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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종주 계획
▶ 설악산 소개
강원도 양양군·인제군·속초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높이 1,708m. 태백산맥에 속하며, 주봉은 대청봉이다. 한국(남한)에서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했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란 뜻으로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한다.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산세,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 계곡의 맑은 물과 수많은 폭포 및 숲, 그리고 백담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경관이 뛰어나다. 설악산은 내설악(內雪嶽)과 외설악(外雪嶽)으로 구분되는데, 대청봉을 중심으로 설악산맥이자 태백산맥이기도 한 북쪽의 미시령(826m)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華彩峯)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 산행 일정 : ‘09.10.17(토) ~ 10.19(월) (2박3일)
▷ 10.17(토) 동서울터미널(06:30) - 한계령 - 한계령갈림길 - 끝청 - 중청대피소 - 대청봉 - 소청 - 소청대피소
▷ 10.18(일) 소청대피소(07:00) - 소청 -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 대포항(물치항) - 설악동
▷ 10.19(월) 설악동민박(09:00) - 동명항(속초항) - 속초시외버스터미널(12:00) - 동서울터미널
▶ 산행 코스
▷ 1일차(한계령/서북능선, 9.7km, 7시간)
한계령→ 2.3(2:30) →한계령갈림길→ 4.2(2:30) →끝청→ 1.2(0:40) →중청대피소→ 0.5(0:20) →대청봉→ 0.5(0:20) →중청대피소→ 0.6(0:20) →소청→ 0.4(0:20) →소청대피소
▷ 2일차(공룡능선/비선대, 13.3km, 9시간20분)
소청대피소→ 0.4(0:30) →소청→ 1.3(0:50) →희운각→ 3.0(3:00) →1275봉→ 2.1(2:10) →마등령→ 3.5(2:00) →비선대→ 3.0(0:50) →소공원
▶ 준비물
▷ 개인별 기본준비
배낭(레인커버 포함 45~60리터 배낭)
취사도구(코펠1, 버너2), 수저세트, 커피컵
등산화, 윈드자켓, 모자, 장갑, 스카프
여벌의 옷(상․하 등산복, 내의, 양말), 취침용츄리닝
지팡이, 비상용랜턴(여벌의 건전지 준비)
비닐봉투(갈아입은 옷 보관, 준비물 분류 등 여러장 필요)
물병(페트병 2~3개정도 총2ℓ용량) - 능선에 샘이 없으므로 출발시 준비
깔판, 무릎보호대, 우의(비올 경우), 산행지도, 등산용칼, 썬그라스
물티슈(세면 등 용도다양, 필히 준비)
* 취사도구(코펠1,버너2), 비상용랜턴, 산행지도, 등산용칼, 물주머니 : 박설범, 김병호 준비
▷ 먹거리 준비
주식 : 쌀 8컵(4컵 * 2회)
전투식량(점심용), 라면, 소주(캔맥주), 참치캔
밑반찬-(볶은)김치, 마른반찬(김, 햄, 베이컨 등)
냉동삼겹살, 커피믹스, 휴대용소금, 고추장, 된장 등
과일채소-운반, 보관이 용이한 사과,오이,고추,방울토마도 등
행동식-높은 열량을 필요로 하기에 견과류(호도, 건포도 등), 사탕, 영양깽, 초코릿, 찰떡파이(초코파이), 매실액기스, 미숫가루, 육포 등
* 체력소모가 크므로 배고프기 전에 자주 먹어 두어야 함
▷ 기타 준비
구급약품(아스피린, 진통소화제, 대일밴드, 스프레이파스, 물파스 등)
칫솔,치약(소형), 휴대용(두루마리)화장지-식기세척용
카메라(충전기 포함), 볼펜, 메모지
일자 | 구분 | 식 단 | 비 고 |
10.17 (1일차) |
조식 | 김밥, 오뎅 (버스 이동중 식사) | |
중식 | 김밥, 라면, 김치, 과일 | 한계령갈림길 | |
석식 | 삼겹살, 김치찌게, 밥, 밑반찬, 소주 | 소청대피소 | |
10.18 (2일차) |
조식 | 참치김치찌게, 밥, 밑반찬 | 소청대피소 |
중식 | 전투식량, 라면, 김치 | 마등령 | |
석식 | 모듬회, 소주 | 대포항(물치항) |
* 아침, 저녘에는 밥을 지어 먹고, 점심은 전투식량과 라면으로 신속 해결
* 산행중(휴식시간) 행동식, 과일 등 필요한 영향소 충분히 섭취
▶ 소요 비용 (1인당 100,950원)
구 분 | 내 역 | 비 용 | |
계 | 403,800원 | ||
교통비 | 동서울-한계령 버스요금(14,500*4명) 속초-동서울 버스요금(16,700*4명) 시내버스(택시)요금 (설악동-대포항, 설악동-속초항) |
58,000 66,800 15,000 |
139,800 |
숙박비 | 민박 1일 대피소 1일 (소청대피소 7,000 * 4명) (모포 2,000 * 4명) |
50,000 36,000 |
86,000 |
