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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세부 일정 및 교통편 |
숙박 식사 |
2023. 10.30 (월) |
⦁ 오늘 관람 장소 : 상조르즈 성, 산타루치아 전망대, 코메르시우 광장, 리스본 대성당 등 * 어제 10.29(일) 관람 장소 : 벨렘탑, 제로니모스수도원, 발견 기념비, 엘레바도르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전망대, 로시우광장 등 |
⦁숙소 : 리스본 Bliss Lisbon Apartments Bairro Alto ⦁아침: 숙소, 점심: 현지식, 저녁: 숙소 |
▲ 상 조르즈 성을 방문하기 위하여 트램을 타고 두솔 전망대에서 하차한다
▲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Miradouro das Portas do Sol)에서 리스본 크루즈 항구와 알파마 지구 전경. 언덕과 산으로 이루어진 도시라 산꼭대기에 수도원이 있고 성당이 있다. 내려다 보는 알파마 지구 시내 모습이 일품이다
▲ 상 조르조 성 입구에 기나긴 대기줄이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리스보나 카드만 믿고 줄을 서지 않고 출입구로 올라갔다가 보기 좋게 퇴짜를 맞았다. 리스보나 카드는 이 곳에서 무용지물이고 기난 긴 대기줄에 기다렸다가 유료 입장을 하여야 한단다. 또 어제와 같이 시간만 축내는 대기 상황이 벌어지자 생각이 달라진다. 상 조르조 성 방문을 포기하고 다른 곳을 구경하러 가기로 결정한다
▲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길거리도 트램도 툭툭이도 사람들로 만원이다
▲ 산타 루치아 교회. 12세기 이전 무어 요새 터에 세워졌으나 리스본 지진으로 건물이 파괴되어 다시 재건하였다. 교회 외벽에는 리스본 대지진 이전의 광장 모습과 기독교 군대가 성을 포위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 교회 앞마당이 산타 루치아 전망대이다.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에 거의 인접해 있어 둘러보는 경치 또한 거의 비슷하다
▲ 산타 루치아 전망대에서 주변 전경
▲ 리스본 대성당을 관람하기 위해 트램이 다니는 도로를 따라 내려 간다
▲ 리스본 대성당.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755년 대지진 때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텼을 만큼 튼튼하게 지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내부는 바로크 양식의 제단이 있고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인 성녀 안나의 성소도 있다
▲ 장미창이 멋있게 장식되어 있다. 성당 2층으로 오르고
▲ 대성당 주변 전경
▲ 대성당 2층에서 대성당 내부 모습
▲ 1층 대성당 내부 모습
▲ 리스본 대성당 바로 옆에 있는 산토 안토니우 성당. 리스본의 수호성인인 산토 안토니우 성소가 있는 곳으로 결혼을 하지 못한 여성에게 신랑감을 찾아주는 곳으로도 유명하여 많은 미혼 여성과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라 한다
▲ 산토 안토니우 성당 내부 모습
▲ 트램을 타고 상 호케 성당과 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 16세기 당시 흑사병으로 고통 받던 리스본을 구원해 줄 수호성인 상 호케를 모신 성당으로 리스본 대지진때 무너지지 않고 건재 했던 몇 안되는 건물중 하나이다. 소박한 외관에 비해 내부는 무척 화려하다. 나무 조각위에 금박을 입히는 틸랴 도라다 장식이 특별하다. 성당 옆 박물관에는 각종 회화 작품과 성물 등이 있으며 황금 장식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 숙소에 잠깐 들러 양치를 하고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 코메르시우 광장. 이 곳은 히베이라 궁전이 있었으나 대지진으로 파괴되어 도시 재건을 맡은 폼발 후작에 의해 리스본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만들어 졌다. 광장 중앙에는 도시 재건에 힘쓴 주제 1세의 기마상이 있고, 북쪽에는 승리의 아치라고 부르는 개선문이 19세기 때에 세워 졌다
▲ 카이스 다스 콜루나스(Cais das Colunas). 18세기에 세워진 두개의 기둥과 대리석 계단이 있는 부두로 타구스 강의 일몰 경치를 감상하러 오는 연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 광장 북쪽에 있는 개선문까지 한바퀴 돌아 보고, 시내쪽에서 광장으로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들어 오고 있다. 개선문 상부에는 마리아 1세가 폼발 후작과 바스코 다 가마에게 월계관을 씌워 주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 트램 정류장도 있고
▲ 북쪽 시내쪽에서 바라 본 개선문 모습
▲ 다시 부두가로 되돌아 나와서 산꼭대기에 있는 상조르즈 성을 당겨 보고
▲ 다른 사람들 처럼 잠시 부두가에 앉아 휴식도 취하고 주변 경치도 감상한다. 저 멀리 보이는 현수교는 4월25일 다리로 1974년 4월 25일 독재에 항거한 혁명에서 유래된 다리로 리스본과 알마다를 연결하는 주요 다리이다
▲ 광장을 벗어나 리스본 시청과 화폐 박물관을 지나고, 숙소가 있는 카몽이스 광장까지 걸어 가기로 한다
▲ 구불구불 언덕도 넘고 트램이 다니는 도로도 따르고
▲ 카몽이스 광장앞에 도착
▲ 광장 앞 성모 교회 내부 모습
▲ 맞은 편에는 로레토 성모 교회
▲ 카몽이스 광장. 바이샤 지구의 중심지에 있으며 숙소가 근처에 있어 여러번 왔다갔다 했다. 16세기 포루투칼의 서사 시인 루이스 카몽이스의 동상이 광장 중앙에 있으며, 서사시는 대항해 시대 포르투칼인들의 행적을 노래했다고 한다. 광장 한켠은 트램 정류장으로 수시로 트램이 들어오고 나간다
▲ 이렇게 이틀간에 걸친 리스본 구경을 마무리한다. 39일간의 산티아고가는길 완주 직후라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에 쉬엄쉬엄 휴식을 취하며 돌아 다닌다고 했지만 막상 닥치면 유적지를 한 곳이라도 더 돌아 보고픈 욕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속된 말로 본전을 뽑아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내일은 비행기를 타고 마지막 행선지 마드리드로 넘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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