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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30구간

(미시령-상봉-신선봉-마산봉-진부령)

 

 

산행 일정  : ‘11. 8. 12 (금)

  ▷ 서울 승용차 - 진부령 택시 - 미시령 - 상봉 - 신선봉 - 대간령 - 마산봉 - 진부령 - 승용차 서울

▶ 산행 거리  : 15.6km

  ▷ 미시령 -3.45- 신선봉 -2.85- 대간령 -3.55- 마산 -5.75- 진부령 

▶ 소요 시간  :  7시간 

 산행 날씨  : 흐림 

 산행 회차  :  23회차 

구간별 주의구간 

  ▷ 통제 구간

    ○ 특별보호구(자연휴식년제와 비슷한 개념)

       - 875봉∼단목령∼점봉산∼한계령 : 15km

       - 마등령∼미시령∼대간령 : 15km 

  ▷ 주의 구간

     ○ 신선봉과 마산봉은 대간길에서 약간씩 지나쳐 있으므로 야간산행이나 운무가 끼는날 주의를 요한다. 신선봉은 정상을 오르지 않고 가로질러 가는 길이 있으므로 갈림길을 잘 찾아서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 영업이 정지된 알프스스키장 주변은 대간길을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여의치 않으면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스키장 주변 흘리 마을에 대간 이정표 설치되어 있음)

    ○ 상봉, 신선봉 구간은 짧은 너덜길, 급경사 암릉구간이 혼재되어 있고 입산통제구간으로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위험구간이 여러군데 있으므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진행한다.(신선봉을 지나며 대간령 부근에서부터 진부령구간은 양호한 등산로로 산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 미시령

   승용차를 진부령에 주차후 택시로 미시령까지 택배, 대간종주 마지막 산행을 시작한다.

 

 

미시령에서 부터 짙은 안개로 인해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다. 랜턴과 대간리본에 의지해서 상봉까지 오른다

 

 

화암재를 지나 신선봉 오르는 길 또한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다시 숲길이 나타나고

 

 

짙은 안개로 현위치 파악이 곤란하다. 이러다 길을 잃는 것은 아닌지

 

 

정상 부근인 것 같은데, 정상을 확인할 수가 없다. 분명 헬기장도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다른 블러그에서 퍼온 신선봉 정상 모습. 

 

 

짙은 안개로 정상 찾기를 포기하고, 대간령 내리막으로 방향을 잡는다

 

 

날이 밝아도 짙은 안개는 걷히지 않고

 

 

고도를 낮추자 그제서야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마산봉 방향

 

 

뒤돌아 신선봉 방향. 아직도 짙은 구름이 정상을 감싸고 있고 

 

 

헬기장 통과

 

 

구름이 걸려 있는 마산봉 정상

 

발 아래 낮은 골짜기가 대간령

 

 

대간령, 큰새이령에 도착.  소박한 이정표가 오히려 더 친근감을 준다  

 

 

30여분 휴식겸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마산봉을 향해서 출발

 

 

20여분 빡세게 오르면 암봉 전위봉 정상. 조망이 트인다

 

 

 ▲ 신선봉 방향. 신선봉과 상봉 정상에는 아직도 구름이 걸려 있다

 

 

속초시 방향

 

 

 ▲ 마장터 방향

 

 

암봉 전망대에서 한번더 치고 올라야 암봉 정상이다

 

 

대간령 방향

 

 

암봉 정상부

 

 

암봉 정상에서 조망한 대간령-신선봉 방향

 

 

속초시 방향

 

마산봉 방향.  짙은 구름은 물러나질 않고

 

 

이젠, 마산봉을 향해서 숲속길로 오름길이다

 

 

고도가 높아지자 다시 짙은 안개가

 

 

병풍바위봉 능선에 도착하자, 마산봉 주능선 너머로 고성군 간성읍 흘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마산봉 주능선으로 올라

 

 

마산봉 정상으로

 

 

군부대 흔적이 남아 있는 마산봉 정상. 흘리 마을이 바로 발밑에 있다

 

 

마산봉 정상에서 흘리, 진부령쪽을 조망하며, 저멀리 구름에 가려진 향로봉 능선

 

 

마산봉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와, 알프스 스키장쪽으로 하산하는 길을 찾는다

 

 

급경사로 내려 오다 보면 알프스 스키장을 만나고

 

 

아무도 없는 스키장 철망에 대간리본만 현란하다

 

 

이정표를 따라서 텅빈 스키장을 통과하고

 

 

흘리 마을 도로를 따라서 진부령으로 

 

 

흘리 마을은 온통 피망 밭이다

 

 

흘리 마을 표지석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원래 대간길과 합류하고

 

 

백두대간 종주기념비 소공원도? 있다

 

 

드디어 진부령 도착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이 있는 소공원으로 이동

 

 

백두대간 종주기념 사진도 한장 박고

 

 

▲ 진부령 미술관쪽으로 올라와 또다른 진부령 표지석이 있는 소공원을 둘러 보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2010. 5. 8 시작하여  2011. 8. 12. 오늘 백두대간 종주를 마무리하였으니, 종주기간이 1년 4개월 정도 걸린 셈이다. 마지막 구간은 빨리 끝내기가 아쉬워 몇 주간 쉬기도 하고, 눈폭탄을 맞아 일정 지연도 있었지만, 큰 사고없이 이렇게 대간종주를 마무리하고 나니, 그 짜릿한 성취감은 비교대상 불가이다. 대간종주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만의 자부심으로 평생 소중히 간직할 수 있으리라.

자, 이젠 대간종주도 마무리했으니, 다음 목표 9정맥 종주를 향해서 나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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