먹거리 | 전투식량(8개), 라면(8개), 삼겹살 커피,행동식(사탕, 초코릿 등) 2일분 참치캔, 소주, 볶음고추장 등 *개인별준비 : 쌀, 김치, 밑반찬, 마른반찬, 과일, 휴대용소금 등 |
38,000 10,000 10,000 20,000 |
78,000 |
현지지출 (예비비) |
김밥,오뎅(10/17 조식) 모듬회 및 소주(10/18 석식) 기타 예비비 |
100,000 | 100,000 |
▶ 구간별 등산로 상태
▷ 한계령-중청 구간
설악산에서 가장 장쾌한 능선으로 꼽히는 서북능선을 타고 대청봉에 오를 수 있는 최단 거리 코스. 오색 코스에 비해 2시간 정도 더 걸리지만 해발 약 950m의 한계령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힘이 덜 들고, 계단이나 철다리 같은 시설물이 전혀 없어 덜 지루한 상태에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산행은 한계령휴게소에서 급경사의 계단을 올라서 만나는 설악루에서 시작한다. 설악루에서는 만물상 등 남설악이 빚어놓은 암릉과 점봉산, 자양전 일대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1307봉까지는 급경사 구간을 올라야 하며 이후에도 오르내림이 계속된다. 서북릉의 한계령 갈림길 직전에 야영터와 샘이 있고, 급경사길을 10분쯤 오르면 서북릉에 올라선다.
한계령 갈림길에서 오른쪽 대청봉쪽으로 방향을 잡아간다. 오르내림이 많고 암봉을 우회하는 구간도 많지만 길이 뚜렷하고 샛길이 거의 없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약 2시간 30분만에 끝청에 올라 뒤로 돌아보면 안산 대승령에서 이어져온 서북릉이 보이며 공룡능선쪽으로는 구곡담계곡, 봉정암, 용아장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끝청에서 오색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지만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끝청에서 중청대피소까지는 40분 거리의 쉬운 길이다.
▷ 공룡능선-비선대 구간
용트림 하듯 기묘한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는 공룡능선의 가파른 등줄기는 경관이 빼어난 대표적 능선이다
천화대와 1275봉, 일곱봉우리 칠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내리꽂혀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 있다. 능선의 동편으로 운해를 이루는 장관이며 용아장성과 하늘과 맞닿은 서북주능으로 둘러 쌓인 내설악의 경관은 천상의 화원이다.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연상시키는 울퉁 불퉁한 암봉들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공룡능선은 내․외설악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등산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에는 최고 코스인 이곳은 특히 가을에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산행시간은 단풍철 주말에는 1-2시간 더 잡는 것이 요령인데 산행시 지치거나 단풍철 주말에는 많은 인파로 인하여 산행시간이 1시간 이상 지체되기도 한다. 공룡능선의 쇠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두세군데 구간에서 30여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공룡능선은 많은 기암괴석이 솟아있는 칼날 같은 날등을 타는 것이 아니라 날등 옆이나 산 허리로 길이 나있다. 완만한 능선이 아니라 몇 번을 오르내린다. 오르내리는 경사가 심한 곳도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하여도 위험한 구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공룡능선 등산로 전체에 돌을 깔아 놓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위험구간은 없다. 서너군데 쇠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만 주의하면 된다. 허나, 희운각에서 1275봉을 거쳐 마등령까지 5시간 정도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마등령을 향해서 계속 오르므로 체력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마등령에서 금강굴 능선까지 길은 외길이고 등산로는 돌을 깔아 잘 다듬어저 있다. 다소 가파른 구간이 있지만 산허리를 돌며 점차 내려가는 일반적인 등산로 이다. 이후 금강굴, 비선대로 내려오는 길은 무척이나 경사가 심한 하산길이므로 안심은 절대 금물이다.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비선대에서 소공원까지는 평탄한 길로 긴장을 늦추어도 무방하다.
