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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12구간

 

 

산행일시  :  2019. 10. 17 (목)

 구간별 총거리

   ▷ 구간거리(GPS거리) 16.8㎞  :  돌장고개 -3.3- 무선산 -0.9- 봉전고개 -3.8- 계리재 -2.1- 관봉리 2차선도로 -2.4- 산불감시초소 -1.1- 와룡산 -1.8- 모산재 -0.3- 화봉산 -1.1- 진주분기점

   ▷ 접속구간 1.5㎞  :  금곡정류소 -1.5- 돌장고개

산행날씨  :  맑음

산행시간  :  7시간 20분 (접속구간, 알바, 휴식시간 포함)

산행회차  :  20회차 ( 낙남정맥 마지막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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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버스 금곡정류소에서 하차, 돌장고개까지 걸어서 올라오고, 낙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시작한다. 

 

 

조금 오르면 이정표석이 있고,

 

 

길이 희미해서 잠시 알바를 하고, 오늘은 수도 없이 알바를 반복하는 날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무선산이 생각보다 멀다. 큰 봉우리 3개 정도를 넘으며 계속 고도를 높힌다.

 

 

무선산 갈림길 도착. 잠시 왕복을 하게 되고,  

 

 

삼각점과 정상 안내판이 있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와룡산 방향으로,

 

 

봉전고개까지는 계속 내리막.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봉전고개

 

 

잠시 오르면 24번 송전탑

 

 

225봉, 217봉 등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오르며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고,

 

 

170봉 오르기 직전, 임도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휴식.

 

 

170봉을 넘고,

 

 

우측으로 영천강이 내려다 보이고,

 

 

다시 임도를 만났다 헤어지고,

 

 

2차선 도로로 내려 서서

 

 

진주축협 생축사업장을 지나,

 

 

 배수지 입구에서 야트막한 동산으로 진입. 도로를 따라가도 계리재에 도착하지만,

 

 

희미한 길을 따라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계리재에 도착한다. 선답자들 산행기에 의하면 이 곳부터 진주분기점까지 알바 요주의 지점이라고, 나름 공부를 하고 왔지만 열심히 알바를 하게 된다.

 

 

계리재에서 제법 가파르게 무명봉을 넘고,

 

 

▲ 드디어 감나무 단지를 만나기 시작하고,

 

 

이 곳에서 GPS를 확인하며 진행했어야 하는데, 무턱대고 직진하다 보니 알바

 

 

감나무 농장을 통과하여 엉뚱한 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방금 내려온 저 감나무단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야 했는데, 직진으로 내려와 버렸다.

 

 

새동네앞 도로를 빙돌아 정맥길로 다시 합류, 종주자들이 걸어 놓은 리본이 보이지 않아 길찾기가 어렵기만 하고, 

 

 

112봉을 넘자,

 

 

칡덩굴이 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고,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모처럼 편하게 진행.

 

 

새말원 농장앞도 지나고, 각 농장들마다 단감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1차선 도로를 지나 계속 능선길로,

 

 

2번 국도 생태이동통로를 통과.

 

 

산불감시초소가 반갑기만 하고,

 

 

우측으로 진주역 근처 빌딩들이 내려다 보이고,

 

 

또 감나무밭 옆길로,

 

 

사거리를 지나고,

 

 

대나무숲과 6번 송전탑.

 

 

대나무숲 한가운데 숨어 있는 와룡산 정상 삼각점과 안내 표시지.

 

 

와룡산에서 좌틀.

 

 

강아지들이 힘차게 짖어대는 농장 앞길로,

 

 

농장 울타리 가장자리를 따라서,

 

 

농로를 따라 내려오면,

 

 

2번 국도 지하통로를 지나고,

 

 

 다시 11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를 넘으면,

 

 

 모산재에 도착한다.

 

 

잠시 오르면 화봉산 정상. 

 

 

진주분기점이 내려다 보이는데 내려가는 길이 온통 칡이다. 즈려 밟고 통과,

 

 

진주분기점 고속도로가 바로 앞이고, 종주리본이 현란한 나무밑에 정체불명의 삼각점.

이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지하통로가 있는데, 선답자들 산행기 공부를 소홀히 한 탓인지, 귀신에 홀렸는지, 지하통로가 좌측에 있는 것으로 크게 착각하여, 무려 2㎞ 알바를 하게 된다. 30분 이상 시간을 더 소비하고, 가시덩굴, 가시나무에 온통 만신창이가 되고, 낙남정맥 완주 대가를 톡톡히 치룬다.

 

 

고속도로변 좌측으로 진행하면 지하통로가 나오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은 산산히 깨지고, 낮은 포복으로 통과해야 할 배수로가 나타난다. 뒤늦게 알바를 눈치챘지만 너무 많이 와 버렸다. 계속 좌측으로 갈 수 밖에, 가시나무, 가시덩굴이 옷가지를 잡아 다니고, 길이 없는 덤불을 헤치고 나아간다.

 

 

둔덕을 넘고, 알바 기념 지하통로 통과.

 

 

2㎞ 이상 30분 여분 알바, 우회해서 진주분기점으로 향하고,

 

 

완주까지 길고 길었던 낙남정맥. 진주분기점에 도착하면서 그 종주를 마무리한다.

진주고속터미널로 이동하여 귀경길에 오르고, 이젠 보충산행으로 남아 있는 호남정맥과 금북정맥 일부 구간만 종주하면 1대간 9정맥을 졸업하게 된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미루어져 왔던 1대간 9정맥 완주, 이젠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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