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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산-우두산 비박야영

 

▶ 산행 일자 : 2014. 3. 8(토) - 3. 9(일) 1박2일

▶ 산행 인원 : 5명 

▶ 산행 일정

   ▷ 첫째날 : 복정역 - 상수월(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 돌탑봉 - 비계산 -마장재 헬기장 비박

   ▷ 둘째날 : 마장재 - 우두산 상봉 - 의상봉 - 고견사 - 주차장 - 상수월 원점회귀 - 서울

▶ 산행 거리 : 15.3㎞

   ▷ 상수월 -3.3- 돌탑봉 -0.7- 삼거리(돌탑봉-마장재-비계산 갈림길) -0.8- 비계산 정상 -0.8- 삼거리 -0.5-

       뒷들재 -1.5- 마장재 -2.0- 우두산 상봉 -0.5- 의상봉 -1.0- 고견사 -1.2- 고견사 주차장 -3.0- 상수월

 

   ▷ 상수월 - 782봉 - 1088봉(돌탑봉) - 1106봉(삼거리) - 1130봉,1125봉(비계산 정상) - 990M(뒷들재) -

       1094봉 857봉(철쭉안내판) - 810M(마장재) - 867봉 - 937봉 - 1046봉(우두산상봉) - 1032봉(의상봉)

       - 고견사 주차장 

▶ 산행 날씨 : 첫째날 맑음, 둘째날 흐리고 눈발

 

牛頭山(우두산)

위치 : 경남 거창 가조면과 가북면

높이 : 1,046m

"의상대사가 참선한 곳, 의상대사의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명명"

우두산은 일본 개국 신화와 관련된 전설의 산이며,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았다. 경치가 빼어난 돌부리 산으로 별유산, 의상봉이라고도 불린다.

정상에서 맨 먼저 눈에 띄는 봉우리는 가야산이다. 그 맥에 닿아있는 의상봉은 별유산의 한 봉우리에 불과하지만 골짜기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점하며, 정면의 암릉과 암봉 모양이 이 산의 마루턱이라 부를 만하니 이 산을 의상봉 아닌 별유산(실제 별유산은 의상봉에서 동으로 400여 m 떨어진 곳에 솟아있다)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싶다.

비계산(동남쪽), 북쪽으로 수덕산, 서북서쪽으로 덕유산-남덕유능선, 기백-금원산능선, 황석-거망산 능선이 보인다. 우두산은 지도상에 별유산으로 되었으나 최근의 개념도에 우두산이라 나와 있고 거창군청 홈페이지 안내와 우두산 정상 표지석과 의상봉 표지석에 우두산이라 최근에 바뀌었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기가 덕유산, 기백산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956m), 바리봉, 비계산 등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우두산(별유산) 아래에는 고견사와 고견사폭포, 쌀굴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고견사의 세 가지 구경거리로 높이 80m 되는 가정산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이 있다.

<출처 : 거창군청 홈페이지>

 

비계산 [飛鷄山]

위치 :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가야면

높이 : 1,126m

산의 높이는 1,126m이며, 원래 우두산(牛頭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고 부른다. 돌·굴·바람·너덜이 많은 산으로 유명하다.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의 남서쪽 아래에 바람굴[風穴]이라고 부르는 큰 동굴이 있다. 10여 명이 들어설 정도의 크기로, 전장이 200m 정도 된다. 지층이 변화할 때 암반이 겹쳐져 생긴 것으로 보인다. 능선에 바위가 많으므로 로프를 준비하여야 한다.

산행은 거창휴게소나 도리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거창휴게소에서 동쪽으로 약 5분 거리에 나 있는 도성육교 밑을 지나면 묘지가 있다. 이곳을 지나 왼쪽 숲길을 헤치고 올라가서 주능선을 탄다. 주능선은 경사가 점점 급해지며 억새풀이 많이 나 있다. 북쪽으로 보이는 정상을 향해 능선을 따라 오른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암릉이 시원하게 뻗어 있고, 남쪽 아래로 88올림픽고속도로가 보인다. 건너편으로 두무산(1,058m)과 오도산(1,046m)이 선연하게 보인다. 하산은 북서쪽 능선길로 들어선다. 절벽을 우회하여 완만한 내리막길로 가면 안부에 이른다. 이곳에서 조금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뒷들재에 닿는다. 여기서 서쪽의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수월리 마을에 도착하고, 다시 차도를 따라가면 가조면에 다다른다. 이 코스는 약 12㎞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리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고, 거창휴게소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수월리에서 시작하여 뒷들재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이른 다음 도리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은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거창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거창읍에서 가조면까지 수시로 오가는 완행버스로 녹동마을에서 하차한다. 도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면 거창읍에서 가조면 소재지를 지나는 버스를 이용하여 도리육교에서 내리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88올림픽고속도로에서 가조 I.C를 빠져나와 마상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그리고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수월리 방향으로 가면 된다.

