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 산행/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서킷 8회차 (사마가온-삼도)

어류산 2025. 1. 5. 08:20

 

일 자 이동
장소
트레킹
거리
시간
세 부 일 정 숙박
식사
8일차
 
11.18
(월)
사마가온-삼도(3,875m) 8.5㎞
(4시간)
∘ 사마가온(3,520m)-삼도(3,875m)
  - 사마가온 마을에서 마나슬루 정상 일출 조망
  - 사마가온 이후 광대한 케르모 카르카(초원) 지대가 펼쳐짐
  - 삼도는 티벳 국경으로부터 10km 떨어진 곳
∘ 삼도 롯지 투숙 : 고산증 과 보온 주의 
삼도 롯지
 
조식,중식,석식 : 한식

 

 

▲ 마나슬루 서킷 8일차. 오늘은 사마가온에서 삼도까지 8.5㎞ 정도만 가면 되므로(4시간 소요) 느긋하게 준비하고 09:00 사마가온 롯지를 출발한다

 

 

 

▲ 어제께 힘들게 올랐던 마나슬루BC 부분을 확대해 보지만 등산로만 희미하게 보이고 마나슬루 초입의 부드러운 작은 언덕으로만 보일뿐이다     

 

 

▲ 부디 간다키 강을 옆에 끼고 잠시 걷다 보면

 

▲ 어제 걸었던 마나슬루BC와 삼도 갈림길 

 

 

▲ 마나슬루 주변을 한번 더 잡아보고 

 

 

▲ 당겨서 또 담아 본다 

 

 

▲ 이어서 광대한 케르모 카르카(초원) 지대가 펼쳐지고

 

 

▲ 멀어지는 마나슬루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당겨보고

 

 

▲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길게 쌓은 마니월과 마니석 그리고 쵸르텐

 

 

▲ 평지같은 완만한 초원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 강옆에 있는 팡포체쪽 암봉들의 랜드슬라이드 지대 

 

 

▲ 저 멀리 삼도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 당겨본 삼도 마을. 4층 건물외에는 언덕에 가려 마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 강을 건너고

 

 

▲ 강건너 언덕을 오르다 뒤돌아 본 계곡 모습

 

 

▲ 삼도 마을이 가까와 지고

 

 

▲ 언덕에 올라서자 강을 건너는 출렁다리 공사현장

 

 

▲ 삼도 마을 도착

 

 

▲ 삼도 마을을 지나 저 멀리 계곡 갈림길에서 우측길이 티벳으로 가는 차마고도 가는 길이라 한다

 

 

▲ 롯지 옥상에서 오늘 걸었던 계곡을 당겨 보고. 앞쪽의 나가디 출리쪽 봉우리 너머에 있는 오른쪽 높은 봉이 히말출리(7,893m)인 듯하다 

 

 

▲ 생각보다 훨씬 큰 삼도마을 전경을 빙둘러 잡아 본다. 마을 오른편 뒷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중국과 국경이 접해 있는 삼도(6,335m) 봉이다.

 

헌데, 오후 1시경 삼도 마을에 도착하니 남는게 시간으로 마땅히 할 일이 없다. 숙소는 난방이 되지 않아 썰렁하고 고도가 3,800 미터인 고지대이다 보니 낮에도 추위를 느끼고 옷을 껴입어야 한다. 유일한 낙은 와이파이 소식 주고받기인데 이 또한 열악하기는 마찬가지. 식당이자 휴게소에 난로가 하나 있는데 오후 5시가 넘어야 난로불을 붙인다. 해서 밖에 있든 안에 있든 춥기는 똑같아서 롯지 숙소에 일찍 도착해도 오히려 시간보내기가 더 곤혹스러워 진다. 일부 팀원들은 동네 한바퀴 돌아 보고 삼도 피크쪽 전망대도 오르는 등 주변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오늘 트레킹 일정은 고도 적응차 트레킹 거리를 짧게 잡은 것인데, 그렇다고 다음 구간인 고도 4,460m인 다람살라까지 가기에는 거리상으로나 고도상으로나 무리가 따른다. 이래저래 애매한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