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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한북정맥 11구간 진행을 계속한다 >
▲ 349번도로에서 39번도로까지는 얕은 야산지대로 주변엔 삼송지구, 군부대, 골프장, 사유지 건물, 도로 등이 산재해 있어 우회를 하는 구간이 나타난다. 349번도로에서 1번도로까지는 산책로같은 한북누리길이 이어져 편안하게 진행을 할 수 있지만, 1번도로에서 농협대까지 군부대, 사유지를 우회하는 구간이 두세곳 나온다. 이후 농협대에서 39번도로까지는 골프장이 정맥길을 점거하고 있어 골프장 근처 도로를 따라 우회 진행해야 한다.
▲ 349번도로 주변 식당에서 휴식겸 식사를 하면서 소진된 체력을 재충전후 1번국도 숫돌고개를 향해서 출발한다.
▲ 349번 도로에서 정맥길로 복귀하자 한북누리길 안내판과 이정표가 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 야트막한 야산의 한북누리길은 한북정맥 능선으로 평탄하고 널다란 산책로로서
▲ 이정표와 쉼터, 운동시설 등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다.
▲ 오늘 산행내내 경기하나산악회 리본을 만나게 되어 사진에 담아 본다. 리본이 새것인것으로 보아 지난주나 최근일내에 이번 구간을 지난것 같다. 종주산행시 선답자들의 이런 표식을 만나면 왠지 모를 동질감에 반갑기만 하다.
▲ 그림같은 산책로도 지나고
▲ 낮은 구릉도 오르고
▲ 널다란 공터 북한산 전망대도 지난다.
▲ 이 곳 전망대에서 본 북한산 암봉들의 모습은 노고산에서 본 북한산 모습과 많이 다르다. 노고산에서 6㎞ 정도 이동한 셈이니, 그 만큼 보는 각도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 이어서 오동나무 쉼터에서 한북누리길 안내도에서 현위치를 확인하고,
▲ 계속 진행하여 삼송역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쉼터에 다다른다.
▲ 전망대 쉼터 옆에는 배수지 시설이 있어 이를 우회하게 되고
▲ 잠시 소로길로 내려 섰다가 도로를 따라 다시 올라
▲ 주택지 뒷편으로 빙 돌듯이 진행한다.
▲ 주택지를 지나자 갑자기 공사장이 나타난다. 1번국도 선형개선 확장공사장으로
▲ 진행방향 우측으로 고양 신원동 아파트 지구가
▲ 좌측으로는 고양 삼송동쪽 전경이 펼쳐진다.
▲ 도로공사 현장을 지나자 1번국도인 숫돌고개에 도착한다. 349번 도로에서 1번국도 숫돌고개까지는 2.8㎞,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 숫돌고개 횡단보도를 건너자 군부대가 정맥길을 점유하고 있다.
▲ 1번국도(숫돌고개)
군부대를 우회하기 위해 좌측 동네길로 내려서고, 두번째 골목길에서 우틀
▲ 좁은 동네 골목길을 통과하여 육화사 옆길로 오른다.
▲ 고양누리길을 따르고
▲ 숫돌고개 안내판, 이정표 등을 살펴 보며
▲ 평탄한 산책로를 계속 진행한다.
▲ 거북바위를 지나면
▲ 고양시 원흥동과 신원동을 연결해 주는 신설도로와 생태이동통로를 지나게 된다.
▲ 널다란 공원화 생태이동통로를 지나 잠시 진행하면
▲ 천일 약수터에 도착한다. 약수터 물 맛은 좋고 시원하다. 근처에 높은 산도 깊은 계곡도 없는데 적지않은 수량을 자랑하는 천일약수터는 이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자산일 듯하다. 약수터 쉼터에서 시원한 약수물에 목을 축이고 잠시 숨고르기를 한후 출발한다.
▲ 약수터를 출발하여 능선길로 복귀하지 않고 소로길로 진행하였더니 오랜된 정자가 나타나고
▲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는다. 뛰어 넘어 농협대쪽으로 진행할까 하다,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 오자
▲ 홍익교회쪽으로 작은 알바를 하게 된다.
▲ 알바중에 경기하나산악회 리본을 또 만나고
▲ 홍익교회옆 작은 동산을 거쳐 홍익교회 입구쪽, 농협대 가는 도로로 나오게 된다.
▲ 서삼릉누리길 표시가 있는 도로를 따라
▲ 가로수가 운치있는 숲속 도로를 걸어 올라 가면
▲ 농협대 정문에 도착한다. 농협대 주변은 행사가 있었는지 많은 차량과 방문객들이 오고간다. 숫돌고개에서 농협대정문까지는 2.8㎞, 1시간정도 소요되었다.
▲ 농협대에서 서삼릉 입구를 거쳐 39번 도로까지는 3.0㎞ 짧지 않은 거리로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한다. 정맥길은 골프장과 사유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이를 우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조각공원과 한옥이 어우러진 특이한 외모를 갖춘 식당, 너른마당이 있는 서삼릉 입구를 지나
▲ 중앙선도 없고 인도도 없는 좁은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오가는 차량이 꽤 많은데, 도로옆 인도가 없다 보니 차량이 지나 갈때 마다 이를 피하느라 아스팔트와 흙길을 들락거리며 걸어야 한다.
▲ 효릉입구를 지나고
▲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입구도 지나고
▲ 정맥길에서 건널 수 없는 이름모를 개천과 다리도 건너면
▲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골프장과 사유지 농장 등이 있어 이렇게 도로를 따라 길게 우회를 하게 된다.
▲ 높은 담벼락이 있는 공장옆 골목길을 통과하면
▲ 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통로가 나타나고
▲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진행하면
▲ 오늘의 목적지 39번도로에 도착한다. 진행방향은 39번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석재공장 사이길로 들어서면 되는데, 39번도로는 차량통행량이 엄청나고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어 막바로 횡단할 수 없다.
▲ 좌측 고양시내쪽으로 내려가자 중앙분리대 없는 곳이 나타나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차량 행렬때문에 쉽게 도로를 건널 수 없다. 한참을 기다려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하여 도로를 무단횡단한다. 주변에 횡단보도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아무리 찾아봐도 횡단보도는 보이지 않는다.
▲ 무단횡단으로 39번도로를 건너고 다시 거슬러 올라 석재공장 사이길로 들어서서
▲ 철로를 건너고
▲ 버스정류장이 있는 부대앞 도로에 도착하여 오늘의 종주산행을 종료한다. 농협대에서 이 곳 부대앞 도로까지는 3.0㎞, 50분 정도 걸렸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하루종일 걸은 거리는 접속구간 포함하면 25.6㎞, 10시간 20여분 정도 소요되었다. 모처럼 길게 대간종주때 처럼 걸어 보았지만, 도봉산 보문능선, 우이암능선, 상장능선을 타고 난후, 노고산 능선을 타게되자 무더운 여름같은 날씨에 체력이 소진되어 힘들게 노고산을 오르게 되었다. 별 수 없이 노고산을 하산한 이후 349번도로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겸 휴식시간을 길게 갖고 소진된 체력을 재충전하고 출발하였다. 다행이 점심식사 이후 산행구간은 큰산이 없는 낮으막한 야산지대로 크게 힘들지 않고 오늘의 날머리 39번도로에 도착할 수 있었다.
▲ 고양시 원릉역으로 이동하여 의정부 가는 3700번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 산행일정을 이 곳에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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