부근에는 거창에서 유명한 수승대가 있다. 이곳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대였는데, 신라가 백제의 사신들을 맞아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수송대(愁送臺)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황이 시 한 수와 함께 지금의 명칭을 지었다고 한다. 숙종 때 조성한 귀연서원과 약수정 등도 남아 있다. 또,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가 멀지 않다. 숙박을 하려면 거창읍의 숙박 시설을 이용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비계산 [飛鷄山] (두산백과)

 

 

 

▲ 들머리 상수월 마을

 

▲ 782봉 오르는 길

 

 

▲ 782봉 오르는 길,  너덜지대

 

 

 

▲ 782봉 너덜지대에서 조망한 가조면 벌판  

 

 

 

▲ 782봉을 향한 급경사 오름길  

 

 

▲ 782봉에서 올려다 본 돌탑봉

 

 

▲ 782봉에서 조망한 우두산-의상봉-장군봉 능선

 

 

 

 

▲ 돌탑봉 오르는 길

  

 

▲ 돌탑봉 오르는 길

  

 

▲ 돌탑봉 오르는 암릉 구간

  

 

 

 

 

 

▲ 돌탑봉에서 둘러 본 가조면 일대 전경

  

▲ 돌탑봉에서 조망한 비계산쪽 능선

   

▲ 돌탑봉에서 단체사진 한방

  

▲ 돌탑봉  

 

 

 

▲ 돌탑봉 주변 전경

  

▲ 돌탑봉에서 급경사 하산

  

 

 

▲ 돌탑봉 안부에서 다시 급경사 바위지대 오름길

 

▲ 뒤돌아 본 돌탑봉 

 

 

 

▲ 장군봉-지남산-의상봉-우두산 능선 조망

  

 

▲ 거창휴게소 갈림길  

 

▲ 삼거리쪽에서 조망한 비계산 능선 

 

 

 

▲ 비계산 건너편 두무산-오도산-미녀봉 능선

 

 

 

▲ 돌탑봉-비계산-우두산 삼거리  

 

▲ 삼거리에서 조망한 비계산 정상  

 

 

 

▲ 삼거리에서 조망한 가야면 남산제일봉-매화산 능선과 그 너머 가야산 능선

 

▲ 줌으로 당겨 본 비계산 정상

   

▲ 비계산 정상 가는 길에 나무계단

  

▲ 나무계단 위에서 뒤돌아 본 삼거리쪽 능선

  

▲ 나무계단 위에서 바라 본  뒷들재-1094봉 능선

 

 

나무계단에서 바라 본  남산제일봉, 가야산 능선

  

 

 

▲ 비계산 정상을 향한 암릉길  

 

 

▲ 비계산 정상 암봉 모습  

 

 

 

▲ 비계산 아래 가야면 죽전저수지쪽 전경  

 

 

▲ 비계산 암봉과 암봉을 이어 주는 다리  

 

▲ 계곡 아래에 방치된 철다리(?)

 

 

 

▲ 비계산 정상에서 

   

▲ 비계산 정상 또 다른 정상 안내판

  

▲ 비계산 정상 건너편 또 다른 암봉  

 

 

▲ 비계산 정상에서 가야면 일대 조망 

 

▲ 비계산 정상 건너편 암봉에 또 다른 정상석

< 비계산 정상은 여러개의 암봉으로 이루어 지다 보니 각 암봉마다 거창군과 합천군에서 설치한 각기 다른 정상석이 있음>

  

 

▲ 비계산 정상석에서

 

 

▲ 비계산 정상에서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마장재를 향해서

 

▲ 뒷들재 안부

 

 

 

▲ 뒷들재에서  1094봉 오르는 길

 

 

▲ 1094봉에서 조망한 비계산정상-삼거리 능선

 

 

▲ 1094봉에서 조망한 돌탑봉 능선 

 

▲ 1094봉, 억새가 뒤덮힌 헬기장 

 

 

 

▲ 1094봉에서 조망한 마장재-우두산-의상봉-지남산-장군봉-바리봉 능선

 

 

▲ 1094봉에서 조망한 마장재-우두산-남산제일봉-매화산, 남산-가야산 능선  

 

 

▲ 1094봉에서 조망한 가야면 일대 전경

 

 

▲ 지나 온 비계산 능선

   

▲ 마장재 가는 길,  노르재 부근(?) 

 

 

▲ 마장재 가는 길

 

▲ 마장재 직전 헬기장 비박터 

 

▲ 헬기장 텐트촌,  대구에서 온 비박팀 합류

  

▲ 텐트촌 일몰 

 

 

▲ 공용 텐트에서 즐거운 만찬 시간

   

 

▲ 마장재 텐트촌의  밤

   -  공용텐트에서 이야기 꽃은 만발하고

   -  억새바람 정겨운 밤이 흐른다.

   -  오늘 못다한 이야기는 억새들이 밤새 대신할 터,

   -  내일 산행을 위해

   -  오늘을 음미하며

   -  각자 보금자리로 돌아가

   -  내일을 위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  이 곳은 우리들 외에 아무도 없다.

   -  그 흔한 편의점 하나 없는 곳,

   -  차가운 바람이 억새능선을 타고 오르니

   -  아직도 봄이 멀었나 보다,

   -  철쭉군락 꽃이 피려면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하나 보다.

 

   -  그저 침낭속에 몸을 숨기며

   -  우린 내일을 위한 꿈을 꾸고 싶어 한다.

   -  잠시 도시의 꿈을 내려 놓았지만,

   -  일부러 억새 능선을 찾아 왔지만,

   -  우린 도시를 위한 꿈을 꾸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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