▶ 등산배낭 짐꾸리는 요령
“종주는 무게와의 싸움이다”
배낭을 무조건 싸는 것이 아니고 유효적절하게 베낭을 꾸리면 같은 무게라도 가볍게 느낄 수 있다. 무게와의 전쟁. 이것이 종주의 제1원칙이다.
※ 배낭 무게 만큼 산행은 힘들어 지므로 꼭 필요한 물품만 준비하고, 짐을 꾸리면서 무게를 반드시 확인한다
1. 가벼운 짐은 아래로, 무거운 짐은 위로 넣습니다.
무거운 짐을 어깨쪽으로 가깝게 해줘야 배낭 무게를 덜 무겁게 느낍니다.
2.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위쪽이나 바깥쪽에 넣습니다.
3. 험한 곳을 갈 때는 무거운 짐을 중간정도 혹은 등판쪽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배낭에 빈 공간이 없이 구석구석 꽉꽉 채워서 짐을 꾸립니다.
5. 보온 옷 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래쪽에 둡니다.
6. 배낭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짐은 넣지 않습니다.
"이 장비를 안 가져가면 내 생명 유지에 문제가 생기나?" 라는 질문으로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 대피소 현황
국립공원 | 대피소명 | 수용인원(명) | 이용료(원) | 문의 | |||
성수기 | 비수기 | 대피소 | 사무소 | ||||
지리산 | 장터목 | 135 | 8,000 | 7,000 | 055-972-7772 | 055-972-7772 | |
치밭목 | 40 | 5,000 | - | ||||
벽소령 | 120 | 8,000 | 7,000 | 055-972-7772 | |||
세석 | 190 | 8,000 | 7,000 | 055-972-7772 | |||
로타리 | 35 | 8,000 | 7,000 | 055-973-1400 | |||
연하천 | 60 | 8,000 | 7,000 | 063-625-1586 | 063-625-8912 | ||
노고단 | 108 | 8,000 | 7,000 | 061-783-1507 | 061-783-9101 | ||
피아골 | 40 | 5,000 | 061-783-1928 | ||||
설악산 | 양폭 | 40 | 8,000 | 7,000 | - | 033-636-7700 | |
희운각 | 35 | 8,000 | 7,000 | - | |||
수렴동 | 18 | 8,000 | 7,000 | 033-462-2576 | |||
소청 | 120 | 5,000 | - | ||||
중청 | 120 | 8,000 | 7,000 | 033-672-1708 | |||
덕유산 | 향적봉 | 60 | 8,000 | 7,000 | 063-322-1614 | 063-322-3174 | |
삿갓재 | 45 | 8,000 | 7,000 | 011-423-1452 |
① 한계령→ 2.1 →샘터→ 0.2 →한계령갈림길→ 4.2 →끝청→ 1.2 →중청대피소→ 0.5 →대청봉→ 0.5 →중청대피소→ 0.6 →소청→ 0.4 →소청대피소 : 9.7㎞ (7시간)
② 소청대피소→ 0.4 →소청→ 1.3 →회운각→ 3.0 →1275봉→ 2.1 →마등령→ 3.5 →비선대→ 3.0 →소공원 : 13.3㎞ (9.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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