정상 주변을 빙돌며 진행한다.

 

 

▲ 정상 주변을 빙돌고 나서 잠시 내리막을 타자 고양누리길 이정표를 또 만나고

 

 

▲ 철조망 울타리 갈림길도 통과한다.  이정표에 나오는 장사바위는 고봉산 정상을 우측으로 우회해야 만날 수 있는데, 좌측으로 우회하였으니 그냥 지나치게 된다.

 

 

▲ 헬기장을 통과하고

 

 

▲ 철조망 울타리를 또 지나고

 

 

▲ 평탄하게 내리막 길을 따른다.

 

 

▲ 통신장비가 설치된 무명봉을 지나

 

 

▲ 잘 정비된 고양누리길을 따라 내리막 길로 진행한다.

 

 

▲ 중산고개가 가까와 지자 고봉정을 지나고

 

 

▲ 숲길을 내려서면

 

 

▲ 중산고개 고봉산 삼거리에 도착한다.  고봉산에서 중산고개까지는 1.3㎞,  20여분이 소요되었다.

 

 

▲ 중산고개는 고양 일산에서 파주쪽으로 넘어가는 왕복 6차선 고개로 차량통행량 또한 많기만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자 금정굴 입구라는 안내판이 있고 정맥길은 금정굴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