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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비박산행

(개인산장-침석봉-개인산-구룡덕봉-주억봉-배달은석-깃대봉-개인약수-개인산장)

 

 

산행일시  :  2016. 3. 14(월) - 3. 15(화) (1박2일)

산행구간

    ◦ 총거리  17.6㎞ (GPS거리)  :  개인산장 -2.1- 서침석봉 -0.8- 동침석봉 -1.3- 개인산 -3.1- 구룡덕봉 비박  -2.7-

      주억봉 -2.8- 배달은석 -0.9- 깃대봉 -0.9- 배달은석 -0.5- 개인약수갈림길 -1.1- 개인약수 -1.4- 개인산장

날씨  :  첫날 흐림, 둘째날 맑음,  낮기온 영상5, 밤기온 영하13

산행인원  :  홀로

주의구간

    ◦ 침석봉 오르막 구간  :  개인약수주차장에서 서침석봉까지 빡센 급경사 오름길이다. 연속해서 나타나는 바위지대를 우회하거나 타고 넘어야야 하므로 땀을 쏟아가며 힘들게 올라야 한다. 특히, 눈으로 덮혀있는 희미한 등산로는 나타났다 없어지기를 반복하여 길찾기가 어렵기만 하다.

    ◦ 침석봉-개인산 구간  :  촘촘히 서있는 암봉구간이 나타나고 거칠고 희미한 등산로는 역시나 눈으로 덮혀 있어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 개인산-구룡덕봉 구간  :  바위지대가 줄어 들고 능선길도 부드러워져 지나온 구간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 구룡덕봉-주억봉 구간  :  많은 산객들이 오고가는 구간이라 어려움없이 주억봉까지 갈 수 있다.

    ◦ 주억봉-깃대봉 구간  :  등산로가 뚜렷하지만 눈으로 덮혀 있어 가끔 길찾기로 두리번 거려야 한다. 또한, 전망바위와 배달은석 구간은 암봉구간으로 눈으로 덮혀 있는 빙판 위험구간이 종종 나타나므로 조심스럽게 통과해야 한다.

 

 

△ 미산너와집과 개인약수 주차장

 

 

△ 개인동계곡 터줏대감 흰둥이.  한적한 개인동 계곡에 사람이 나타나자 제일 먼저 흰둥이 녀석들이 쫒아 나오고

 

 

△ 개인약수터 갈림길

  

 

△ 계곡 철다리를 건너자 마자

 

 

△ 노란리본이 안내하는 침석봉 등산로 입구로 들어 서고

 

 

△ 잠시 너덜 지대

    

 

△ 산행안내 표시지와 희미한 임도

 

 

△ 임도길을 따라 오르다

 

 

△ 임도를 버리고 노란리본이 가르키는 지능선 진입

 

 

△ 이장을 한 듯한 넓은 무덤 공터 통과

 

 

△ 길은 거칠고 험한 급경사 바위지대로 변하고

 

 

△ 눈으로 덮힌 희미한 길은 없어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여 길찾기에 애를 먹는다.

 

 

△ 길찾기에 두리번 거리며 비박배낭에 헉헉 거리며

 

 

△ 능선을 고수하며 꾸역꾸역 오른다

 

 

△ 스치기만 해도 터지는 나무가지 눈폭탄은 피할 수 없고

 

 

△ 속이 비어 버린 고목이 침석봉 파수꾼처럼 서있어 잠시 검문을 받고

 

 

△ 빡세고 힘들게 오르다 보니 갑자기 완만한 눈밭이 나타난다. 침석봉이 가까워 졌다는 징조

 

 

△ 완만한 능선을 대충 질러가며 오르자

 

 

△ 노란 리본만이 서침석봉임을 알려 준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 동침석봉을 향한 주능선을 타기 시작하는데, 주능선이라 부드럽고 편한 길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는 산산이 무너지고

 

 

△ 주능선 역시 거칠고 험하기만 하다. 산객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희미한 길은 눈으로 덮혀 있어 오히려 길찾기가 더 힘들어 진다

 

 

△ 침석봉 정상 표시기가 반갑기만 하고, 조망이 트이지 않아 사진만 담고 곧바로 출발. 구룡덕봉까지 탁 트이는 조망이 없어 아쉬웁기만

 

 

△ 침석봉에서 개인산쪽으로 암봉이 여러개 나타나고  

 

 

△ 우회를 하면서 통과한다

 

 

△ 나무가지 사이로 개인산 정상 봉우리가 보이자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보고

 

 

△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능선을 따라서

 

 

△ 산죽밭도 통과하고

 

 

△ 노란리본이 보이더니

 

 

△ 개인산 정상에 도착. 역시나 주변 조망은 터지지 않는다

 

 

△ 사람들이 머물렀던 흔적

 

 

△ 1352봉 너머로 구룡덕봉이 보이기 시작하여 줌으로 당겨 보고

 

 

△ 한결 부드러워진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고도를 높힌다.

 

 

△ 되돌아 본 개인산 정상 봉우리

 

 

△ 잠시 바위지대도 지나고

 

 

△ 주목도 지나고

 

 

△ 암봉을 우회하기도 하며

 

 

△ 노란리본이 반기는 1352봉

 

 

△ 구룡덕봉이 뚜렷이 들어 오고

 

 

△ 구룡덕봉 - 주억봉 능선을 줌으로 당겨 보고

 

 

△ 1352봉에서 잠시 내려 섰다가 다시 구룡덕봉을 향해서 완만하게 오르고

 

 

△ 인공조림 흔적이 남아 있는 능선부

 

 

△ 되돌아 서서 힘들게 지나온 개인산 - 침석봉 - 개인동계곡을 살펴 보고

 

 

△ 구룡덕봉 바로 밑에 있는 임도로 올라 선다

 

 

△ 구룡덕봉 공터와 헬기장

 

 

△ 구룡덕봉 전망대로 올라

 

 

△ 주억봉 - 침석봉 - 개인산 방향

 

 

△ 적가리골 - 구룡덕봉 방향, 저멀리 희미한 설악산

 

 

△ 구룡덕봉 - 개인산 방향

 

 

△ 구룡덕봉

   구룡덕봉 공터에 텐트를 치고 밥을 지어 먹고

   밖으로 나와 보니 반달만이 방태산을 감싸고 있다.

   평일이라서 산객들이 없다.

   이 큰 방태산 전체를 나홀로 독차지하고 있다니,

   뿌듯하게 풍족한 기분으로 밤을 보낸다.  

   아직은 방태산이 겨울인지라 겨울 삭풍이 밤새 텐트를 흔들어 댄다.

   그래도 텐트가 날아갈 정도가 아니니 자장가로 듣기도 좋다.

   다만, 바닥 공사를 잘 못하였는지 새벽에 냉기가 올라와 잠을 깬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음악을 듣다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아침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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