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5구간 (장재-매봉산-남산-지령산-안흥진) 2
< 이어서 금북정맥 15구간 산행을 계속한다 >


▲ 옥녀봉 정상을 확인하지 못하고 장승고개로,


▲ 안부를 거쳐 무명봉을 넘고


▲ 산불 났던 능선을 오르고


▲ 죽은 나무를 벌목하다 보니, 연포해수욕장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 이어서 연포해수욕장 갈림길 이정표가 있고, 옥녀봉 정상 안내판이 이 곳에 떨어져 있다



▲ 능선상 마늘밭을 지나고, 이 곳 태안은 육쪽마늘로 유명하여 밭이란 밭은 전부 마늘밭이다


▲ 도로로 내려서자 옥녀봉 안내도가 있으나,

▲ 장승고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장승을 지나


▲ 대나숲으로 진입하여 야트막한 구릉을 넘는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건너편이 89봉

▲ 사유지인 꽃나무 재배단지로 들어서고


▲ 몽글몽글 화려하게 핀 꽃. 화해당이라고 한다


▲ 대나무숲을 지나 89봉 우측으로



▲ 잠시 내려 오면 여우고개


▲ 여우고개 사거리. 우측으로 여우섬, 삼성염전이 있었던 방향 전경


▲ 다시 숲길로 들어서서 65봉, 66봉을 지나고




▲ 이어서 96봉, 86.5봉을 오른다

▲ 죽림고개가 가까와 지자 지령산이 보이기 시작

▲ 죽림고개 직전 잠시 간식시간을 갖고,


▲ 죽림고개에서 지령산 오르는 도로로,



▲ 잠시 숲길로 오르다 다시 도로를 만나고

▲ 골프장 갈림길도 지나고


▲ 연구소 정문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 숲길로

▲ 철조망 아래 거친 경사면을 따라서


▲ 이중 원형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혼자서는 뚫고 나갈 수 없어 왔다리 갔다리 시간을 허비하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걸 후회도 해보고


▲ 철조망 넘는 것을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왔더니, 원형철조망 끝나는 지점이 나타난다. 이런, 괜한 시간 낭비를 하였네

▲ 다시 지령산 정상부 철조망으로 올라와, 철조망을 따라서

▲ 모처럼 조망이 트이는 곳을 통과하지만, 군부대때문에 사진 담는 것은 자제하고, 정상 철조망에서 군부대 철조망쪽으로 하산 시작

▲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내려와 초소가 있는 곳에서 우측 능선길로


▲ 또 철조망. 우회를 하고


▲ 우측으로 신규 주택단지. 바다를 향한 조망이 환상적이다

▲ 건너편이 139.6봉


▲ 갈음이고개. 해수욕장 주변이라 길정비가 잘되어 있다

▲ 급경사로 오르고



▲ 139.6봉을 넘고, 노적봉이라고도 한단다

▲ 건너편이 마지막 봉우리 127.8봉

▲ 급하게 내려 서면



▲ 갈음이해수욕장이다. 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봉우리가 방금 내려온 139.6봉



▲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서 또 급경사


▲ 127.8봉을 넘고

▲ 또 급하게 내려 오면

▲ 안흥진 팔각정에 도착한다




▲ 주변 전경을 빙둘러 담아 보고, 잠시 시원한 바다바람으로 땀을 식힌다.

▲ 이렇게 금북정맥 마지막 보충산행도 마무리한다.
1대간 9정맥을 시작할때 산행 선배님 말씀.
"종주산악회를 따라서 1대간 9정맥을 종주하면, 편하게 일정을 맞추고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보충산행 일명 땜빵산행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산악회 일정을 맞출 수도 없고 혼자서 해야 한다. 여기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인내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
당시는 한귀로 듣고 흘려 버렸지만, 그때 그 선배님 말씀이 이렇게 현실로 다가 올 줄이야. 오늘은 1대간 9정맥 모든 구간 보충산행을 마무리하는 날이다. 대간을 시작한지 무려 12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보충산행까지 마무리 한 셈이니, 강산이 변해도 두번은 변했으리라.
12년동안 밀린 숙제를 안흥진 팔각정에서 차분하게 끝맺음한다.


▲ 안흥진으로 가는 골프장 방파제 입구를 삼중 철조망으로 막아 버렸다. 이 곳뿐만이 아니라 골프장 입구마다 살벌한 철조망으로 봉쇄중이고, 골프장 운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는데, 할 수 없이 2㎞ 거리, 골프장을 빙돌아 죽림아파트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일정을 끝낸다.