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미산 청태산
○ 산행일시 : ‘25. 6. 12 (목)
○ 산행구간
▷ 산행 총거리 8.9㎞(GPS거리) : 대미동마을 동산교 –3.6- 대미산(1,232m) –1.1- 참재안부 –1.1- 청태산(1,200m) –3.1- 대미동마을 원점회귀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날씨 : 맑음
▲ 대미동마을 동산교 주변에 승용차를 주차후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대미산 정상이 1,230m이고 이 곳 동산교 고도가 630m이니 대략 600m 정도 고도를 높혀야 한다
▲ 뒤돌아 본 대미동마을 모습. 대부분 밭에서 고랭지 배추와 브로콜리를 재배하고 있고, 저멀리 가운데 봉우리가 용마봉(1,047m)이다
▲ 마을길을 따라 대미산 방향으로 오르고. 밋밋한 봉우리가 대미산
▲ 뒤돌아 본 대미동 마을 모습
▲ 농로 끝까지 오르자 소나무 고목이 나타나고, 직진 할 수가 없어 우측에 있는 주택 마당을 거쳐 우회하기로 한다
▲ 배추밭 가장자리로 우회. 파란 물탱크가 있는 곳이 등산로 초입
▲ 배추밭 끝머리에서 바라 본 대미동 마을
▲ 숲으로 들어서자 등산로가 나타나고. 옛 산판길이었던 것 같은 수레길을 따라서
▲ 파란줄과 빨간 리본을 따르다 계곡으로 오르는 길을 버리고 우측 지능선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 우측 지능선으로 올라서면 임도를 만나고
▲ 계속 지능선을 따라서. 대미산과 청태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부드러운 흙길만 나타난다. 경사도 또한 완만한 편이고. 해서 산 전체가 숲속에 묻혀 있어 조망이 트이지 않는다. 헬기장인줄 알았는데 무덤이 있는 널직한 공터도 지나고
▲ 처음 만난 이정표. 움트골은 대미산 정상에서 들머리 동산교쪽으로 내려가는 골짜기를 말하는 듯
▲ 정상이 가까와 지자 산죽밭이 나타나고
▲ 덕수산 갈림길 도착
▲ 이어서 완만한 주능선을 잠시 걸어가면
▲ 대미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도 숲속에 묻혀 있고
▲ 잡풀과 잡목을 깨끗이 정리한 정상에서 잠시 휴식
▲ 나무숲 사이로 백덕산을 당겨 보고
▲ 참재로 하산하는 길은 주변 잡목을 깨끗하게 제거해 놓아 편하게 하산한다
▲ 또 나무숲 사이로 바람개비가 있는 태기산쪽을 당겨 보고
▲ 건너편 청태산 정상부 모습
▲ 참재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 산악기상 관측장비
▲ 청태산 오르는 길은 잡목제거가 되어 있지 않다
▲ 더하여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고
▲ 모처럼 만난 능선 바위
▲ 참재에서 200m 고도를 높히며 잡목숲을 뚫고 오른다. 역시나 청태산 정상도 숲속에 묻혀 있다
▲ 청태산 정상 나무그늘에서 잠시 휴식. 한낮 더위는 한여름 못지 않게 뜨거웁고
▲ 청태산 안내판
▲ 청태산 정상에서 좀더 걸어가다 용마봉 능선으로 방향을 틀고. 대미동마을로 원점회귀하려면 참재쪽으로 되돌아 내려가 정상적인 등로로 하산해야 하나, 중복해서 산길을 걷는 것이 싫어 용마봉쪽 능선을 타다 막바로 대미동마을로 치고 내려갈 예정이다. 과연 옳은 선택인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후회하게 된다
▲ 낮게 깔린 산죽밭으로 잘 보이지 않는 희미한 길을 따라서
▲ 용마봉 가는 능선을 버리고 대미동마을쪽 지능선을 타기 시작하자 길이 없어지고 막산을 타기 시작
▲ 어찌어찌 급경사 잡목숲을 뚫고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를 왔다갔다 내려가는 길을 찾아 보았지만 길찾기 실패
▲ 대미동마을을 당겨 보고
▲ 그냥 몸으로 부딪히며 밀림같은 잡목숲을 뚫고 급경사를 내려간다
▲ 널다란 소나무 숲도 지나고
▲ 악전고투 끝에 간신히 계곡으로 내려선다. 골짜기가 깊은 대미동 계곡이다 보니 적지 않은 수량의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있고. 잠시 쉬면서 세수도 하고 옷에 달라붙은 거미줄과 꽃가루 먼지도 털고
▲ 농가 주택으로 올라서서
▲ 참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한다. 편하게 정식 등산로를 이용하면 될 것을 괜한 객기로 지겹도록 막산을 타면서 가시에 찔리고 긁이고 온몸이 만신창이다
▲ 비가 오지 않아 배추와 브로콜리를 심은 밭들이 타들어 간다. 대미동마을 전체가 수도 파이프를 통해서 채소밭 물주기에 여념이 없고. 들머리 대미동마을 동산교로 원점회귀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