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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기맥(오두지맥) 3구간

 

 

산행일시  :  2014. 10. 11(토)

 산행구간

  ▷ 구간거리  :  14.5㎞

      오산리고개 -3.9- 78번도로 -3.1- 1번도로 -0.7- 다락고개 -0.8- 덕은2교차로 -2.8- 월롱산 -1.5-

      5번도로 -1.7- 21번도로

  ▷ 접속구간  :  없음

 교통편

  ▷ 들머리 시내버스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 고양동시장 : 3700

      고양동시장 - 광탄삼거리 : 703

      광탄삼거리 - 오산리고개 : 31, 333

  ▷ 날머리 시내버스

      21번도로 - 파주시 유승아파트 : 30, 31

      파주시 유승아파트 - 서울시립승화원 : 9709

      서울시립승화원 -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 3700

산행시간  :  6시간 30분(휴식, 알바 시간 포함)

산행날씨  :  맑음

산행회차  :  3회차

주의 구간

   ▷ 오산리고개 - 78번도로

      ▪ 해방교회공원묘지 주변 : 120봉을 넘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헤치고 나가기 힘들만큼 잡목이 앞을 가린다. 120봉에서 안부로 내려서서 해방교회공원묘지 주차장쪽으로 우회함이 편하다.

      ▪ 100봉 : 공원묘지를 계속 진행하면 100봉에 오르게 되는데 봉우리 정상을 오르고 나서 반드시 20여미터 정도 되돌아 나와서 길을 찾아야 한다.

  ▷ 78번도로 - 1번국도-다락고개

      ▪ 78도로 통과후 헬기장 : 널다란 헬기장에서 숲이 우거져 길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깃대 좌측에서 내려가는 길을 찾는다.

      ▪ 농수로조절기 - 1번국도 : 수로조절기에서 정맥길은 직진하여 숲속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진행해야 하나 길이 험하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로 수로조절기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군부대를 우측에 두고 우회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

      ▪ 1번국도 - 다락고개 : 1번국도에서 광성C&P 옆길로 진입하여 오르면 군사용 임도가 나있어 편하게 다락고개까지 갈 수 있다.

   ▷ 기간산 - 21번도로

      ▪ 기간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 오르지 못한다. 해서, 정상부 능선으로 오르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진행하다 정맥길을 찾아서 21번도로로 내려와야 한다. 헌데, 군부대를 지나 숲속으로 진입하면 중간 중간 길이 없어지고 주능선 찾기가 힘든 곳이 나온다. 방심하지 말고 GPS를 수시로 방향을 잡아야 제대로 된 능선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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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로 오산리고개에 도착하니 9:30분이다. 서둘러 산행준비를 마치고 들머리에 선다. 

 

 

오산리기도원 진입로 도로를 따르다

 

 

기도원 정문으로 진입하여

 

 

공원묘지를 거술러 오른다.

 

 

공원묘지를 오르고 나면 잘 정비된 능선상 산책길이 나타나고, 좌측길로 방향을 틀어 103봉으로 향한다.

 

 

 잠시 산책길을 걷자 삼각점이 있는 103봉 정상에 도착하지만 정상은 아무런 표식이 없어 사진만 담고 되돌아 나온다. 들머리 오산리고개에서 103봉까지 15분정도 소요되었다.

 

 

다시 공원묘지를 올랐던 자리로 되돌아와 

 

 

좀 더 진행하여 좌측으로 내려가는 산책길을 따른다.

 

 

산책길에서 좌측 능선길로 치고 올라 정맥길로 복귀하고 보니, 103봉 주변을 반바퀴 빙 돈 셈이 되었다. 차라리, 103봉 정상 부근에서 능선길로 치고 내려가는 길을 찾아어야 했는데, 마음만 바쁘다 보니 작은 알바를 하게 되었다.  

 

 

진행방향 좌측 능선은 군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능선 바로 옆으로 한동안 진행해야 한다.  묘지를 지나자 

 

 

다시 산책길과 합류하고

 

 

계속 진행하면 철조망과 산책길이 헤어지는 곳이 나온다.  이때 철조망쪽으로 붙어야 하나

 

 

산책길이 편하다고 계속 걷다 보니 정맥길과 멀어지게 되고

 

 

 다시 잡목숲을 뚫고 올라

 

 

철조망이 있는 정맥길로 복귀한다.

