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금남정맥 6구간
◯ 산행일시 : 2015. 7. 12 (일)
◯ 산행구간
▷ 총거리(GPS거리) 10.3㎞ : 수락재(무수재) -1.5- 월성봉 -1.5- 바랑산 -2.6- 물한이재 -2.7- 곰치재 -2.0- 덕목재
▷ 접속구간 : 수락주차장 -1.4- 수락재(무수재)
◯ 주의구간
▷ 물한이재 : 낭떠러지 절개지를 완전히 덮지 못한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는 물한이재를 통과하기가 까다롭다. 생태이동통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낭떠러지 절개지를 피해서 물한이재 우측 도로로 내려섰다가 올랐다고 한다. 지금은 생태이동통로를 통과할 수 가 있는데, 물한이재 도착전 130 - 140m 전방에서 갈림길을 만날때 우측길이 아닌 좌측길을 선택해서 내려와야 한다(우측길은 물한이재 우측도로로 떨어지는 길임). 낭떠러지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내려오다 보면 생태이동통로 복토 경사지를 만나고, 경사지 윗쪽으로 다시 오르면 생태이동통로를 통과하여 건너편 능선길로 진입할 수 있다.
▷ 덕목재 : 덕목재는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고개로서 배수로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횡단해야 한다. 나무들을 빼곡이 심어 놓은 수목원을 지나, 고속도로 옆을 100m 정도 내려오다 보면 배수로 지하통로가 나타난다.
◯ 산행시간 : 5시간 20분 (휴식 시간 포함)
◯ 산행날씨 : 흐림, 간간이 폭풍우
◯ 참가산악회 : 거인산악회
◯ 산행회차 : 4회차
▲ 태풍이 올라 온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금남정맥 6구간 산악회 버스는 예정대로 출발하고, 비가 내리는 대둔산 수락리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시작한다.
▲ 우비를 입어 봤자 땀에 범벅이 되므로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산행에 임한다. 지난 구간 종료지점인 수락재로 오르기 위해 승전교를 건너기 전 탐방지원센터 갈림길에서 월성봉쪽으로 진입한다.
▲ 수락재를 오르다 보면 월성봉으로 직접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이는 정맥길이 아니므로 좌측 수락재 오르는 길을 택하여 오른다.
▲ 수락리 주차장에서 20여분 걸려 수락재에 도착하고
▲ 잠시 숨을 돌린후 월성봉을 향해서 오르기 시작한다.
▲ 월성봉쪽 봉우리들을 잡아 보지만 정작 정상은 좌측 봉우리를 넘어야 나타난다. 월성봉 오르는 길 역시 대둔산 주능선과 마찬가지로 좌측은 암봉에 낭떠러지, 우측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소나무 숲이다.
▲ 대둔산 주능선을 잡아 보지만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 승전탑 기념비만 줌으로 당겨 본다.
▲ 암봉을 우회해서 급경사 빡센 계단길을 오르자
▲ 주변이 탁트이는 작은 전망대가 나타나고
▲ 좌측에서 우측으로 한바퀴 빙돌며 파노라마 사진을 담는다.
▲ 또 다시 계단이 나타나고
▲ 좌측은 암벽 낭떠러지이고
▲ 능선길은 소나무가 어우러진 운치있는 길이 이어진다. 태풍이 비켜가는지 바람이 심하게 불고 간간이 비를 뿌려주니 무더운 여름 날씨를 피한 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 법계사 갈김길을 지나
▲ 완만한 능선을 따라 고도를 높혀 나간다.
▲ 뒷쪽으로 조망이 트여 방금 올라온 능선을 되짚어 보고
▲ 소나무 쉼터도 지난다
▲ 월성봉이 가까와 지자 멋드러진 소나무들이 정맥길 벼랑끝을 장식하고 있고
▲ 쉼터 의자에서 한발반 더 나아가면 낭떠러지로 논산시 양촌면쪽 조망이 거칠 것 없이 터진다.
