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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금남호남정맥 마지막 4구간 진행을 계속한다 >
▲ 부귀산 정상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 70여미터 진행하자 기가막힌 바위전망대가 나타난다.
▲ 앞으로 가야 할 능선을 따라가 보고
▲ 지나온 능선도 살펴 본다. 아직도 안개가 걷히지 않아 마이산이 희미하기만 하고
▲ 조금 더 나아 가자
▲ 또 다시 절벽위에 멋진 바위 전망대
▲ 주변 전경을 다시 한번 담고
▲ 바위절벽 측면 낭떠러지로 조심스럽게 내려 서서
▲ 올려다 본 바위전망대
부귀산 정상을 지나면 천길 낭떠러지 바위전망대가 나타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주변 경치를 구경하게 된다. 하산길은 바위전망대 옆으로 밧줄을 잡고 급경사로 내려와야 하는데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현재 공사자재를 운반해 놓은 것으로 보아 조만간 안전시설이 설치 될 예정임)
▲ 등산로 보수를 위한 공사자재. 조만간 편한 계단길이 만들어 질 듯.
▲ 오룡동 고개쪽으로 길을 재촉 하고,
▲ 651봉을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이후 여러개 봉우리를 급경사로 넘어야 하는데 이 구간을 통과하면서 체력이 소진되어 애를 먹게 된다. 종주길은 어느 한군데 만만하게 볼 곳이 없나 보다.
부귀산에서 급경사로 내려오면 오르내리기 만만치 않은 봉우리들이 계속해서 나타나 체력을 소진시킨다. 일명 빨래판 능선이라고 하는 651봉-617봉-640봉-602봉-520봉-492봉 등을 통과해야 하는데 체력 안배가 필요한 구간이다.
▲ 640봉
▲ 질마재
▲ 602봉 약간 우회
▲ 600봉 필봉
▲ 600봉 필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 벌목지 통과
▲ 좌측으로 가정마을이 보이고,
▲ 이어서 가정고개.
▲ 또 벌목지
▲ 벌목지 능선
▲ 우측으로 저수지.
▲ 490봉.
▲ 벌목지 아래로 26번 도로가 보이고
▲ 돌무덤 봉우리를 지나자
▲ 오룡동고개 생태이동통로.
▲ 고개 건너편 모습.
▲ 생태이동통로를 통과하자 가시나무 잡목숲이 나타나 곤욕을 치른다.
생태이동통로가 있는 오룡고개를 지나면 잠시 잡목, 가시덩굴에 시달려야 하는데 가시덩굴을 헤쳐나가기가 곤혹스럽기만 하다. 조약봉까지 620봉-659봉-635봉을 넘어야 하므로 역시나 산행 말미 체력안배가 필요하다.
▲ 마침 물이 떨어져 가시덩굴을 뚫고 인근 축사로 내려가 물을 보충하고,
▲ 축사에서 길없는 잡목숲을 뚫고 올라 정맥길로 복귀한다. 산행시간도 어느덧 8시간이 넘어가고 부귀산이후 빨래판 능선을 지나면서 체력이 소진되어서 인지 새벽같이 서울에서 마이산으로 내려오느라 잠을 못자서인지 산행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 520봉을 지나
▲ 잠시 안부로 내려 섰다가
▲ 다시 오름길. 622봉을 향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 622봉
▲ 645봉
▲ 560봉
▲ 무명봉 우회
▲ 잠시 완만한 길
▲ 다시 힘든 오르막
▲ 635봉
▲ 다시 무명봉 우회
▲ 641봉도 우회. 정맥길은 641봉을 올랐다 내려 오는 것이나 641봉으로 오른 흔적은 거의 없다.
▲ 드디어 고대하던 세봉임도
▲ 임도에서 150미터 정도 오르면
▲ 오늘의 목적지 조약봉. 3정맥 분기점이다.
▲ 10시간이 넘는 만만치 않는 산행을 하다보니 너무 지쳐서, 금남호남정맥 마지막 종점이라는 감동이나 감격도 없다.
그냥 무감각하게 조약봉 사진을 담는다.
▲ 현란한 종주꾼 리본도 사진에 담으며 잠시 숨고르기를 한후
▲ 세봉임도로 되돌아 내려와 모래재로 향한다.
▲ 전주공원묘원을 통과
▲ 정문을 지나자 해가 지기 시작한다.
아침 7시경 마이산 북부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모래재까지 10시간 30분이 걸렸다. 접속시간을 빼도 10시간 산행을 하게 되었고 꼬박 하루를 걸은 셈이다. 생각보다 힘든 산행을 하다 보니 소요시간도 길어지기만 하였다. 특히, 산행말미에 가다 쉬다를 반복하게 되어 오룡고개에서 조약봉까지 5㎞정도 거리를 가는데 3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이렇게 해서 그동안 보충산행 구간으로 남겨 놓은 금남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미루고 미루다 2년만에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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