 

 

잡목이 앞을 가리는 희미한 길을 따라 좀 더 오르자 철조망으로 둘러 싸인 120봉에 도착한다. 120봉은 철조망 너머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군부대 철문이 설치되어 있다. 103봉에서 120봉까지는 20여분 소요되었다.

 

 

120봉을 넘어 잠시 내리막을 타다 철조망과 헤어져 우측 해방교회 주차장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철조망 정맥길을 고집해 봤자 남는 것은 잡목숲을 헤쳐 나가는 고생뿐이라는 선답자 산행기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 해방교회공원묘지 주변 : 120봉을 넘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헤치고 나가기 힘들만큼 잡목이 앞을 가린다. 120봉에서 안부로 내려서서 해방교회공원묘지 주차장쪽으로 우회함이 편하다.

 

 

 해방교회 주차장으로 내려서서

 

 

주차장을 가로 지르고

 

 

주차장 입구 우측길로 들어 선다.

 

 

주차장쪽을 되돌아 보니, 공원묘지 한가운데로 정맥길이 시원스레 나있지만 문제는 저 윗쪽 숲속길이 잡목으로 인해 통행이 어렵다고 한다. 

 

 

잠시 숲속길이 나타나 공원묘지가 끝나는 줄 알았는데 산등성이 곳곳이 전부 공원묘지이다.  갈림길이 나타나 잠시 알바를 하고

 

 

공원묘지 능선길을 따라 정맥길 이어가기를 계속한다.

 

 

 

100봉 근처에 다다르자 공원묘지와 헤어지는 길이 나오고

 

 

 

등로가 있긴 하지만 조금은 어지러운 길을 따라 잠시 오르자 토치카가 있는 100봉 정상에 다다른다.

 

 

100봉 정상 또한 이정표나 안내판 등은 없고 오래된 군시설만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120봉에서 100봉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었다.

 

 

100봉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와 정맥길을 찾으려 했지만, 교통호가 이리저리 나있고 경사가 완만하여 육안으로 정맥길 찾기가 쉽지 않다. 교통호를 따라서 엉뚱한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되돌아 올라 온다. 또 10여분간 알바를 하게 되었다.

   ▪ 100봉 : 공원묘지를 계속 진행하면 100봉에 오르게 되는데 봉우리 정상을 오르고 나서 반드시 20여미터 정도 되돌아 나와서 길을 찾아야 한다.

 

 

정맥길로 복귀하여 완만한 능선길로 내리막을 타면서 10여분 진행하자

 

 

생태이동통로가 있는 78도로에 도착한다.

 

 

78번도로 생태이동통로에서 물 한모금으로 잠시 땀을 식히고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면

 

 

군부대 훈련장인 듯 한 안내판이 보이고

 

 

이어서 널다란 헬기장에 도착한다.

 

 

널다란 헬기장에서 앞으로 가야 할 월롱산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송전탑이 서있는 곳이 월롱산 초입으로 송전탑 너머로 월롱산 정상부 능선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파주 LG-LCD 공장 흰건물이 보인다. 

 

 

헬기장 주변 시설물도 살펴보고

 

 

나무 그늘로 이동하여 자리를 펴고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휴식을 끝낸후 헬기장에서 정맥길을 못찾아 잠시 헤메다, 깃대가 있는 쪽에서 길을 찾아 산행을 계속한다.

 

 

완만한 내림길로 10여분 진행하자

 

 

수로조절기가 있는 월롱면 황소바위길에 도착하고,

 

 

수로를 건너 우측으로 내려 선다.

이 곳에서 산행지도를 보며 잠시 고민을 한다. 선답자들 산행기에 의하면 직진을 하여 군부대 철조망을 지나도 길이 막혀 있어 우회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해서, 잡목숲을 헤쳐 나가는 것도 싫증이 나기 시작하고, 좀 더 편한 길로 가자는 내부의 아우성을 억누를 수 없어 좌측 공장이 있는 도로길을 선택하여 우회하기 시작한다. 헌데, 결과적으로 한참을 더 우회하게 되고 알바아닌 알바를 하게 되었다.