▲ 월성봉 정상부를 사진에 담고
▲ 바랑산쪽 능선도 사진에 담는다.
▲ 비구름이 몰려가는 양촌면 주변 전경을 둘러 보고
▲ 특이한 건축물로 이루어진 법계사도 줌으로 당겨 본다.
▲ 이어서 흔들바위를 지나고
▲ 벌곡면 수락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 월성봉 정상에 도착한다. 월성봉 정상까지 수락재에서 1.5㎞, 45분 정도 소요되었고, 수락주차장에서는 70분 정도 소요되었다.
▲ 비구름이 몰려왔다 몰려가는 월성봉 정상은 생각했던 뾰죡한 암봉은 아니고, 좌측은 낭떠러지 우측은 완만한 숲속 능선중 가장 높은 부분에 정상석을 심어 놓았다. 몰려오는 비구름때문에 월성봉 정상에서 조망은 생략하고, 곧바로 바랑산을 향해서 출발한다.
▲ 월성봉 정상 바로 옆에는 널다란 헬기장이 있고
▲ 수락계곡 매표소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이정표, 쉼터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이어서 월성봉 헬기장을 내려서자 마자 급좌회전
▲ 월성봉을 좌측으로 빙두르듯 내리막을 탄다.
▲ 법계사 갈림길을 지나고
▲ 좌측이 낭떠러지인 547봉 전망대로 다가 가서
▲ 월성봉 정상에서 얻을 수 없었던 전망을 547봉 전망대에서 비교적 깨끗하게 사진에 담는다.
법계사 건축물 구조가 특이하여 자료를 찾아 본다. 법계사는 도립공원인 대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서, 조용한 곳에서 노년을 보내고자 하는 비구니 승려들의 수행 공간이자 전국 유일의 비구니 노후 복지 시설이기도 하다. 법계사는 비구니 승려들의 노후 복지 및 수행을 위해 1996년 승려 지견에 의해 창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지 면적 23,135㎡에 대웅전과 산신각 및 요사채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정면 7칸, 측면 4칸으로 357㎡의 규모이며, 대웅전 뒤로 산신각이 위치하고 있다. 요사채는 3~4층의 아파트형 건물 6채에 별실 108개, 지대방,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432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사찰이라기보다는 비구니들을 위한 노후 복지 시설에 가까워 현재 60여 명의 승려가 선방에서 수도를 하고 있으며 신도는 거의 없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이어서 추모비가 있는 전망대에서
▲ 다시 한번 전경을 살펴보고
▲ 오산2리 갈림길을 지난다.
▲ 갈림길에서 잠시 치고 오르자
▲ 바랑산 정상에 도착한다. 바랑산 정상은 월성봉에서 1.5㎞, 20여분 정도 소요되었고, 월성봉에서 내리막을 타서인지 보다 수월하게 바랑산 정상에 도착한 듯 하다.
'종주 산행 > 금남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남정맥 9구간 (만학골재-윗장고개-팔재산-널티-벌문이고개) (0) | 2015.09.15 |
---|---|
금남정맥 8구간 (만학골재-수정봉-관음봉-쌀개봉-천황봉-양정고개) 2 (0) | 2015.08.30 |
금남정맥 8구간 (만학골재-수정봉-관음봉-쌀개봉-천황봉-양정고개) 1 (0) | 2015.08.30 |
금남정맥 7구간 (덕목재-깃대봉-천호산-천마산-양정고개) (0) | 2015.08.04 |
금남정맥 6구간 (수락재-월성봉-바랑산-덕목재) 2 (0) | 2015.07.15 |
금남정맥 5구간 (배티재-대둔산-수락재) (0) | 2015.07.06 |
금남정맥 4구간 (백령고개-인대산-배티재) (0) | 2015.06.18 |
금남정맥 2구간 (피암목재-장군봉-작은싸리재) (0) | 201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