 

 

수로 좌측길인 공장지대 도로를 따르다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접어들어

 

 

군부대 담을 끼고 계속 진행한다.

 

 

이 곳에서도 군부대 담을 끼고 계속 직진했어야 했는데, 무엇을 잘못 봤는지 좌측길을 선택하여 알바아닌 알바를 하게 된다.

 

 

폭포가든을 지나 동네 논둑길도 지나고

 

 

월롱면 영태리 동네길을 돌고 돌다 보니

 

 

1번도로 주유소쪽으로 나오게 된다. GPS를 확인해 보니 800여미터를 더 올라가야 1번도로와 경의선 철도가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갓길이 있다 없다 하는 위험한 1번도로를 굉음을 울리며 지나는 차량들의 소음에 시달리며 10여분 걸으니 

 

 

경의선 철도 위를 고가로 지나고

 

 

GS주유소와 광성C&P 간판이 있는 곳에 다다른다. 길게 우회를 하다보니 거리상으로 0.8㎞ 정도를 더 걸은 것 같다. 소요시간 또한 수로조절기가 있는 황소바위길에서 35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 곳이 지도상 정맥길로 복귀한 지점인 것 같은데 주변은 도로와 철도, 공장 등으로 인해 마루금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그냥 정맥길 근처를 지난다는 것에 만족하고 계속 걷는다.

 

 

주유소와 광성C&P 사이길로 들어서서

 

 

공사중인 공장건물 옆으로 오르니,

 

 

아스팔트 길이 나오면서 좌측으로 임도가 나타난다.

 

 

모처럼 기분 좋게 임도길을 걷는다.

 

 

이 임도는 군사용 임도인듯 중간중간 군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기분 좋게 임도길을 끝내자 방호벽이 나오고

 

 

1번도로에서 10여분 걸려 다락고개에 도착한다.

 

 

다락고개를 지났으니 이젠 월롱산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중간지점으로 덕은2리 교차로를 지나야 하기에 다락고개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350여미터 정도 진행하면

 

 

파주예비군훈련장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청주사씨 월계단 안내판을 읽어보며 아무 생각없이 좌측 도로로 진행하여 20여분 알바를 또 하게 된다. 이 곳 삼거리에서는 무조건 파주예비군훈련장이 있는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정독하지 못한 대가로 알바를 하고 말았다.

 

 

엉뚱한 도로를 200여미터 진행하다 되돌아 나오고 

 

 

방향 감각까지 헷갈려 되돌아 나오며 왼쪽 묘지들이 있는 능선으로 올랐어야 하나 오른쪽 능선으로 들어서서

 

 

엉뚱한 숲속을 이리저리 헤매다 되돌아 나온다.

 

 

다시 도로를 건너 묘지를 거슬러 올라

 

 

알바중에도 월롱산을 조망해 보며

 

 

예비군훈련장 가는 길로 복귀한다. 헌데, 엄밀히 따져보면 이 예비군 훈련장 가는 길도 정맥길이 아닌 것은 마찬가지 인데, 알바를 자꾸 하다보니 선답자들이 걸은 이 길이 마치 정맥길처럼 느껴 진다. 

 

 

또 방호벽이 나타나고 산행지도상 정맥길을 찾아 보자며 방호벽 우측으로 진입하여

 

 

언덕을 올라 보았지만 공장지대와 도로공사로 인하여 어디가 어디인지 정맥길을 구분할 수가 없다.

 

 

다시 방호벽으로 되돌아 나와 가던 길을 계속 진행한다. 

 

 

열심히 알바를 한 덕분에 다락고개에서 30여분 걸려 덕은2교차로에 도착한다. 알바를 하지 않았다면 10분 정도 걸릴 거리이다.  덕은2리 교차로는 아직은 개통이 되지 않은 신설도로로 통행차량이 없는 교차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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